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맺지 못하는 포도나무가 불에 던질 땔감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네가 나를 닮아 거룩하길 바래.
정결하기를 바래’
예전에는 제 힘으로 거룩과 정결을 이루고 싶은 강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믿음으로’ 정결해지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해서 예수님과 동행하고 싶어서 믿음으로 살기 원합니다.
제 감정마저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주님이 다스리시기를 기도합니다.
가구 만들기에도 사용할 수 없고 못으로도 사용할 수 없는 포도나무 같은 제게 하나님과 친밀함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복을 주셨습니다.
’ 예수께로 가면 나는 기뻐요!
나와 같은 아이 부르셨어요’
주일학교 찬양 가사가 생각납니다.
예수님과 함께라서 기쁜 사람.
예수님과 함께라서 정결의 열매를 맺는 사람.
주님 이런 귀한 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로써는 아무 가치가 없는 포도나무가, 그에게 생명을 주신 분에게 붙어 열매를 맺을 때 비로소 그 가치가 생겨 남을 깨닫습니다.
어릴 적 포나나무를 화단에 아버지가 기르신 적이 있습니다.
포도나무는 살아있으나 살아있는 것 같지 않게 그 겉이 마르고 비틀어져 참 비루한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열매인 포도가 맺힐 때 보면 엄청 풍성하게 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보잘것없는 비 썩 마른나무지만 그 뿔리를 땅에 깊숙이 박고 있기에 지지대를 해야 그 열매를 감당할 만큼의 열매를 맺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뿌리내리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랜 가뭄과 태풍에도 견디어 낼 수 있는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살면서 겪게 되는 풍파는 나를 하나님을 닮아 거룩하게 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길로 가게 하는 이정표가 됨을 알기에 모든 것을 감사하며 사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숲 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에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2절)
열매를 맺지 못하면 아무 쓸모가 없는 포도나무를 빗대어 말씀하시며, 세상의 결과물을 잘 만드어 내는 능력 있는 사람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여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잘 맺는 사람을 원하신다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많이 느린 친구랑 일을 하다 보니 제가 정말 사랑이 없고 악한 사람임을 깨닫게 됩니다.
참 포도나무되신 예수님께 꼭 붙어 있기만 하면 가지 된 우리는 저절로 많은 열매를 많이 맺게 하신다는 말씀처럼, 예수님께 더 가까이 가길 원합니다.
예수님이 값없이 주신 그 사랑을 더욱 깊게 이해하며 깨달아 실천할 수 있는 기회 주시길 원합니다. 성령님! 부족한 저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인도해 주세요!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요 15:7-8)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수풀 가운데에 있는 포도나무를 불에 던질 땔감이 되게 한 것 같이 내가 예루살렘 주민도 그같이 할지라 (에스겔 15장 6절)
불에 던질 땔감이 될 수 있는 삶을 하나님 안에 거하며 살아가는 은혜 감사합니다.
내 선택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이었고 내게 말씀으로 기도를 할 수 있는 은혜, 하늘의 소망을 두며 살아가는 기쁨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사랑, 예수님 사랑을 나누며 전할 수 있는 믿음의 삶 인도하여 주세요!
2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숲 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에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숲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에 포도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나은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포도나무는 크기가 크지 않아도 가늘고 꼬불거려 무엇을 만들 수도 없는 나무입니다.
열매를 맺는 것 외에는 땔감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람이란 존재도 포도나무와 같은 것 같습니다.
우리 사람도 믿음의 열매를 맺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가장 가치 있고 우리가 가장 해야 하는 일! 믿음의 열매를 맺고 수확하는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원합니다.
아버님 댁에 평상에 오래된 포도나무가 있습니다.
여름철 열매가 맺어질 때 외에는 앙상한 나뭇가지뿐이라 볼품도 없고 햇빛을 가려줄 만한 잎이 풍성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포도열매가 열리고 자랄 때에는 너무나도 싱그럽고 아름답습니다. 앙상하고 볼품없는 가지도 다 가려지고 잎과 열매와 어우러져 너무 예쁩니다.
가치 있는 일을 할 때 이러한 포도나무와 같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그것이 하나님께서 지으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늘 기억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사모하고 그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그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여 가장 가치 있는 달고 맛있는 믿음의 포도열매를 맺을 수 있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