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화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네 뒤에서 [그분의] 말씀을 네 귀로 듣게 될 것이다.—이사야 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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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이사야는 여호와를 학생들 뒤에서 주의 깊이 살피며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인도해 주는 스승으로 묘사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우리 뒤에서 들려오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하느님의 영감받은 말씀인 성경은 오래전에, 다시 말해 시간의 흐름상 우리 뒤에 있는 과거에 기록되었습니다. 따라서, 성경을 읽는 것은 우리 뒤에서 들려오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과 같습니다. (이사야 51:4) 우리는 여호와께서 베푸시는 인도로부터 어떻게 최대한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까? 이사야의 말에 나오는 두 가지 표현에 유의해 보십시오. 첫 번째는 “이것이 바른길이다”이고, 두 번째는 “이 길로 걸어라”입니다. “바른길”이 무엇인지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 길로 걷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말씀과 그 말씀에 대한 조직의 설명을 통해 그분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배웁니다. 또한 그 요구 조건을 적용하는 법도 배웁니다. 기쁨으로 인내하며 여호와를 섬기려면, 그처럼 그분의 요구 조건을 배우고 적용하는 것이 모두 필요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여호와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파22.11」 11면 10-11항

학생들 뒤에 있는 선생님(그림: naver.com)

네 뒤에서 [그분의] 말씀을 네 귀로 듣게 될 것이다.
And thine ears shall hear a word behind thee —이사야 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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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s' Notes on the Bible
And thine ears shall hear a word - A command or admonition. You shall not be left without spiritual guides and directors.
Behind thee - That is, says Vitringa, the voice of conscience, as an "invisible" guide, shall admonish you. The idea, however, seems to be that if they were ignorant of the way, or if they were inclined to err, they should be admonished of the true path which they ought to pursue. The idea is taken either from the practice of teachers who are represented as "following" their pupils and admonishing them if they were in danger of going astray (Grotius; or from shepherds, who are represented as following their flocks, and directing them when they wandered. The Jews understand this voice 'from behind' to be the כל בת bath kol - 'the daughter of the voice;' a divine admonition which they suppose attends the pious. The essential thought is, that they would not be left without a guide and instructor; that, if they were inclined to go astray, they would be recalled to the path of truth and duty. Perhaps there is the idea, also, that the admonition would come from some "invisible" influence, or from some unexpected quarter, as it is often the case that those who are inquiring on the subject of religion receive light from quarters where they least expected, and from sources to which they were not looking. It is also true that the admonitions of Providence, of conscience, and of the Holy Spirit, seem often to come from "behind" us. that is, they "recall" us from the path in which we were going, and restrain us from a course that would be fraught with d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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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의 성경 주석
네 귀는 명령이나 훈계인 말씀을 들을 것이요. - 너는 영적 인도자와 지도자 없이 떠나지 않을 것이다.
네 뒤에서 - 즉, “보이지 않는” 안내자인 양심의 소리가 너를 훈계할 것이라고 비트링가는 말합니다. 그러나 이 아이디어는 그들이 길에 대해 무지하거나 잘못을 저지르는 경향이 있다면 그들이 추구해야 할 참된 길에 대해 훈계해야한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제자를 '따라다니며' 제자가 길을 잃을 위험이 있을 때 훈계하는 것으로 대표되는 교사(그로티우스, 또는 양떼를 따라다니며 방황하는 양떼를 인도하는 것으로 대표되는 목자)의 관행에서 따온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이 '뒤에서 들려오는' 음성을 '음성의 딸'이라는 뜻의 כל בת 모교콜로 이해하며, 경건한 사람들에게 들려오는 신성한 훈계로 여깁니다. 본질적인 생각은 그들이 길잡이와 지도자 없이 방치되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타락하려는 경향이 있다면 진리와 의무의 길로 소환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종교에 대해 탐구하는 사람들이 종종 예상치 못한 곳에서, 그리고 그들이 바라보지 않았던 곳에서 빛을 받는 것처럼, 이 훈계가 어떤 '보이지 않는' 영향력이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올 것이라는 생각도 있을 수 있습니다. 섭리, 양심, 성령의 훈계가 종종 우리 '뒤'에서 오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즉, 우리가 가고 있던 길에서 우리를 '회상'하고 위험으로 가득 찬 길에서 우리를 제지하는 것입니다.

  스승이 앞에서 제자들을 일방적으로 이끄는 형태가 아니라, 제자들이 알아서 앞서 가며, 혹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때, 스승이 뒤에서 바른 방향이 어디인지를 알려주는 형태이다. 이것이 좋은 방법이다. 학생들을 지도할 때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설명하게 되면 학생들은 듣는 순간에 고개를 끄덕일지 모르지만, 나중에 문제점들과 내용을 아는지 점검해보면 전혀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훌륭한 선생님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먼저 내용을 검토하고 충분히 연구시킨 다음, 그들이 어느 정도 이해했는지를 파악하고 미처 이해하지 못한 내용이나 더 심화된 내용을 학생들이 이해하도록 도우는 것이다. 이 방법을 선지자 이사야는 '뒤에서' 들리는 말씀으로 묘사한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일방적으로 또는 강제적으로 이끌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자유를 허용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걷게 하신다. 그러면서 뒤에서 우리에게 충고와 조언을 베푸시는 것이다. 따라서 듣는 이는 믿음의 여하에 따라,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실천하게 되는 것이다. 흔히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은 다른 것이라는 말이 있지만 아는 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그 앎에 의심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정확하고 확실히 알고 있다면 바로 그 앎이 행동인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들이 믿음을 계속 강조하는 것은, 믿음, 달리 표현하면 인식이 확실하지 않고 의심이 들어 있을 때, 행함이 부족하게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인식을 먼저 정확하고 확실하게 하여 의심 없는 믿음을 기르기 위함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행함이 이어지는 것이다. 만일 인식 없이 행함을 강조한다면 그것은 율법주의로 흐른다. 법을 지켜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식이 결여된 법의 준수는 우리의 양심과 도덕심의 발전을 저해하기 때문에, 하느님의 의에 이를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형식에 머물며, 자발적이 아니고 마지못해 지키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정신을 전달할 때, 자유에 입각해서 '뒤에서' 가르쳐야 하며, 행함을 먼저 강조하기 보다, 정확한 인식을 심어주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질문:

1. '뒤에서'라는 표현의 의미는 무엇인가?

2. 사도는 왜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른다고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