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경(學經) : 배울 것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이제 배울 것이 있는 이[학學]와 배울 것이 없는 이[무학無學]에 대하여 설명하리니,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라.
어떤 이가 배울 것이 있는 사람인가?
바른 견해·바른 뜻·바른 말·바른 행위·바른 생활·바른 방편·바른 생각·바른 선정[팔정도八正道]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니, 이것을 배울 것이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어떤 사람이 배울 것이 없는 사람인가?
바른 견해·바른 뜻·바른 말·바른 행위·바른 생활·바른 방편·바른 생각·바른 선정을 성취한 사람이니, 이를 배울 것이 없는 사람이라고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배울 것이 있는 이[학學]와 배울 것이 없는 이[무학無學]를 설한 것과 같이, 바른 선비[정사正士]·큰 선비[대사大士]에 대해서도 그와 똑같이 말씀하셨다.
첫댓글 바른견해, 바른 뜻,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활, 바른 방편, 바른 생각, 바른 선정을 공부하고 실천하는 안심정사 불자가 되겠습니다.
무진 전법사님의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