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번째로 읽은 추리소설이 바로 나일강의 죽음이었는데요.
사람들의 추천을 받고 읽었는데....
저한테는 별루 재미가 없더군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오리엔트, 0시를 향하여와 같이 흥미진진한게 없었고 서론이 상당히 길었던것 같아요. 사람이 죽는게 책 반이상이 넘어야 나오죠.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나 오리엔트 같은 경우 책의 3분의1정도에서 바로 살인이 일어나고 추리가 시작되는 반면 이책은 별루 잼미가 없었죠.
그리고 사람들은 이 책의 추리가 상당히 반전이 많고 잼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서론에서 흥미를 잃어버린탓인지 추리도 별로엿던걸로 느껴지는군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
저도 영화로 봤었어요. 미아 패로랑 올리비아 핫세 나오공.. 눈으로 보니까 트릭이랑 사건상황이 참 생동감있어서 이해가 잘 갔는데 아직 책은 안읽어봤습니다. 솔직히 애거서 크리스티 특유의 지루한 문체, 무시할수 없죠. 제 생각엔 트릭도 꽤 괜찮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해문의 "서재의 시체"읽기 시작했어요.
첫댓글 저는 책으로는 읽어보지 않았지만 영화로는 봤거든요. 그런데 영화는 정말 재밌었어요. 지루하지도 않고...
나도 영화로....미아 패로 나오는거.
저는 무척 재미있게 봤었는데요...님의 말대로 살인의 시점이 늦어지면 지루한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애거서 크리스티 책을 많이 읽다보면 크리스티만의 로맨스 스토리도(여성 작가라서 그런지..) 참 재미있어요.. 나일강을 가로지르는 크루즈 유람선에서의 모험과사랑,로맨스...그리고 살인... 의외의범인.. 저는 이
책을 크리스티소설 베스트5에 주저없이 올려놓습니다.
저도 영화로 봤었어요. 미아 패로랑 올리비아 핫세 나오공.. 눈으로 보니까 트릭이랑 사건상황이 참 생동감있어서 이해가 잘 갔는데 아직 책은 안읽어봤습니다. 솔직히 애거서 크리스티 특유의 지루한 문체, 무시할수 없죠. 제 생각엔 트릭도 꽤 괜찮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해문의 "서재의 시체"읽기 시작했어요.
제가 읽기엔 상당히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로맨스 자체가... 상당히 흥미로웠었죠... 다만 많이 본듯한 전개와 눈에 띄는 암시등은.. 범인을 너무 찾기 쉽도록 되어 있어서.. 그점이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