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톡은 없고,
이른 아침에 간만에
친구 톡을 받고
기분이 하루 종일 좋다.
입안의 혀도 물린 다는데
이 친구는 뭐든지 잘 맞다.
툭하면 뒷뜰에 호박 떨어지는
소리라는 걸 서로 너무 잘 안다.
그래서인가
몇시간씩 톡을해도 아직 의견
대립 한번 없었다.
같은 혈액형에 같은 토끼띠고
정적,동적으로 양면성을
가진 것도 닮았다.
서로 같은 업종에 일을 해서인가
일 이야기나 다른 취미를 가지고
있어도 대화가 너무 잘 통한다.
연락이 없어도 뭣 때문인지도 알고
배려심도 많고 싹싹해서 더 좋다.
늘 기다리는게 나고 소식 올때
되었는데 생각 하는 순간
하루,이틀 상간으로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꼭 톡이 온다.
연락은 못해도 카스는 늘 보고 있노라
여전히 활동을 많이 해서 보기 좋노라고
늘 반갑게 먼저 연락 하는건 친구다.
친구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자주 연락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내 카스를 즐겨 본다며
친구 소식을 궁금해 하면
어김없이 톡이 온다.
이심 전심...
그래서,
더 이쁘고 믿음도 가고 그렇다.
얼굴도 이쁘고 쭉쭉빵빵인 친구가
글도 잘 쓰는데
오늘 아침에 나에 대해서
유명한 명언을 만들어서 하나 보냈다.
너무 좋은거라서 남들이 쓰기 전에
나중에 내가 써 먹을려고 아껴 두었다.
친구의 약밥은 한달도 가고
두달도 갈 정도로 아주 강력하다.
늘 믿어 주고 챙겨주는 친구가
너무 고맙다.
이런 믿음직한
친구가 내 곁에서 함께 늙어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난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다.
고마워!
늘 건강하고 시간될때 보자.
멀미를 안하는 기차가 있더라.
ㅇㅈㅅ





첫댓글 같은 주파수를 가진이가 있다는것은 행복이지요,,건강하시고 봄맞이 잘하셔요
그렇지요.
뭐든지 통하는 주파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