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지 않아도 내심
'이거.. 그냥 담주 월욜 하루 못오는 것뿐인 듯 한데
송별회라니 쪼매 민망함이로다... 허나 울 조XX형이 가시니까'
라고 애써 무마하던 차 형님마저도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시니..
-_-; ㅎㅎ.. 조만간 잠적하지 않았다간
이 한몸 건사키 힘듦을 깨닫게 되었지요...
추억이라 불러보기엔 너무나 이른 시간입니다.
어린 동생 유학길(!)에 오른다고 거하게 한상 차려주신 클스틴 누님,
아직도 속이 든든하네요. 덕분에 엊저녁 2차에선
바알간 낙지 사리의 유혹과 안주종합세트의 푸짐한 손짓에
눈길조차 주지않고 독야청청 소주잔만 기울인
Dean 선생이 되어버렸답니다.
얼른 안간다 구박해주신 울 대구 빼밀리 열분들,
그대들의 사랑에 흠뻑 취해버린 숙취로
오늘도 아침해를 두번씩 맞이하는 날입니다!
국보원의 어둠을 주름잡던 마피아들은
어찌 이 밝은 날을 견뎌내고들 있을지...
아..그러고 보니 떠나려는 이 즈음에
꼭 한번 감사드려야 할 분들이 있군요...
23년 인생에 정겨운 봄소식 한번 들려준 일이 없던 아들내미 녀석
기나긴 백수 생활 중 한줄기 서광처럼 살짜기 흘려준 '소개팅' 소식에,
어제도 '그녀'와의 뜨거운 사랑을 불태웠으리라 굳게 믿으시던 그.
'밤 12시'를 넘겨 1시가 다되어 들어왔다는 어머니의 거짓 정보에도
행복하신 나머지
동창이 밝아오는 출근길 잠시 들러선 제 귓가에 속삭이시길
"이놈아~~... 늦바람이 무섭다 카디마..! 후후~"
그러며 씨익~ 웃고 가신 울 아버지!
불효자는 웁니다 우흐흑~ ㅠ.ㅠ
허나, '사랑'의 진실을 아시며 어제는 약속대로
3시가 좀 덜 되어서 들어왔다는
제 거짓부렁에 넘어가버리신 어머님.. 어머님...
뒤끝없는 결말을 위해 9시 기상하여 이 한몸 불태우는
소자야말로 마피아 이옵니다~ 우흐흐흑~ ㅜ.ㅡ
후우...
이렇게 'Dean - 신데렐라의 전설' 편은 시나브로 종영되어
'Dean - 연애하다' 편이 진행중이었답니다.....
긴글 읽어주신 독자열분께 감사드리며 잠시 시계를 좀 돌려야겠군요..
어머님 나간신다니 낮잠이라도 자는 척... 므허허허... -_-
죽겠슴다.. 마피아의 길이란.
딘아..오늘 아침에 바로 출근해서 비몽 사몽 장난 아니었다..인자 쪼매 수습 되서 이렇게 글 남기는 여유도 되찾았다만...몸이 예전 같지 않은듯.....--; 근데 어제 넘 잼났당.ㅋㄷㅋㄷ...갑자기 우리의 화장실 결의가 생각 나는구나..가서두 열심히 하고.."대전 딘님"자주 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당...^^;
첫댓글 도움안되는 유부녀 누나들과 식사 한판~ 탱고 한판~ 부모님의 기대를 짓밟는 어제의 일정이였구나. ㅡㅡ;; 대전가면 공부만 열심히 하지말고 정말 딘-연애하다 편을 연재해 다오~~~
하하~ 가이아 누나~ 어제 정말 고마웠어요!! 항상 가이아누난 뭔가 친근하다 싶었는데 그 이유도 어제사 알았잖아요~ 히히 ^^
아이다 . 공부 만 해라 그게 니살길이다 ㅎㅎㅎ 근데 22일 바바루 워크샵신청햇나 ? ㅋㅋㅋ웬마하면 듣고 가지 ㅎㅎㅎㅎ
햄 어제 넘 잼있었어여~ㅋㅋ 저두 한때 그런적이 있었답니다 맨날 늦게 들어오니 부모님은 춤추는줄은 꿈에도 모르시고 저뇨석 여자친구 생겼다고 생각하시는듯....ㅎㅎ 대전가서두 만수무강 하세여~
가서 겅부 열심히 해서 우리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야 쓰지 않겠나...으흐흐흐흐...내가 니나이만 됐어도 겅부함 열나이 해볼낀디....아숩군..
