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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머리도 웃어야 값이 나간다-황수관
사오정이 한 사람 있었어요. 여러분 사오정 잘 아시죠? 사오정이 시험을 치러갔어요, 1차 시험은 합격이 되어 면접을 보러 가게 되었는데 사오정은 귀가 어두우니 야단났어요. 면접 보러 가는데 귀가 어두우면 안 되잖아요.
이 사오정이 면접 보러 가는 길에 마침 손오공을 만났어요. 손오공을 보고 “손오공. 내가 귀가 좀 안 들려서 야단났다.” 하니까 손오공이 “염려마라. 내가 들어가서 다 듣고 와서 그대로 얘기 할 테니까 그대로 답을 하면 된다.”하고 손오공이 먼저 들어갔어요. 들어가니까 면접관이 면접시험을 이렇게 시작했어요.
“첫째. 축구선수 중에 누구를 가장 좋아하는가?” 하니까 손오공이 “차범근을 좋아합니다.” “오. 그래?” 그 다음에 “산업혁명은 언제 일어났다고 생각하는가?” 하니까 “18세기 말입니다.” “똑똑하구나. 그러면 UFO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하니까 “다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확실한 증거가 없어 믿을 수 없습니다.” 답을 너무너무 잘해서 그 자리에서 합격이 되었어요. 손오공이 기분이 좋아서 나오니까 사오정이 어떤 질문을 하더냐고 물어서 다 적어 줬어요. 그러니 사오정이 그것을 다 외워서 들어갔어요. 그런데 들어가니까 공교롭게도 면접관이 바뀌어버렸어요.
면접관이 사오정을 보고 “너의 이름이 뭐냐?”그러니 “차범근입니다.” “그럼 너 나이가 몇 살이냐?” 물어보니까 “18세기 말 입니다.” “너 바보지?”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확실한 증거가 없어서 믿을 수가 없습니다.” 하고 대답을 했으니 당연히 떨어졌겠지요. 재미있죠? 여러분! 밝은 표정은 성공의 계약서 라고 그래요. 항상 밝은 표정을 짓는 사람은 성공하지 않은 분이 아무도 없대요. 그래서 밝은 표정은 성공의 계약서다. 환히 웃으면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분명히 말씀드릴 것은 돼지 머리도 웃어야 값이 나간다. 돼지 머리 삶는 곳에 가보면 돼지 머리를 계속 삶아내는데 4마리 중 한 마리가 입을 벌린대요. 그것은 5천원 더 비싸대요.
밝은 표정을 짓는 사람은 왜 성공하느냐하면 이렇게 옷기 때문에 성공한대요. 여러분이 지금 밝은 표정을하고 하루 종일 다니면 밝은 표정의 얼굴이 만나는 사람의 가슴속에 들어간대요. 그러니까 반드시 성공하죠.
미국 캘리포니아의 버클리대학교에 켈트너와 하커 교수가 1960년대 졸업생 14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어요. 항상 밝은 얼굴, 잘 웃는 사람들은 졸업한 후 30년 후에 그분들을 조사해보니까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밝은 표정한 사람은 거의 100%가 행복한 결혼생활,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더래요.
그중에 우울하고 인상 쓰고 자기 잘난척하는 사람은 다 실패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를 하니 사람들이 너무너무 놀랐대요. 그래서 긍정적인 정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은 공통점이 뭐냐 하면 기쁨과 환희, 만족감, 행복감 이런 감을 계속 누리고 살기 때문에 가정생활, 직장생활도 늘 원만하게 잘 꾸려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성당의 수녀 중에 여러분 잘 아시는 테레사 수녀가 수녀를 채용할 때에 두 가지 조건이 있었대요. 첫째. “밥을 잘 먹는가?” 물었대요. 밥 잘 먹는 사람을 뽑았대요. 둘째는 “항상 기뻐하겠는가?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마음이 기쁘고 즐거운 마음을 꼭 갖겠는가?” 거기에 “예”라고 대답하는 사람만 통과시켰대요.
여러분, 링컨대통령도 잘 아시죠? 링컨대통령은 항상 유머를 잊지 않았대요. 교회에 가서 교회집회를 하고 있는데 목사님이 교인들에게 향해서 “모두들 어디가고 싶나?” 하니까 모두들 “천국” “천국” “천당” 가고 싶다고 하는데 링컨대통령은 일어서자마자 그때는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되기 전인데 “나는 국회에 가고 싶소.” 해서 온 교인들이 다 웃었대요. 그래서 선거에 당선이 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링컨대통령은 또 평생 화를 내지 않았대요. 어느 정도 화를 안냈느냐 하면 링컨이 대통령재직 시에 하루는 백악관에서 영부인이 화가 나서 빗자루를 가지고 링컨대통령을 때렸대요. 때리니까 링컨대통령이 방안에서는 얻어맞을까 싶어서 밖으로 뛰어 나왔대요. 밖으로 나오면 영부인이 안 따라 나올 줄 알았는데 영부인이 빗자루를 들고 따라 나왔어요. 그때 보좌관들 비서들이 쭉 있었어요.
나 같으면 빗자루를 빼앗아서 집사람을 혼낼 텐데 링컨대통령이 한 말은 “여보. 빗자루를 가지고 마당을 쓸어야지 대통령을 쓸면 어떡게 하나?” 그랬대요. 참 그토록 마음이 깨끗하고 순수하고 기쁨이 넘치며 밝은 마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왜 그런가? 링컨대통령의 그 웃음 속에는, 과거에 가난도 있었고 눈물도 있었고 아픔도 있고 실패도 있었고 그런 슬픔을 승화시켜서 그것이 기쁨으로 변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우리들이 본받을 점이지요. 여러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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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아요 웃음은 보약이기도 하지요 밝은 표정과 웃음은 복을 불어 온다고도 하구요 넘 좋은 말씀 주셨어요 고마워요...
낙조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밝은 표정 말하면서 웃는 모습 호감이 갑니다
과분 ... 감사합니다~
맛 습니다 고사 지낼때 돼지 머리도 웃어야 값이 나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