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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로] 노벨 문학상 '편 가르기'는 그만하자
조선일보
입력 2024.10.15. 00:10
https://www.chosun.com/opinion/taepyeongro/2024/10/15/7SJ5SKJ7NJA3FP4CWMYCO33BZA/
세계가 K컬처 동경하는 시대
일등공신은 외국인 번역자들
노벨 문학상 받고도 왈가왈부
픽션은 역사도 다큐도 아니다
노벨 문학상 발표 후 서울 광화문 책마당에 전시된 한강의 대표작과 책을 읽는 사람들 /권재륜 사진작가
10여 년 전 미국 연수를 갔다가 마트 계산대에서 언어적 충격을 받았다. “Paper or Plastic?” 페이퍼 뭐라고? 처음엔 알아듣지 못했다. 미국인이 충청도 속도로 느리게 다시 물었다. “Paper, or, Plastic?” 그 영어 실력으로 어쩌자고 아메리카에 왔어, 하는 표정으로. 구매한 물건을 종이봉투와 비닐봉지 중 무엇에 담을지 묻는 것이었다. 성문종합영어로 배운 이론과 실제는 사뭇 달랐다. 소통이 안 되는 외로움의 괴로움이여.
올해 노벨 문학상은 그래서 더 놀라운 일이다. 한강이 세계적인 작가가 되도록 길을 터 준 것은 문학 에이전시나 글로벌 출판사가 아니라 한국 문학에 흥미를 느낀 외국인 번역가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번역에는 ‘출발어’ ‘도착어’가 있다. 직항이 없을 때 환승하는 것은 그 세계에서도 매한가지. 변방의 언어로 쓴 글일수록 결국 영어로 어떻게 도착하는지가 중요하다. 한국 문학은 영어(직항) 또는 프랑스어(환승)로 옮겨져야 비로소 주류 무대에 진출한 것이다.
한국인 첫 노벨 문학상의 숨은 MVP는 데버라 스미스다. 한국어를 독학하다 한국학 석·박사 과정을 밟은 이 영국 여성은 좋아하는 작품을 공유하고 싶어 자발적으로 ‘채식주의자’를 번역했다. 스미스는 “아내가 채식을 시작하기 전까지 나는 그녀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Before my wife turned vegetarian, I’d always thought of her as completely unremarkable in every way)”로 시작하는 이 소설로 2016년 한강과 함께 맨부커상을 공동 수상했다.
소설가 한강(오른쪽)과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 스미스는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뒤 서울 연희문학창작촌에 여러 번 입주해 작업했다. /맨부커상 공식 X(옛 트위터)
세속적으로 노벨 문학상이 문학의 최고봉이라면, 한강은 이 길잡이와 함께 등정 루트를 개척한 셈이다. 스미스에게 문화적 열등감 따위는 없었다. ‘소주’를 ‘코리안 보드카’로, ‘만화’를 ‘망가’로 옮기자는 영국 편집자들과 싸우며 원어를 그대로 사용했다. 몇 년 전 기자회견에서 그 이유를 묻자 “해외 독자들이 한국 문학에 점점 익숙해지면 소주·만화 등 한국적 문화 산물이 스시·요가처럼 쉽게 이해될 날이 올 것”이라고 답했다.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뒤에도 미국인 번역가가 있었다. “서울대 문서위조학과 뭐 이런 거 없나?”를 “Wow, does Oxford have a major in document forgery?”로 바꿔 1인치의 장벽을 명랑하게 돌파한 달시 파켓. 원작의 목소리와 개성을 살리면서 최적의 착륙 지점을 찾아낸 일등공신이다. 서울살이 25년이 넘은 그는 “한국은 몰라보게 발전했지만 한국 사람들이 행복한지는 모르겠다”며 “한국의 다음 숙제는 물질적 풍요가 아니라 정신 건강”이라고 했다.
K팝, K무비, K드라마, K푸드에 이어 한국 문학까지 세계가 한국과 K컬처를 동경하고 있다. 이 호시절에 가장 시대착오적이며 정신 건강을 해치는 집단은 정치권이다. 고성, 비난, 혐오 등 국회를 지배하는 언어는 얼마나 저열하고 낯뜨겁고 험악한가. 국정감사장에서 으르렁거리다 노벨 문학상 소식에 일제히 싸움을 멈추고 박수치며 웃는 장면은 그로테스크했다.
