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장배]
부산시민 축제의 장인 ‘제10회 부산광역시장배 시민바둑대회’가 5월24일(토)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부산시민 바둑대회’는 단순한 바둑대회를 넘어서 시민정서 함양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유도하여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반상의 축제’로 올해 개최 10년째를 맞이하였다. 허남식 부산광역시 시장은 “이 대회를 통해서 세계 최강 한국바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많은 인재가 발굴되기를 기대합니다.”라며 개회식의 서두를 장식했다.
최강부 등 7개 부문 12개부에 720명이 참여하였으며 국내 유명 프로기사 초청 기념대국을 비롯하여 지도다면기, 묘수풀이, 팬 사인회, 깜짝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 대회는 1999년도에 개최한 이래 부산의 주요 기관장과 국내최고의 아마와 프로 강자들이 참석하여 명사대국을 가진바 있으며 규모와 내용이 알찬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부산시민 바둑대회는 부산광역시와 국제신문, KNN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한국기원, (사)대한바둑협회, 부산광역시 바둑협회가 주관한다. 각 부분별 우승, 준우승, 3~4위 입상자는 상패와 연구비가 최고 200만원에서 최저 20만원까지 주어지며, 장려상(5~8위)은 기념품이 지급된다.
‘부산시민 바둑대회의’ 행사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행사 모습
▲대회전경의 모습
▲프로기사의 명사대국.(왼쪽부터 정수현 9단, 김효정 2단, 김철중 3단)
▲김철중 3단의 지도다면기 모습
▲미녀기사 김효정 2단의 이벤트 '묘수풀이'
*대회 이모저모
오늘의 1등은?
▲ 행운표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MP3, 자전거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됐다.
신사들의 정체는?
▲부산바둑협회의 진행위원들.
대부분의 진행위원들이 정장차림으로 진행에 임하는 멋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