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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운도가 (松雲道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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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그아름다운선율 스크랩 King Crimson - Epitaph (with lyrics) 가사/해석
notouch 추천 1 조회 206 16.07.25 05:5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역사는 돌고 돈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를 배우고 가르친다

다음 세대가 전 세대가 겪은 잘못이나 과오를 다시 범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서 역사를 

고치는 것보다 더 현명한 것은 과거의 잘못을 다신 저질르

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바른 역사는 중요하다.

하지만 누군가는 사람들이 역사에서 배우지 않기를 원한다

그래야 끊임없이 돌고 도는 회전목마처럼 같은 방법으로

세상을 망가트리고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킹크림슨의 1969 년 데뷔앨범에 실린 묘비명은  당시 냉전

체제가 전 세계 사람들을 공포로 몰고 가는 이념논쟁과 항상

핵에 대한 공포를 심었던 시기에 대한 노래이다. 

끊임없이 상대편 진영의 지도자를 미치광이로 묘사하고 그

미친 상대편 지도자가 잠시 미쳐서 단추하나만 누른다면 수

많은 핵미사일들이 자신들의 나라로 쏟아지는 환상을 혹은 

몽을 지도자들은 방송을 통해 인쇄매체를 통해 사람들에

게 주입했고 사람들은 그들의 바람대로 악몽을 꾸며 괴로워

했다. 그래서 히피도 생겼고 반전주의자도 생겼다.. 


세월이 흘러도 사회가 성숙하든 안하든 변하지 않는 것은 

상은 바보같은 정치가들의 손에는 대중을 공포로 몰고 갈 

언가가 들려져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결정에 의해 

세상은 아무 대책없이 5년 10년 휘둘리며 산다. 그리고 참으

로 안타까운 것은 메스미디어를 신뢰하고 한시도 끄지 않고 

쳐다보는 수 많은 사람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방영되는 뉴스

를 보면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할 내용을 학교에서 공부하

는 학생처럼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여 완전히 외우고 앵무

새처럼 이야기하는 수준이 된다. 판단도 앵커나 패널이 이야

기한 것이 자신의 생각마냥 떠들어 댄다. 이미 그 정보가 옳

은 것인지 판단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닌 상태다. 이미 그

들에겐 이 땅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사는가. 어떤 가치가 더 

소중한가에 대한 생각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닌 땅이다. 

그들의 가치는 가격표처럼 붙여진 숫자가 가장 중요한 가치다.

계량화할 수 없는 가치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사람들의 삶의 목표가 그저 잘먹고 잘사는 것이길 바란

다. 친일파들이 바꾼 우리나라의 역사는 사실은 간단한  생각

에서 출발했다, 나만 내 집안만 잘먹고 잘 살면 돼라는 생각 

당연히 역사적 사실은 계량화하기도 가격을 매기기도 힘들다.

하지만 조금만 비틀면 돈이 되기도 한다. 마치 파워블로그에

실린 맛집처럼.. 역사도 그렇게 변질될 수도 있다. 

 

역사는 참으로 중요하고 그 역사를 통해 사람들이 배우고 다

신 같은 잘못이 발생하는 일이 없어야 하지만 항상 정권을 가

진 자들은 자신들에게 불리한 역사는 진시왕이 했던 것처럼 

끊임없이 태우고 묻고 없애려고 한다. 그리고 미화하고 ....


어쩌면 우리가 배운 수 많은 역사적 사실들이 그렇게 완성되

진 소설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과연 역사가 

맞긴 한건가.. 아직도 일본인들이 우리에게 써준 내용을 역

사라고 배우고 있지 않다고 확신할 수도 없다. 우리에게 신

뢰를 줄 수 있는 자들은 이 땅위에 과연 없는 것인가? 

우리의 묘비명.. 그들의 묘비명..궁금해진다. 가족들이 온갖 

미사어구로 장식한 것말고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묘비명이.

가족들은 온갖 직책과 업적을 한문 혹은 한글로 돌에 새겼고 

새기고 새기겠지만  사람들에 머리속엔 나라를 팔았던 사람, 

나라를 팔려고 했던 사람, 나라를 망쳤던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다. 

것이 그들의 진정한 묘비명이 아닐까? 역사...손바닥으로 

해가리기가 될 것이다.  





Epitaph




The wall on which the prophets wrote
Is cracking at the seams.
Upon the instruments of death
The sunlight brightly gleams.
When every man is torn apart
With nightmares and with dreams,
Will no one lay the laurel wreath
When silence drowns the screams.

그 예언서가 쓰여진 그 벽은 이음새가 갈라지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악몽들과 꿈들로 고통받을때도 

죽음의 기계 위로  햇빛은 밝게 비치지

침묵이 비명들을 삼켜버릴때

어떤 누구도 월계관을 준비할 수 없지

Confusion will be my epitaph.
As I crawl a cracked and broken path
If we make it we can all sit back and laugh.
But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내가 갈라지고 부서진 어떤 길을 기어갈때

정신착란은 내 묘비명이 될꺼야

만약 우리가 성공한다면 

우린 등을 편하게 기대고 앉아 웃을 수 있겠지

하지만 미래에 내가 울게 될까봐 두렵다

그래 미래에 내가 울게 될까봐 두렵다

그래 미래에 내가 울게 될까봐 두렵다

Between the iron gates of fate
The seeds of time were sown
And watered by the deeds of those
Who know and who are known.
Knowledge is a deadly friend
If no one sets the rules.
The fate of all mankind I see
Is in the hands of fools.

운명의 철문들 사이에서

시간의 씨앗들이 뿌려졌고

그리고 아는 자들 그리고 알려진 자들의 

행위에 의해 물뿌려졌지

아무도 원칙을 세우지 않는다면

지식은 치명적인 친구지

내가 아는 온 인류의 운명은

바보들의 손에 달려있지


The wall on which the prophets wrote
Is cracking at the seams.
Upon the instruments of death
The sunlight brightly gleams.
When every man is torn apart
With nightmares and with dreams,
Will no one lay the laurel wreath
When silence drowns the screams.

그 예언서가 쓰여진 그 벽은 이음새가 갈라지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악몽들과 꿈들로 고통받을때도 

죽음의 기계 위로  햇빛은 밝게 비치지

침묵이 비명들을 삼켜버릴때

어떤 누구도 월계관을 준비할 수 없지


Confusion will be my epitaph.
As I crawl a cracked and broken path
If we make it we can all sit back and laugh.
But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내가 갈라지고 부서진 어떤 길을 기어갈때

정신착란은 내 묘비명이 될꺼야

만약 우리가 성공한다면 

우린 등을 편하게 기대고 앉아 웃을 수 있겠지

하지만 미래에 내가 울게 될까봐 두렵다

그래 미래에 내가 울게 될까봐 두렵다

그래 미래에 내가 울게 될까봐 두렵다


Crying..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Crying...


크라잉

크라잉

그래 미래에 내가 울게 될까봐 두렵다

그래 미래에 내가 울게 될까봐 두렵다

그래 미래에 내가 울게 될까봐 두렵다

크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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