한국 사회 일각이 한강의 소설을 둘러싼 왈가왈부로 소란하다. 어떻게 읽든 독자의 자유지만 픽션은 역사도 다큐도 아니다. 기뻐하고 축하해야 온당한 일인데 자신의 독법과 역사의식을 강요하며 “당신은 좌냐 우냐?”고 묻는 야만을 목도한다. 편 가르기는 그만하자, 정신 건강에 해롭다. 창작과 번역 작업을 더 지원하고 제2의 데버라 스미스, 달시 파켓이 등장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 잔칫상을 엎을 때가 아니다.
박돈규 기자
2024.10.15 01:18:14
픽션은 역사도 다큐도 아니다? 모르는 척 하지 말라. 정작 한강이라는 작가는 자기 글을 역사 즉 역사를 판단하는 이념적 관점으로 썼고, 노벨문학상 위원회 역시 그 이념을 평가하여 수상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념적으로 경도된 정치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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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2:11:26
편기르기가 아니다. 노벨상 취득,개인 영광을 축하한다. 다만 그런 작가의 작가적 양심을 지적한 것이다. 5.18과.4.3이 픽션이 아니다,역사이자 논픽션이다. 그래서 작가적양심을 말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진실에 떳떳하게 정면 대응한 양심이냐고? 묻는것은 편가르기가 아니다. 괜히 양비론으로 진실을 호도하지말라. 사이비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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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1:57:07
좋아할 권리만큼 싫어할 권리도 있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적당한 수준에서 그치면 싫어하는 사람들도 입 밖에는 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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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4:03:29
기자가 얍삽하게 역사 왜곡과 일방적인 증오의 감정을 픽션이니까로 이해하라고 헛소리 하고 있다. 한국에서 벌어지는 지금의 현상을 픽션으로 치부할 수 있을까. 5.18과 4.3사태는 가볍게 말장난식 픽션으로 간주할 것이 아니라 한국 현대사의 큰 비극이며 한국민의 일상에 자리잡은 엄연한 분열과 갈등의 블랙홀이다. 보수 쪽의 편가르기가 아니다. 앞으로 좌파의 준동과 역사 왜곡이 극심해 질 것이다. 이번 노벨상이 거기에 기름을 부었다.차라리 계제에 더욱 치열한 편가르기로 진실을 파헤치고 망국의 논란을 종식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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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2:52:55
대한민국을 어지럽히고 있는 현대사, 정치적으로 갈라치기하며 이용해먹고 있는 논픽션중에 함부로 픽션화하면 안돼는 중요한 문제가 5.18이고 세월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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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4:44:54
기자야! 노벨문힉상 하나 받았다고 또 벌써 그 무슨 k자 돌림병 도지듯 또 k문학이냐? 미국, 영국등 서구 국가들은 그딴 식이면 몇 백번도 넘게 그 앞에 지들 국가 이니셜 붙인 문화니 문학이니 하여 수도 없이 붙였겠다. 제발 이젠 촌스럽게 그 무슨 변방임을 표티내는 k자 붙이는 바부짓 그만 좀 하자! 내 장담 하거늘 더 이상 k자 붙이는 짓 그만할 때까지는 아직 우리는 세계의 주류 선두국가 아님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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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4:40:31
한국은 국민 수준이 낮아서 정치인이나 예술가가 거짓이나 위선을 떨쳐도 믿는 게 문제다. 이를 알고 정치인이나 위선자들이 국민 선동하려고 설친다. 국민 수준이 낮으니 나라도 점점 수준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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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4:29:18
박돈규 기자...대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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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2:41:29
니가 누군진 잘 못겠다 다만 니도 알고 나도 아는 성문종합영어를 이런 식으로 폄하하지 말라 내 기준으론 성문종합영어가 노벨상 그 이상을 받을 가치가 있다 생각한다 그 이유는 계몽이다 한강의 문학적 평가에 그런게 있나 암튼 노벨이 천상에서 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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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5:16:15
픽션에 선동 당하는 걸 보고도 그런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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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6:27:14
조선일보가 왜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나를 알게해주는 병맛 기사. 조정래 황석영이 노벨문학상 받았어도 똑같은 기사를 썼을까? 한강은 에코 페미까지 추가로 장착한 여자 조정래라네, 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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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6:10:22
역사팔아 노벨상탄 작가는 태생적 좌익이다 이나라를 킬링필드의 국가로전락시켰다 역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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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6:43:33
