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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피티큐는 제대로 준비를 해보자란 생각으로 나름 열심히 준비했어요
원래 성적이 좋던 나쁘던 후기를 안쓰는데(귀차니즘+부끄) 팀원 요청으로 팀카페에만 쓰려다가
연습 중 든 생각들을 공유하기 위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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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k Pod Deck
Creature (28)
4 Birds of Paradise
3 Noble Hierarch
1 Viscera Seer
1 Melira, Sylvok Outcast
1 Wall of Roots
1 Qasali Pridemage
1 Scavenging Ooze
1 Spellskite
3 Voice of Resurgence
1 Orzhov Pontiff
1 Eternal Witness
4 Kitchen Finks
1 Murderous Redcap
1 Ranger of Eos
1 Thrun, the Last Troll
1 Linvala, Keeper of Silence
1 Reveillark
1 Shriekmaw
Instant (5)
2 Abrupt Decay
3 Chord of Calling
Artifact (4)
4 Birthing Pod
Land (23)
3 Forest
1 Swamp
3 Gavony Township
1 Godless Shrine
1 Temple Garden
2 Overgrown Tomb
3 Razorverge Thicket
4 Misty Rainforest
4 Verdant Catacombs
1 Woodland Cemetery
60 C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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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board (15)
1 Scavenging Ooze
1 Path to Exile
2 Dismember
1 Entomber Exarch
1 Harmonic Sliver
1 Kataki, War's Wage
1 Lingering Souls
1 Sin Collector
1 Mirran Crusader
4 Thoughtseize
1 Aven Mindcen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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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소개와 선택
포드덱은 생물 기반의 미드레인지-콤보 덱으로 가장 큰 장점은 모든 덱과 할만하다 라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생물로 패고 여차 하면 멜리라-퍼시스트 콤보로 날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생물 기반 덱과의 대결에선 퍼시스트로 인한 생물의 재활용으로 우위를 점하는 장점이 있으나 카운터의 부재로 인해 콤보덱에 무력한 모습을 보이기로 합니다.
원래 스케이프쉬프트를 하려 했으나 BG락 계열(소트/코질렉/풀미네이터/텍토닉엣지)에 너무 무력해서 별로다 라는 조언을 들은 후 제가 원래 조아하는 생물 덱 중 선택을 하려 했습니다.
엄청 빠른 어그로보단 준드나 BG등 손털고 판세를 컨트롤 하면서 패는 덱을 좋아하지만 연습을 하려면 타모 다컨 베스 등을 구해야 하기 때문에 포기 ㅋㅋ
포드가 가격면에서 엄청 비싸지도 않고 홍중에게 빌릴 수도 있어서 포드로 선택했어요. 그것도 올 포일로! ㅋㅋ
그러나 매온에서 막상 연습을 해보니 포드는 트론과 리빙엔드에 너무 약하더군요.. 콤보를 눈뜨고 당함 ㅋㅋ
하지만 다른 덱과 모두 할만하고 준드와 어피 머폭 소울시스터즈 헤이트베어 등 생물 덱에겐 더 유리하다고 생각되서 포드로 밀고나감.
*덱 수정
일단 포드로 덱을 정한 후 포드로 유명한 프로 3인방(Sam Pardee, Jacob Willson, Josh macclain)의 칼럼을 빠짐없이 읽은 결과
프로투어 본오브갓과 지피 미니애폴리스의 영향으로 청색 기반의 덱이 흥하면서 이번 피티큐의 메타는 청색이 예상된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기 때문에 기본은 1 멜리라, 1비셀라, 1레드캡, 4핑스 로 했어요.
이 버전은 프로투어 본오브갓, 지피 미니애폴리스의 포드덱과 95% 같아요. 제가 짠거 아님 ㅋㅋ 기본적으론 위에 언급한 프로3명의 덱이에요.
