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긁는(!!) 185 cm의 신장으로써, 김동현과 정조국은 UAE 2003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대회의 최장신의 (한국이라는 쌍두마차를 이끄는) 두마리 말이라 하겠다. 피파는 '쌍동이탑'이라고도 불리우는 두 선수중 하나와 함께 앉아 F조의 개막전인 강팀 독일과의 경기에 대해, 그리고 한국이 어떻게 축구계에서의 열등감을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극복했는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했다.
김과 정은 지난해 카타르 아시아 청소년 축구선수권 대회에서, '태극 전사!'(Taeguk Warrior라니... 재밌군요...ㅋㅋㅋ)의 14골중 8골을 몰아넣었다. 그리고 정조국의 대 일본전에서의 골든골로 이 극동의 팀은 10번째 대륙내 청소년대회의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는데, 이는 아시아 지역 최고의 위치이다.
그리고 아부다비에서 있을 강력한 독일팀과의 팀 개막전에 앞서서 김은 최고의 자신감에 차 있다. "우리는 특히 이 독일전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해 왔습니다," 경기 전날 피파의 기자에게 말했다.
"우리는 이 경기를 준비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우리는 적어도 비기거나 이길 것을 확신합니다. 결코 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계속해서 말했다.
장신임을 과신하진 않겠다
그와 그의 파트너가 다른 팀들에 비교할 때 누릴 수 있을 신장의 우세에 대해 질문받자, 그는 이 신장의 우세는 그라운드에서 (정조국과의) 텔레파시와 같은 호흡(혹은 서로에 대한 이해도)에 비하면 한참 아래의 두번째 요소이라고 말했다. (<- 개인적으로 이문장 해석하느라 가장 헤맸음... ㅠ.ㅠ 뭐이리 말을 어렵게 써놨는지 원. 김동현 선수가 텔레파시니 이런 말을 했을 리도 없을텐데)
"우리(동현과 조국)가 장신 공격수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독일의 수비수들도 또한 장신이며 강력합니다," 그는 말했다. "그래서 우리가 장신이란 사실이 크게 유리할 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조국이와 저는 오랫동안 함께 경기해 왔습니다. 거의 2년 가까이 U20 팀에서 함께 발을 맞춰 왔기에 우리는 서로의 본능적인 움직임과 스타일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보지 않아도) 서로가 어디 있다는 것을 느낌으로 알 정도인데, 이것이 아마 상대팀에게 가장 큰 위협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김은 조직력과 (빠른) 속도가 아마도 전반적으로 대한민국의 가장 두드러진 속성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리 팀은 우리의 빠른 속도와 잘 갖춰진 조직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어떤 팀들보다도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환이 빠를 것입니다."
박성화 감독의 바램 중 하나는 한국의 83년 멕시코 청소년 축구선수권 대회에서의 4강 신화를 재현하는 것인데, 김은 지난해 한국 국대의 영웅적인 월드컵 4강 진출은 그들을 진정으로 고취시켰다고 말한다.
"한국팀의 2002년 업적은 우리에겐 전혀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이 공격수는 말한다. " 우리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뛴다는 것에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 선배들이 이룬 것은 우리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그 전에는, 한국팀이 유럽이나 남미의 강팀들을 만났을때, 우리에게 이길 확률이 있다고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든 것을 바꿔놓았습니다. 모든 한국인들은 그들로 인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해낼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멋진 넘! 말 한번 시원하게 잘했네!!)
그들을 이길 수 있다면, 그들과 함께 할 것
이상한 일이지만, (솔직히 이표현도 기분 조금 나빴음. 뭐가 이상하다는 거죠?) 김의 개인적인 목표중 하나는 훗날 그가 가장 좋아하는 유럽리그인 분데스리가에 진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독일-그가 더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몇 팀중에 하나인-전에서의 몇골은 (한골도 아니고 몇골 씩이나!!! 부탁해!!!) 몇몇 독일 팀의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어 그들의 수첩에 (자기 이름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장신공격수는 그의 개인적인 목표는 한국팀이 좋은 성적을 올린다면 더욱 쉽게 이룰 수 있을 것이란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4강입니다," 그는 공개적(!!!)으로 말했다. "만일 우리가 4강에 가지 못한다면 실망할 겁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가능한 한 많은 골(그래, 그거야! 바이에른 뮌헨 가려면 더도 말고 딱 3골만ㅋㅋㅋ)을 넣음으로서 우리팀이 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도울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더 많은 골을 넣을수록,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독일의 빅 클럽으로부터 더 많은 오퍼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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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With both scraping the sky at 185cm, Kim Dong-Hyun and Jung Jo-Gook are easily the tallest strike tandem at the FIFA World Youth Championship UAE 2003. FIFA.com recently sat down with one of the aptly dubbed “Twin Towers” for a chat about Korea’s upcoming Group F opener with European heavy hitters Germany and how the nation overcame its footballing inferiority complex to nourish high hopes for the future.
Kim and Jung accounted for an impressive eight of the Taeguk Warriors’ 14 goals at the 2002 Asian Youth Championship in Qatar. And Jung’s golden goal against Japan saw the East Asians secure their tenth continental youth title – tops in the region.
And in the run up to their opener with a formidable German side in Abu Dhabi in their opening match on 29 August, Kim is in supremely confidant mood. “We made many preparations focusing specifically on the German team,” he told FIFA.com the day before the opener.
“We have spent much time preparing for this match,” he continued. “And we are very confident that we will draw or win. We will not lose.”
Don’t believe the height
Asked about the aerial advantage he and his partner will have over many of the sides at the finals, Kim figures it is only a distant second to their telepathic understanding on the ground.
“It is true that we are very tall strikers, but the German defence is also very tall and strong,” he remarked. “So our size will not be much help to us against them. But the two of us have played together for a long time; nearly two years with the U-20 team alone and we know each other’s instincts and styles. We have a sense of where the other is at all times and that will make us most dangerous.”
Kim points to Korea’s pace and organisation as perhaps their biggest overall attribute. “Our team relies heavily on our speed and the fact that we are well-organised. We can change from defence to attack faster than most.”
One of coach Park Sung-Hwa’s hopes for at least a repeat of Korea’s heroic run to the semi-final of Mexico 83, Kim sees the heroics of the Korean senior national team at last year’s FIFA World Cup as true inspiration. A fourth-place finish for the side that previously had failed to win a match on the world’s biggest stage has, according to Kim, ushered in a new era of self-belief.
“The achievements of the Korean team in 2002 is not a burden for us,” the striker said. “We take great pride in playing for Korea, and their accomplishments have given us confidence. Before, when Korea would play a big team form Europe or South America we did not feel we had much of a chance. They changed all of that; all of Korea now has confidence because of them. We now believe that we can play.”
If you can beat ‘em, join ‘em
Oddly enough Kim’s personal goals include a future move to his favourite European league – the fabled Bundesliga. And perhaps a few goals against the Germans – one of those big-time countries Korea need no longer fear - could turn some heads and have some reaching for their pocketbooks in Europe’s most-populous nation. But the big man sees his own personal football goals only within the context of service to the greater Korean good.
“Our team goal is to qualify for the semi-finals,” he admitted openly. “We will be disappointed if we do not reach at least this far. Personally, I will be trying to help the team achieve this objective by scoring as many goals as I can. Personally, the more goals I score, the more of a chance I have of being picked up by a big German club like Bayern Munich.
라포르쉬
첫댓글 동현이짱~~~!!^^
김동현 정조국 둘다 해트트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