박돈규는 무식한데 더해 건방지다!! 픽션은 역사도 다큐도 아니니까 대한민국에 반대되는 사상을 가진 작가가 큰 상을 받았으니 축하하는 데 동참해라는 뜻인가?!! 크게 혼나볼 참인가?!! 그리고 노벨상이 지금은 정치적인 상이라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인데, 그걸 무시하고 한국인 최초 문학상이니 무조건 축하해줘라는 심보는 뭣인가?!! 박돈규는 답해라!! 아주 오만해서 읽기가 싫어진다!! 글을 읽는 독자들을 납득하는 법부터 박돈규는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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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6:50:59
아니죠. 글쟁이가 역사를 난도질하고 5.18과 제주4.3을 전라도관점에서 울궈먹은 참을 수 없지요. 왜 글쟁이 나부랭이들이 역사를 왜곡하나요. 언론은 한림원에 한국 국민이 당하는 역사왜곡에 의한 아픔과 소설주제의 편중성을 지적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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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6:59:55
김대중을 봐라 축하? 북 핵무장에 기여를 했다. 뒤져가던 한국 페미에 산소호흡기를 달았다. 노벨상은 한국에 독이다. 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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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02:49
기자 양반이 중앙대에서 연극을 공부했네 단풍이 들지 않았을까 의심된다. 붉은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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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11:33
픽션은 허구다. 그러나 픽션에서 언급하는 역사는 독이다. 그래서 그 독은 사실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조정래 황석영의 픽션으로 우리 사회를 오염시킨건 저자의 오류인가, 독자의 오독인가!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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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09:32
빨치산을....교도소 습격한 자들이 우상화 하는것은 올바른 역사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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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6:33:25
박돈규 기자는 자랑스런 노벨상 작품을 아들 딸에게 꼭 읽게해라. 훌륭한 인물로 성장할게 틀림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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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6:48:48
관리자가 비속어/비하 사유로 삭제한 100자평입니다.
2024.10.15 06:37:49
19금 영화가 세계 영화 대상을 받으면 19금이 아니라고 우기는 자들, 그리고, 왜? 19금 영화에 대상을 주냐고 우기는 자들, 그냥 영화는 영화고, 소설을 소설이고, 상은 상이다. 철부지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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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0:57:48
노벨문학상 124년 역사상 121명 수여, 아시아는 이번 한강포함 겨우 5명, 25년마다 1명꼴 아시아국적별 안배 고려시 향후 50년 동안 여기 조선일보 독자분들 살아생전 한국에 노벨문학상 또 나올 확률 거의 없습니다. ~ 여기 독자분들 살아생전 안 나옵니다. 한마디로 대단한 것입니다. 오늘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유인촌 장관 기념비적 사건이라고 입이 마르도록 칭송 ~ 대구시장 홍준표 한강작가 노벨문학상 도서 읽을 가치 있다고 말함 ~ 4년마다 몇명씩 나오는 올림픽 금메달, 한해 수천명 뽑는 수많은 국내외 명문대, 몇년마다 뽑는 전세계 수많은 대통령 당선 들과 급이 다릅니다. 이 사설은 조선일보도 결국 한강 작가 노벨 문학상에 더 이상 태클 걸지 않겠다는 선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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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32:34
기자는 뭘 잘 모르면 말을 아끼기 바란다. 그 여자 작가가 쓴 5.18과 4.3 소설은 명백히 정치적 의도를 갖고 있다. "그냥 문학으로 봐주자"고 생각하면 바보가 된다. 오천만명이 모두 축하해줘야 하나? <소년이 온다>를 읽어봐라. 얼마나 심각한 흑백논리에 빠져서 작정하고 5.18을 왜곡했는지? 시민은 꽃잎처럼 떨어진 무고한 희생자일 뿐인가? 그들이 국군 살해, 방송국 방화, 무기고 약탈, 교도소 습격, 카빈으로 시민들 총격한 것은 왜 소설에 한줄이라도 비치지 않나? 이 정도로 무반성적으로 쓰고서도 "다큐가 아니고 그냥 소설이다"고 하면 끝인가? 스웨덴의 한림원은 뭐하는 곳인가?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뭘 알고 뽑아야지. 부끄러운 줄 알아라. 노벨이 생돈 날리라고 유언을 남긴 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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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07:05
한강의 소설은 남로당 소설이다. 스웨덴이 대한민국 현대사를 완전 엿 먹인것이다. 이걸 축하하라고? 조선일보 정신 차려라. 욜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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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6:55:30
픽션은 역사와 다큐가 아니지만 인용은 할 수 있다. 문제가 된것은 역사를 인용하면서 왜곡했기 때문이다. 작가의 이런 창작정신을 다수의 국민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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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30:16
