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후 사용하는 린스와 트리트먼트 잘 구분하세요
샴푸 후 사용하는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모두 모발에 윤기와 광택, 탄력성을 주고 손상모를 보호하거나 손상의 진행을 막는 모발조정제의 일종이다.
많은 이들이 린스와 트리트먼트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지만, 제대로 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각 제품에 따라 사용법을 달리해야 한다. 린스와 트리트먼트의 차이는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린스(rinse)는 모발 표면을 코팅해 보호하고 부드럽게 정리해주는 제품으로, 정식 명칭은 컨디셔너(conditioner)다. 샴푸 후 모발에 컨디셔너를 바르고 1~2분 후 씻어내면 모발이 코팅돼 정전기 방지, 자외선 차단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트리트먼트(treatment)는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주는 제품으로, 헤어팩, 헤어마스크 등과 같은 기능을 한다. 트리트먼트 역시 샴푸 후 모발에 발랐다 씻어내면 되지만, 영양분이 흡수될 수 있도록 10~20분 정도 둬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트리트먼트 후 헤어캡을 사용하거나 모발을 두드려주는 것도 효과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트리트먼트는 매일 사용하는 린스와 달리 1주일에 2~3회 정도 사용해도 충분하다.
린스와 트리트먼트를 함께 사용할 때는 샴푸→트리트먼트→린스 순으로 해야 한다. 트리트먼트 후 린스를 하면 모발에 흡수된 영양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린스를 먼저 사용하면 모발이 코딩되어 트리트먼트의 영양분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모두 두피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 후에는 충분히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첫댓글 "린스와 트리트먼트를 함께 사용할 때는 샴푸→트리트먼트→린스 순으로 해야 한다"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