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총21개 구간을 오늘 7구간 걷고 11월에 8구간 걸으면 12월 9.10 구간으로 한바퀴 완주하네요.
내년 1월 부턴 매월 네째주 일요일엔 신 서울둘레길 21개 구간을 다시 한번 걸으려 합니다.
오늘은 정촌.휴고.협초.초운.구암,치곡. 오공.청농 8인의 길벗들이 오셔서 성황을 이루었네요. 불광역서 치곡표 따끈한 커피 한잔씩 마시고 물 한병 옆에 차고 깊어진 가을 북한산 자락을 불광공원에서 부터 오르막 계단 구간 핵~ 핵~ 대며 기어 올라갑니다. 북한산에도 秋色이 완연하네요.
탕춘대성 암문에 올라 심호흡 크게 한번 내쉬고 간식으로 원기를 보충하고 카파른 내리막길 내려와 옛추억 을 되쇄기며 원조 할머니순두부집서 구운두부와 파전에 국민술 쇠주 한잔 걸치니 하루해가 넘어가네요. 그러나 할머니순두부집 식당은 옛 식당 그대로이대 써비스와 느낌은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