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감독의 영화의 특유의 색감? 질감? 이 그토록 좋은지.
세븐이나 파이트클럽 봐도 그렇고
뭐랄까 스릴러라는 장르에 가장 적절한 색감? 질감?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문적인것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런 영상은 카메라가 특수한것인가요 후작업때 뭔가 보정이나 그런걸 하는 방법이 잇는건지.
아님 약간 검색해보니 쓰는 필름이 다르다? 라는 말도 잇고 그런데.
이번에 추노 보면서도 레드원 카메라? 인가 그거때문에 엄청난 영상미 뽑아낸거 같던데..
영화감독이 촬영감독과는 다를것이고..
그럼 거의다 자신의 작품에 거의 같은 촬영감독과 하는것인지. 그런게 갑자기 궁금해지더군요.
생각해보면
영화감독 이 자신과 스타일 잘맞는 스텝들과 일할것은 당연한듯 한데.
암튼... 조디악은 나름 흥미진진하게 봣습니다. 로버트다우니주니어의 연기도 좋앗구요.
약간 지루하긴 햇는데... 그냥 내가 그 시대에 살았다면? 그리고 연관된 인물이엇따면?
하면서 보니 볼만하더군요.
첫댓글 음... 로버트다우니Jr. 도 나왔던가요? 제이크 질렌할 밖에 떠오르지 않는 1인 -_-;
저도 본지가 좀 됐지만 기자역할로 분명 나왔던걸로 기억해요^^
오 알고보니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은 다 데이빗 핀쳐감독 영화네요. 더 게임도 정말 좋았죠. 특유의 분위기를 잘 담아내는 감독같아요
특수한 필름으로 작업한 영화는 세븐이구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촬영감독인 다리우스 콘쥐와 같이 세븐과 파이트 클럽을 찍었습니다만 두 사람의 협업은 패닉 룸 찍다가 둘 사이에 싸움이 생겨 콘쥐가 촬영을 그만두면서 끝났습니다. 조디악은 바이퍼 카메라라는 HD카메라로 촬영했는데 촬영도 촬영이지만 그 특수효과가 엄청납니다. 거의 모든씬에 CG가 들어갔는데 하나도 안 튀고 그 시대의 배경을 살려줍니다. 머 덕분에 제작비가 엄청나게 들었죠. dvd에 있는 추가씬부면 저런것까지도 CG였네 하면서 놀래실겁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TT491ctM8Kk 에서 확인하실 수 있구요.
잼있는 사실 하나 말씀 드리면 위에 말한 특수 필름으로 촬영한 세븐은 그 촬영으로 한국에서도 혁신적인 촬영이라고 모든 평론가들이 극찬을 했습니다만 당시 한국에서는 그 필름을 상영할 수 있는 영사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필름 뒤쪽에 황금을 씌운다던가 해서 빛의 감도가 엄청 높아진 특수필름으로 그 빛과 어둠의 깊이가 틀린 촬영이라고 극찬들 했으나 정작 그 필름으로 영화를 본 평론가나 기자는 없었다는 사실... 헐헐헐.. 아 그리고 파이트클럽은 진짜로 포르노 필름을 삽입했습니다. 영화안에서 타일러 더든이 한것처럼요.. 물론 한국에서는 짤렸습니다. 1/24 초인 필름 한장때문에 등급이 높아졌다고 하는 루머도 있습니다. 헐헐
리플 재밌게 잘 봤습니다.
지금 확인햇는데.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