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에 일때문에 갔다가 여의나루역에 오후 7시경 내리게 되어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여의도에 내린김에 야경한번 찍어 볼꺼라고 옷도 대충입고 찰영하다가 예상치 못한 차거운 강바람이 어찌나 추운지
손도꽁꽁...발도 꽝꽝...온몸이 얼어서 후덜덜 떨리는데도 쟁이기질 때문에 몬오고...잠시 몸도 녹일겸
포장마차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따뜻한 나로도 쬐고나니 한결 몸이풀려
다시또 찰영하여 밤 11가 넘도록 기필코 찍어온 저한테는 잊지못할 사진들입니다...~!!
손이 꼬부라 들어 셧더가 잘 안눌려 호~호불고 또불고 하면서 찍고 또 찍었습니다
역시 서울의 야경에서 여의도 63빌딩 야경은 빼놓을수 없는 명소인건 분명한듯 하다
63빌딩 야경은 역시 강북에서 보는 것이 아름답다..거리상으로는 더 멀리 있는데 실제 보는 풍경은 더크게 보이는 느낌이 다
아마...강물에 비치는 불빛이 있어 더욱 그런것같다정말 혼자온것 은 찰영하기엔 편하지만 이런땐 누가 옆에 있어
유람선타고 따끈한 커피 와 아름다운 음악이 있었다면 더욱 환상적인 풍경이 가슴에 설레이게 하는
행복한 밤이 될것만 같은 그런 애뜻한 느낌이 살~짝 든다....~!!
그래도 이밤이 너무 좋다...^!*
첫댓글 보낸사람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운영자"
보낸날짜 : 2011년 3월 30일 수요일, 10시 04분 32초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