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新安郡) 압해면에 있는 섬. 면적 49.12㎢. 인구 7600명 목포에서 북서쪽으로 1.8㎞ 지점에 있다. 북쪽에 인매산(忍梅山), 서쪽에 송공산(宋孔山)이 있고, 남동쪽에 평야가 발달해 있다. 리아스식 해안이었으나 간척지개발로 해안선이 단조로워졌다.
섬 전체가 삼면으로 퍼져 있는데 바다를 누르고 있는 형상이라고 해서 한자로 ‘누를 압’자를 써서 압해도라고 부르며 당나라 대승상 정덕성이 이곳으로 귀양 와서 우리나라 정씨(丁氏)의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며 연근해에서 참조기, 민어, 숭어를 잡고 특히 포구에 보면 아주 작은 쪽배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배들은 김 양식장과 낙지를 잡는 배이다. 압해도는 양식장이 많고 염전도 활발하며 양질의 고령토가 채굴되는 섬이다. 무화과, 석류 등 각종 과일과 풍성한 먹거리, 철새의 군무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2009년 5월 연륙교 개통으로 육지화 된 신안군 압해도가 각종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땅값이 치솟고 있지만. 양지와 음지가 교차한다. 실제로 지난 2003년 각종 개발호재를 바람을 타고 압해도 면적의 절반은 외지인손에 넘어가고 땅값은 치솟고 거래허가 구역, 오른 세금에 주민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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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angro8 원문보기 글쓴이: 장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