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동에가면 얼큰한 동태탕의 감동에 빠지실만한 곳이 있습니다.
동태탕이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곳은 그 생각을 산산조각이 나게 한곳입니다.
주방이 확트였습니다. 누구나 쉽게 볼수있어서 믿음이갑니다.
홀이 생각보다 큽니다.
이곳에서 10년을 장사를하셨고 업종을 바꾼지는 얼마되지 않았다고합니다.
동태가 해독능력이있네요.. 동태를 많이 먹어야겠어요..
동태는 온마리로 들어와 철수세미로 씻는다고합니다.
동태가 탄광촌같이 새카매서 철수세미로 씻지않으면 깨끗해지지 않는다고합니다.
또한 동태를 잘 씻어야 비린내가 안나다고하네요.
동태는 이틀에 한번씩 들여오고 야채는 농산물시장에서 직접 구입하신다고합니다.
동태는 저녁마다 손질을 하시는데 모자라면 오전에도 손질을 한다고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손질할때가 대부분이라고합니다.
메뉴에 게장이있어서 여쭈어보니 식사하시는 분들을 위한 것이라고합니다.
꽃게는 한 군데에서만 들여오고 게장은 손수 담그시며, 게장을 담근후 24시간 숙성시킨후에 판매를 한다고합니다.
게장정식에는 꽃게 한마리가 나간다고합니다.
처음 주문시 삼겹살을 시켰더니 나오던 곁음식입니다.
물김치가 아삭합니다.
삼겹살 4인분
삼겹살은 생고기로 들어오는데 하루 숙성을 시킨다음에 손님상에 나간다고합니다.
육즙이 좔좔 흐르는거 보이시나요?
역시 삼겹살은 곰탱이쉬리를 춤추게합니다.
꼬기 꼬기 꼬기
삼겹살은 상추에 싸먹아야 제맛이쥐~~
파저리에만 먹어도 좋습니다.
타 음식점에가면 파저리를 잘 안먹는데 이곳에선 손이 자꾸가더군요.
양푼이 섞어탕 2인분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납니다.
동태탕이 이리 맛있을 수도 있구나하고 느낄 수 있었답니다.
공기밥이 뽀얀 쌀밥이 아니라 흑미가 들어갔네요... 밥하나에도 건강을 생각하시는 곳
★ 바다양푼이동태탕 ★
051-612-3392
부산 남구 용호동 370-14
24시간 영업
주차비지원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첫댓글 양푼이 동태탕 묵고 싶다요
함 가보고 싶네요
정갈한 느낌이 좋으네요~
ㅋ ㅋ 슈나우와 코가스파니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