제목:소나기
지은이:황순원
출판사:길벗어린이
소나기라는 소설의 줄거리를 말하자면,
윤초시내 증손녀가 시골 소년이 마을의 개울가에서 만나게 되었다.
이 땐 소년은
소녀를 모른척하고 지나쳤는데 다시 한번 만나게 되었다.
소년이 지나가려고 할 때 소녀가 소년에게 작은 조약돌 하나를 던진다.
이 일이 있은 뒤로 소년은 소녀가 며칠 간 개울가에 보이지 않자
걱정스럽게 소녀를 기다렸는데 어느 날 소년은 개울가에서
소녀가 물놀이를 한 것처럼 자기도 그렇게 물놀이를 했는데 이 모습이
소녀가 숨어서 본 것을 보고 놀라서 달리며 도망치듯 같다.
며칠이 지난 어느 토요 일날 개울가에서 소녀와 소년이 다시 한번 만나게 되었는데
소녀가 소년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면 둘은 함께 걸어오다
소년이 소녀와 함께 놀아주기로 결심하고 갈림길에서
소녀와 함께 같는데 허수아비가 있는 곳으로 가서 그곳에서 놀다
소녀가 꽃을 꺾다가 잘못해서 상처가 나는 데 소년이 치료를 해준다.
그러다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비를 피하려고 오두막으로 갔는데
그 곳에서 소녀가 비를 조금 맞게 됬다.
그러자 소녀의 입술이 보랏빛으로 변하게 됬다.
그 곳에서 비를 맞자 소년이 수숫단으로 비를 피할 곳을 만들어
소녀를 안으로 들어가게 하고 자신은 입구 쪽에 앉아 있는다.
잠시 후 비가 그치자 물이 만이 불어난 개울가에서 소년이 소녀를 업고 건너간다.
이렇게 소나기가 내린 다음날부터 소녀가 보이지 안 안는데
어느 날 소녀가 개울가에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소년은 소녀를 보니 설레었다.
소녀는 소년에게 그동안 몸이 아팠다고 하면서 대추 몇 개를 건네
주면서 이사를 간다는 말을 해 준다.
소년은 집에 와서 소녀가 이사를 간 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다 이내 곧 잠이 들었다.
그러다 잠이 깼는데 언제 마을에서 돌아 오셨는지 아버지가 계셨는데
아버지께서 윤초 시네 증손녀가 병으로 죽었다는 말을 하면서 소설은 비극적으로 끝을 맺게 된다.
이렇게 줄거리는 정리할 수 있다.
정말 이 소설을 읽으면서 처음에 소년이 너무 소극적인 행동을 해서 갑갑했었는데
소녀와 점점 친해지기 된 걸 보니 소년이 소녀를 좋아 한 것 같았다.
또 소녀 역시 소년을 좋아 한 것 같았다.
이 소설처음에 소녀가 소년에게 작은 조약돌을 던지는데
나는 소녀의 행동이 소년에게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표현을 한 것 같고
이런 자기의 마음을 몰라주는 소년에 대한 야속한 감정이 섞인 표현인겄 같았다. 또
이 소설의 중간 부분에 덜 익은 무잎을 두 개 따와 소녀에게 하나를 주고
자기도 하나를 먹는데 소녀가 맵고 지리다며 무잎을 버리는데
소년 역시도 소녀와 같이 무잎을 멀리 던져 버리는데 이것을 보니
소년이 소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처럼 소녀와 소년은 정말로 순수하다는 것을 느꼈다.
요즈음엔 기계화가 되고 생활이 점점 발달되면서
이웃 간에도 별로 친하지 않고 나와 같은 청소년들도 컴퓨터나 오락실에나
가거나 만화 등 이런 것들을 하면서 성격이 무뚝뚝해지는 것 같았다.
또, 공부도 안 하게 된다.
물론 심심풀이로 어쩌다 한 번 씩은 이런 것들을 대할 수도 있지만 너무
열현하고 중독이 되다보니 어른이 되기 준비하는 시절에 벌써
중독이나 되니 어른이 되면 어떤 사람이 되겠는가?
나 역시도 이 소설을 읽고 그런 점에서 반성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이러니 우리 사회도 비록 살긴 힘들었어도 어려울 때
그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느끼고 기쁠 때는
그 기쁨을 자신의 기쁨으로 느끼는 이런 진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도
또 요즘엔 물자가 풍부해서 낭비를 만이 하는옛날의 6·25전쟁 당시로 돌아가서
돈과 양식 등의 소중함을 알기 위해서도 옛날의 사람들이 살던
모습을 보고 자신도 반성을 한 번은 해봐야 한다고 느꼈다.
황순원
소설가대학교수
출생1915년 3월 26일사망2000년 9월 14일 (향년 85세)
가족아들 황동규손녀 황시내데뷔1931년 동광 '나의 꿈' 등단
학력사항
첫댓글 아름다운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