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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피노키오〉를 보는날~ 공연 장소는 역삼동 동영문화센터에요. 주말이라 차가 많이 밀릴줄 알았는데 여름휴가 시즌이라 그런지 수월하게 도착했네요.
공연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 우리는 한켠에 마련된 예림당 미니도서관에서
와이책은 어찌나 좋아하는지....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는 딸램씨~
공연중엔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하지만 배우 송승환씨가 기획한 어린이 뮤지컬이기에 다른 공연에 비해
자신이 만든 목각인형 피노키오가 '아빠'라고 부르는 순간의 감격, 바다로 뛰어드는 용기에서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이 뮤지컬 피노키오만의 교훈적인 가사와 만나 무대 위에 울려퍼지는 피노키오의 감동적인 노래가
실력파 배우님들의 멋진 목소리와, 연기...무대연출...음향...조명.. 모두 너무 훌륭해서
뮤지컬 시작 전에 이벤트 준비로 분위기가 어수선하더니.. 공연 끝나고 나온 어린이들 대상으로 이렇게 젤리 시식하고 더 말랑한 젤리 투표하고 도장받고 ^^
공연도 재밌게 보고 젤리도 선물받고...ㅎㅎ 넘나 즐거운 공연 나들이었어요~
우리 경이도 피노키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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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연나들이 원문보기 글쓴이: 아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