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ː2023년 07월 05일(수)
▶산행지ː 꼬침봉(416.1m) 국사봉(392.1m) 수월산(420.3m) 가마봉(326.1) 고청봉(319) 며느리봉(179.0m)
▶코 스ː 반포초-며느리봉-국사봉-마티고개-수월산-안부-꼬침봉-가마봉-연수원갈림길-고청봉-용암저수지-굴다리
▶난이도ː B+
▶누구랑ː부산한마음산악회
▶시 간ː11:36∼16:45(휴식.목욕 포함 05ː09분)
▶거 리ː약 10.63㎞(오르내림포함 약 11.45km)
▶날 씨ː흐림(구름조금/ 미세먼지 비조금)
☞굴다리 앞(원점회귀)ː충남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523-4
마티고개(馬峙 204m)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馬岩里)와 봉곡리(鳳谷里)를 잇는 고개다. 이 고개의 북쪽 마암리에 마암, 마티 등의 마을이 있고, 고개의 남쪽 봉곡리에는 정광터, 새뜸, 가마봉 등의 마을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대동지지는 마현(馬峴), 조선지형도에는 마치리(馬峙里), 한국지명요람에는 마티고개, 말재, 마티, 마현 등으로 표기했다.
이 고개의 지명 유래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 고개 부근 마을에 김생이란 사람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밤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계시하기를 내일 뒷산에 올라가면 큰 바위 속에서 말 한 마리가 나올 것이니, 그 말을 이용하여 품팔이를 하라는 것이었다. 김생이 다음날 산에 가보니 과연 말이 바위 속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김생은 그 말을 끌어다 돈을 잘 벌 수 있었다. 그리고 효도를 극진히 하였다. 이런 까닭에 이 고개를 말티고개, 그리고 마을 이름도 마암리(馬岩里)로 부르게 되었다.
고청봉(319m) 가마봉(411m) 꼬침봉(410m) 수월산(400m) 달걀봉(362m) 안산(244m)은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 소재한 앝은 산들이다. 공주 고청봉(319m) 가마봉(413m) 꼬침봉(416m)은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와 하신리에 있는 계룡산국립공원의 북동쪽 끝자락에 있는 봉우리들로서 가마봉은 정상이 가마처럼 생겨 솥봉이라고도 부르며 고청봉(孤靑峰 319m)은 조선 선조 때 학자 서기(徐起)의 호가 고청(孤靑)인데 지리산에 은거하던 서기가 공주로 와서 연정서당 진수제 등을 짓고 후학들을 가르쳤는데 그의 묘소가 산자락에 있어 고청봉이라 부른다고 한다.
고청봉, 가마봉, 꼬침봉 능선의 조망점에서는 계룡산 장군봉 신선봉 삼불봉 천왕봉 라인과 갑하산 우산봉과 멀리 서대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북쪽으로 국사봉 안산이 조망되는 계룡산 조망 능선으로 산림청이 선정한 우리산 1338산이다.
고청봉(孤靑峰319m)은 조선 중기의 대학자 고청(孤靑) 서기(徐起)의 호를 따라 고청봉이라 이름을 지었다 하고, 이익의 『성호사설』에는 서기가 고청봉 아래에 살아서 호가 고청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고청봉은 계룡산 국립공원의 북동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도 32호선이 고청봉 동북쪽으로 지나고 있어 접근이 쉽다. 남쪽으로 계명암과 상신계곡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반포면사무소, 서기가 건립하였다는 충현서원이 있다. 고청봉 동쪽 공암나들목 부근에는 고청이 잉태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공암굴이 있다. 고청봉 북쪽으로 공암리와 봉곡리에는 전원 주택 단지가 다수 들어서 있다.
가마봉(411m)은 1992년 공주문화원에서 『공주의 맥』을 출판하기 위해 이길구가 현지에서 주민을 만나 채록한 것이다.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는 계룡산 자락이 감싸고 있는 마을로 뒷산을 ‘솥봉’ 또는 ‘가마봉’이라 부르는데 지명에 얽힌 슬픈 전설이 전해진다.
아주 오랜 옛날 산 아랫마을에 석공 부부와 두 딸이 단란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석공이 독이 있는 음식을 잘못 먹고 급사하게 되자, 그의 아내와 두 딸은 산속에서 나물을 캐고 나무를 해서 먹고 살아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석공의 아내가 산나물을 뜯고 있다가 마침 사냥을 나온 인근 고을의 원님과 마주치게 되었다. 원님은 한눈에 이 여인에게 반하여 억지로 끌고 가서 자신의 시중을 들라고 명령하였다. 석공의 아내는 완강하게 거부하였고, 원님은 만약 끝까지 싫다고 한다면 가마솥의 끓는 물에 집어넣어 죽이겠노라고 협박하였다. 그래도 여인이 끝내 싫다 하니 원님은 처음 만났던 그 산속으로 여인을 다시 데리고 가 부하들로 하여금 가마솥을 걸게하고 물을 끓인 후 사공의 아내를 빠뜨려 죽이고 말았다. 그 후 석공의 두 딸이 어머니의 처참한 시신을 발견하고, 통곡을 하며 복수를 다짐한 끝에 10여 년의 시간이 흐른 후 사냥 나온 원님을 향해 화살을 쏘아 죽였다. 죽은 여인의 혼은 이승을 맴돌며 지금도 비오는 밤이나 안개가 낀 날에 큰 울음소리를 낸다고 한다. 산중턱에 솥을 걸었던 자리는 사람 형상의 바위가 생겨나 ‘사람바위’ 혹은 ‘아내바위’라 불렀고, 그 산은 솥봉 또는 가마봉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한 수 아래.♣
산다는 건, 손익계산도 해야 하는 냉철한 일이다.
열 내며 감정적이 되면 일도 관계도 그르칠 수 있다.
냉철한 이성은 감정에 빠져 실수할 일을 막아준다.
이렇게 합리적으로 계산해 보니 매사 그의 말투에
열정적으로 열 낼 거 없다는 답이 더 명쾌하게
나온다. 확실해진다. 상대방 말투는 문제없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첫댓글 몸상태를 핑계로도로길을택한탓에 며느리봉.국사봉을 올려놓으신사진으로대신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수고많으셨습니다^^
더운날씨 산행 조금 주려야 될것 같아요
고생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