딘아..오늘 아침에 바로 출근해서 비몽 사몽 장난 아니었다..인자 쪼매 수습 되서 이렇게 글 남기는 여유도 되찾았다만...몸이 예전 같지 않은듯.....--; 근데 어제 넘 잼났당.ㅋㄷㅋㄷ...갑자기 우리의 화장실 결의가 생각 나는구나..가서두 열심히 하고.."대전 딘님"자주 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당...^^;
딘아! 이 형이 조심스럽지만 단호하게 얘기하는데 짜식아! 니 방광 용량에 문제가 의심된다! 빠른시일내에 비뇨기과 가바라 요세는 의술이 좋아서 방광도 늘라준다 카드라! 그래가 3시간씩 연강들어가면 우얄라카노! 니 누지못해 죽지싶다.......
딘 형 가기전에 제대로 인사도 못 나누고 가서 섭섭하지만 가셔서 열공하시구 부디 건강하셔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볼수 있으면 하네용~~~~ㅋㅋ
음하하하~~~ 그러니까 오늘 아침까지의 그 얘기가 저거란 말 아이가..ㅋㅋ 넘 재밌다.. 어! 나 어제 마피아게임 필쫌 받더라^^
오호......딘..언제 신데렐라를 끝내구..결말은 오래오래..행복하였스니다..맞구? 계속 몸이 안좋아서....참석을 못하구 있다...T^T 니...꼭..내 보고 올라가래이..알쮜~!
컥~딘님아....벌써 가는겨?? 내가 어제 빠져부려서....니 송별회두 못봤네...그려~~엉엉엉!! 대전 딘님이라...........딘님아..가서 고이고이...대전땅을 섭렵해버려라....그라구 내 대전가믄 모른척하거나함...알제???
어젠 바에 못가서 딘하고 춤 한번 못추어본게 못내 아쉽구나... 춤 잘추는 사람은 공부도 열심히 한다지? 한 20년쯤후에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명단에서..."대전딘님"...을 발견하는건 아닐까? *^^*
이야.. 도체 어제 뭔일이 있었던 것이얌? 무지 찐한 밤이었던것 같은데.. 못가서 넘 아쉽구려~ ㅡㅡ; 대전에 언제가는 것이얌? 가지전 함 볼수 있을려나? ... 시간됨 함 보고 올라가! 가서 건강하구 대전 딘님~ 대구 자주 오셔용~^^*
남의 나라도 아니고 3시간 거리의 대전가는데... 이렇듯...거하게 환송회를 하다니...ㅡㅡ;; 딘...니 이케노코...담주 되가 쪼로록 대구 와선...환영회 해달라카는거 아니가...-_-;;
하하~ 울 지니 누나 역시 예리하신 데가 있어!! 음음, ^^ 담주 토욜은 중급레슨 쫑파티 겸 '대전 딘' 환영회 임다 열분~ ㅋㅋ
일찍나오게되서 참 아쉬벘다마는...해를보며들어갔다는걸 들으니 약간의 안도감이.. ㅡㅡ;; 근데 화장실결의는 머꼬??
그게 모냐면.. // 사회없이 종이쪼가리 뽑아서 정하는 마피아를 하다 딘과 어니 화장실 가다.. '형 마피아예요?"란 질문에 착한 어니 "응" "마지막 3명 남을때까진 안 죽이께요 --;" 카다가 한 3명 남자마자 바로 죽어 나가드라..ㅋㅋ // 모 이런거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