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무더운 여름철 도심지 주요 주택가 클린하우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하여 주민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여름철 클린하우스 악취저감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읍면동지역을 17개 권역으로 나눠 주중(주 5일)에만 클린하우스 고압 물세척을 실시해오고 있으나, 여름철의 경우 무더위로 인해 음식물 용기내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 부패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악취 및 용기 주변에 해충(날파리 등)이 발생하여 인근 주민들로부터 클린하우스 이설, 철거 민원이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특별 대책기간에는 세척차량(차량 15대, 인력 42명)을 주말까지 확대 운영하여 여름철 주요 악취발생 원인인 동지역 클린하우스 음식물 용기 2200여개에 대하여 ▲고압 물세척 ▲용기 내 고체 탈취제 부착 ▲해충기피제 살포 등 집중 관리를 실시하여‘악취 없는 청결한 클린하우스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클린하우스에 음식물쓰레기 배출시 반드시 물기를 제거 후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여 청결한 제주시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미화과/클린하우스담당 728-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