기자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진정 몰라서 하는 소리인가? 민주당은 노벨상을 들먹이며 5.18도 모자라 4.3까지 헌법 전문에 넣기를 관철하려고 할 것이다. 이미 5.18에 대해 다른 의견을 말하는 것으로 처벌될 수 있는 근거가 법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가. 한국은 영화 한 편 히트하면 그 내용이 진실로 바뀌는 나라다. 창작된 허구일 뿐이라고? 기자는 아직도 그리 순진한가? 좌익이 더 설쳐댈 세상. 5.18과 4.3이 대한민국을 집어 삼키게 생겼는데도? 정신차리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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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0:46:01
박돈규 기자 말이 맞아요. 우리 한국인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건 같은 한국인으로서 모두 축하해줄 일이죠. 이 일로 말미암아 한국문학의 위상이 높아졌고 또 덩달아 우리 한국인의 몸값도 높아졌기 때문이죠. 내게 이로운 일인데 왜 그걸 욕합니까? 마찬가지로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은 일을 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참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그분이 상을 받은 건 우리 한국의 위상을 높인 건데 왜 한국인으로서 그걸 비난합니까? 비유하자면, 우리 아버지가 밖에서 상을 탔어요. 그것을 식구들이 "우리 아버지는 상 탈 자격이 없는 사람인데? 상을 주면 안 되지. 다른 아버지에게 상을 줘야지." 한다면 그 가족들이 올바른 사람들입니까? 콩가루 집안이고 모두 형편없는 인간들이죠. 그러니 제발 우리 한국인이 노벨상 탄 일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맙시다. 그냥 축하해주면 됩니다. 이재명은 중국에 그냥 "셰셰" 하면 된다고 하는데, 바로 노벨상 탔을 때 그냥 군말 없이 "감사합니다"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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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15:06
편가르기보다 나쁜 게 획일화다.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 표출 혹은 비판을 편가르기로 매도하는 기자의 오만이 놀랍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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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6:56:59
회칠한 무덤을 궁전이라 평하는자가 조선일보에도 있구나. 아마도 그 동네 사람들인 모양. 그거 알아유? 수상자를 결정하는 저짝 동네 사람들도 저짝 동네 사람들만 가지고 상을 줄지 말지 결정한다는 사실. -- 이문열이 상을 받았다면 누누나 당영하게 생각했을 것인데..,고은태 - 한강으로 이어지는 이상한 라인이 저어기 스웨덴에도...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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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45:19
노벵상은 일단 축하해야 할일이지만 노벨상 받았으니 다 덮어도 된다는 건가 상은 상이고 우리의 정체성과 관련있어 문제제기 얼마든지 할수있다고 본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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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37:54
편가르기 하지 말자고? 종북좌파 이념이 덕지적지한 한강 소설 띄우기부터 그만해라.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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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26:58
앞으로 국어 교과서에 실어서 전교조의 이념 교육의 앞잡이가 될 것인데도 이런 한가한 소리를 하고 있다니...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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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52:12
어서빨리 음란물로 지정하고 구속수사를 하면 좋겠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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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39:51
편 가르기가 아니다....허구와 편견으로 쓰여진 소설을 빙자한 역사 비틀기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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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39:14
한강 작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더욱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의 다른 훌륭한 작가들도 노벨상 대열에 합류를 고대한다. 한국의 국력과 번역의 힘도 크다. 그러나 사상적배경이 5.18과 4.3사태라는 점에서는 과연 얼마나 공정히 HUMANITY를 묘사했을지는 모르겠다. 박기자는 소설은 어디까지나 픽션인데 좌우이념으로 논쟁하느냐고 비판하는데 받아들이는 독자가 픽션을 사실로 받아들여 의식화 되는게 문제 아닌가 ? 조정래를 보라 ! 그의 태백산맥은 빨치산을 얼마나 미화했나 ? 그리고 그후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종북좌파로 휩쓸려 들어갔나(40~50대들 70~80%가 좌파이다). 심지어 조정래는 자기 아버지는 친일파인데 그는 철저히 반일투쟁을 하고 심지어 일본에만 갔다와도 친일파라고 매도한 인간이다. 만약 이문열이 태백산맥을 써서 빨치산의 양민학살을 적나라하게 묘사했다면 아마 좌파들이 벌떼같이 일어나 이문열을 공격했을거다. 그럼 그때도 박기자는 이런말을 할 수 있었을까 ?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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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8:11:41
이런 무이념이 역사왜곡을 극대화하는 지름길이다. 소설이 픽션이어도 그 속에는 작가의 인생관, 역사관이 응축되어 있다. 한강의 소설과 미국신문 기고내용은 상통하고 있다. 625전쟁을 미국책임으로 돌리는 역사왜곡과 날조는 명백하다. 박돈규 기자는 518, 4.3에 대한 작가의 역사적 견해는 뭐냐고 물어봐라~ 역사를 소설로 배우게 하는 현실을 비판해야 맞다. 노벨상..무조건 찬양을 강요하지 말라. 곡학아세~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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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55:09
그럼 기자가 문제인가? 한림원에서 518,43을 이야기 하므로써 노벨상의미가 훼손됐는데 그걸 기자가 퍼날랐다..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강의 지역이 어디며 518과43을 왜강조했나? 박수는 쳤지만 왠지 찝찝한기분을 지울수없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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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48:13
역사 의식을 강요하며 옳고(우) 그름(좌)을 확실히 하는 것이 사람 되는 출발점이다. 대한민국을 태어나서는 안 될 나라로 여기는 자가 대한민국에 살아서는 안된다. 선량한 사람과 도둑은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 김규나는 대한민국인다. 김규나 작가가 노벨상을 받아야 노벨이 웃을 것이다.
답글작성
4
1
2024.10.15 07:32:53
국제부문 맨부커상이라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 좋을듯. 폴비티의 셀아웃이 맨부커상 메인이고 채식주의자는 비영어권 국제부문 상임을 명확하게 표기하심이?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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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32:10
맞다. 대한민국에서 좌파가 괴멸되면 편가르기가 사라진다. 좌파는 나쁜 것이니까.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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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07:59
갈라치기 대가 조선이 할말은 아닌듯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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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8:13:41
신문 독자를 "소란, 강요, 야만"이라는 용어로 비난하는 기자의 용기와 무지와 오만함에 감탄할 뿐입니다. 이쯤되면 독자를 분노케 하는 것이 조회수를 올리는 지름길이라고 선배기자들에게 배웠나 봅니다. 어줍잖은 글을 읽어준 독자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못한 저급한 대응입니다. 국민 절반의 우려를 인지하지도 못하고 신문에 제대로 반영도 못한다면 그 신문은 이 나라 보수언론의 최후 보루라는 자리를 더 이상 차지하면 안됩니다.
답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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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8:03:20
편가르기는 누가 먼저 했나. 지 애비가 어린 한강에게 5.18 사진첩으로 역사교육을 시킨데서 이미 편가르기는 시작되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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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50:38
한국인 노벨 문학상 받은 것을 적극 응원하고 싶다. 그러나, 잘못된 사관으로 만들어진 문학은 역사를 왜곡할 뿐이다. 학창시절 대학가에서 많이 보았던 5.18 장갑차 모는 시위대 사진을 부정하는 한국 A.I 그리고 보았다고 하면 법율적으로 제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 답변조차 잘못된 사관을 가진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든 논리에 불과한 것 아닌가 ? 편가르기가 아니라 진실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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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50:36
공허한 소리. 픽션을 역사와 다큐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너무나 많은데 어쩔건가? 민비를 국모네 명성황후네 하면서 떠받들고, 전쟁 한 번 안해보고 나라팔아 먹은 고종을 울분에 찬 비극의 황제로 알고 있는 국민들이 대다수다. 소설, 영화에서 좌파들이 6.25, 5.18, 그리고 4.3을 왜곡했고 이제 역사적 팩트와 상관없이 좌파들의 시각이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렇듯 좌파들의 문화전쟁이 성과를 거두면서 우파는 뭘 해도 욕쳐먹는 집단으로 바뀌었다. 근데, 스웨덴 사람들이 주는 상 하나 받았으니 잔치나 벌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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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04:46
문제늘 좌파적인 글 아니요 5.18 4.3사건 전부 좌파적인 배경 아니요 얼마나 중립적 글 있지는 역사가 말하겠지요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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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6:55:23
배아픈 사람이 배아파 할 권리도 인정합시다... 한강 노벨상에 모든 사람이 환호할 필요는 없죠.. 열받는 다는 사람은 열받게 내버려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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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1:26:46
조선일보 사이트에 상주하고 하루 종일 '틀튜브'를 멍청하게 쳐다보는 치매 무식쟁이 시대착오 정치중독 극우노인들에게 이런 글로 노벨문학상 폄하하지 말라고 훈계를 해줘야 하는 조선일보의 처지가 딱하다. 게다가 더 웃기는 건 조선일보에 잘 보였는지 정기적으로 글 올리는 김모 여류작가가 천박한 표현 써가며 노벨문학상 수상을 조롱하더라는 것. 바보노인들 마음에 드는 글 써서 이 노인들을 움켜 잡아 연명해야만 하는 삼류들의 쉼터가 바로 조선일보이고, 한편으로는 이 바보노인들에게 훈계를 해서 제정신 차리게 만들겠다고 낑낑대는 것도 조선일보라는 것. 세상 못 따라잡는 바보노인들에게 휘둘리는 한국 보수정당과 보수언론의 참담한 현실이다. 이 바보노인들은 드라마에서 악역 연기한 배우들이 실제로 악인인줄 알고 길거리에서 욕하고 옷 잡아찢고 두들겨팼다는 픽션과 현실을 구별 못하는 옛날 무학 할머니들과 같다. 조선일보가 망해가는 건 이 노인들에게 휘둘리기 때문인 걸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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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8:21:29
매일 편가르 하면서 편가르지 말자 하고.. 지역감정 지역 감정하면서 향후회는 철저하고, 양성평등 이야기 하면서 페미 외치고, 탄소중립 외치면서 원전 폐쇄하고, 왼쪽 깜빡이 우회전, 우회전 차선에서 좌회전, 반미 미국 유학, 외고 반대 아들 외고, 역사는 다큐가 아니라 하면서 역사성을 평가 받았다 하고.. 국가발전저해주도성장세력들아 너희들의 발자취이다, 배 갈아 앉을 때 너희들이라고 별 뽀족한 수단이 있을 줄 아는냐 ? 그들 같이 않은 사람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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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8:04:25
이 사람아 그게 편가르기로 보이나? 조선일보 이것들 도대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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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55:28
픽션은 역사도 다큐도 아니라니만 그 시대를 직접 경혐하지 못한 일반 대중은 소설속의 시대상황을 진실로 받아 들이기 쉽다. 허구로 가득한 태백산맥이 젊은이에게 끼친 영향을 생각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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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52:57
이런 관점이라면 딥 페이크도 말 그대로 가짜인데 왜 규제하나? 결국 가짜(픽션)가 진짜(역사/다큐)처럼 인식되는 게 문제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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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37:44
픽션소설이 독자의 사상기반을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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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8:24:14
편가르기가 아니라 정의와 진실은 문학이 추구해야 할 가치다. 한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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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8:23:24
일반대중은 교과서로 역사를 배우는 것이 아니고 소설과 드라마 영화로 역사를 배운다. 픽션이 반복되면 나중에는 진실을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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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8:15:53
역사는 세대가 바뀐 후에, 썩어빠진 조선조차도 '조의제문'이라는 사건도 있지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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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54:06
모처럼 옳은 소리다.OOO 분열의 끝판왕의 민족성을 가진 나라다.특히 일부 극보수들의 뇌상태는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켜야 할 수준이다.이미 세상은 머저리 독선적 보수의 궤변을 경멸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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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7:50:24
남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니 어쩔 수 없다. 그냥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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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6:17:34
근대화를 핑게삼아 인권을 유린한 논픽션,독립군을 때려잡은다카끼 마사오의.역사적 사실도ㅜ픽션화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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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8:24:45
야만이라 표현하지 마세요. 아무리 노벨상이라도 나라의 정체성을 흔드는 글이라면 기분나쁘다라는 의견은 낼수 있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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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8:07:39
문학은 ㅡ 그냥 순수하게 문학으로만 봅시다 !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따지지말고 , , , 평가는 자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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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5:21:19
Paper or plastic? 이거 보니 30년전 유학 시절 학교 앞 버거킹에서 처음 햄버거 주문했던 기억이 나는데.. 인기 메뉴 whopper 를 주문하면서 "후퍼" 라고 했더니 의아한 표정을 짓더니 대충 감잡고 "와퍼"라고 되물어보던 매장 직원의 모습 ㅎ 이제 약간 난이도를 높여서 질문 하나 Worcester 를 한국어 발음대로 쓰면 뭔지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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