키친핑스는 그냥 자체로도 좋은 생물이고 포드와 궁합은 환상이기 때문에 4장을 쓰지만 나머지 멜리라와 비셀라시어, 레드캡은 1장씩만 씁니다.
이유는 UR 계열 덱 (UWR 계열, 트윈 계열, 스케이프쉬프트) 의 라볼과 일렉트로라이즈에 콤보가 너무 쉽게 끊기는 단점이 있어서 에요
콤보가 돌아가지 않으면 멜리라는 그냥 2발비 2/2 리밋용 생물이 되버려요.
그래서 UR 계열 덱을 만나면 멜리라는 무조건 빼더라구요.
비셀라 시어는 자체로 나쁘진 않은 생물이라 뺄때도 있고 안뺄때도 있고.. 보딩아웃할 다른 마땅한 카드가 없으면 뺍니다.
레드캡은 생물전에선 좋은 카드지만 컨트롤 계열을 상대할땐 큰 압박이 아니라 1장
우승한 중원이는 레드캡 2장 쓰는 버전 같던데 2장쓰는 버전은 UR버전에 약해지는 대신 미러와 준드 등 생물덱에 강해져요. 서로 일장일단이 있음.
(커버리지 보니까 아니네요ㅋㅋ;대신 Chord를 줄이고 패스를 2장. 보통 Chord가 사이드에서 빠지는 경향이 있어서 스케이프쉬프트나 UWR등 생물을 안쓰는 버전만 아니면 그쪽이 더 나은거 같기도 하네요 ㅎㅎ )
여튼 핵심은 메인엔 키친핑스를 제외한 콤보 소스는 1장씩 넣고 메인게임에선 콤보가 돌아갈 상황이면 돌리고 아니면 말고 라는 식으로 게임 하구요
피티큐날 콤보 돌려서 이긴 게임은 한번도 없네요. 시도는 몇번 했는데 다 디나이 맞았어요 콤보가 안돌아가도 상대는 계속 대비해야되서 안돌려도 좋아요. 다 그냥 패서 이김. 가보니가 정말 좋아요.
사이드게임에선 상대의 콤보 견제가 심해지니 보통 빠져요.
UR계열은 콤보 끊기가 너무 쉬워서 멜리라와 비셀라가 빠지구 다른 덱은 상황 봐서~레드캡은 자체로도 좋은 생물이라 그냥 둡니다(스케이프쉬프트같이 생물을 안쓰는 덱은 빠짐)
UR이 아닌 다른 덱들과의 매치에서도 예전의 멜리라 2 시어 2~3 버전은 보통 사이드에서 조금씩 빼더라구요. 그렇지만 저는 한장씩 쓰기때문에 보통 안빠지긴 해요
일반적인 포드와 다른 점은 청색의 득세가 예상되서 사이드의 쓰룬을 메인으로 가져왔어요.
보통 포드의 4발비는 에오스1 /린발라1 /레드캡 2장 기본에 다른 한장을 취향대로 넣는 건데요.
복천/메타모프 중에서 고르는 것이 보통이에요.
복천은 기본적으로 포드의 다양한 ETB 능력들과 궁합이 좋고 포드가 깔렸을 때 핑스-복천 의 조합이 환상적이에요.
복천의 가장 큰 장점은 그냥 좋다는거 3/4에 플래쉬 비행..ㅋㅋㅋ
메타모프는 다양한 쓰임새가 있는데 핑스 포드로 씹고 메타몽이 핑스 복사하고 복사한 메타몽은 퍼시스트 능력이 있기 때문에 죽어도 다른 생물을 또 복사 하거나
미러매치는 포드 먼저 돌리는 쪽이 급격히 유리해지는데 메타모프가 있으면 상대 포드를 복사할 수 있어서 포드를 5장 쓰는 효과가 있어요. (영호형이 생각나네요....)
전 복천과 메타모프를 쓰지 않고 사이드의 쓰룬을 메인4발비 라인에 넣었는데 쓰룬은 청색 계열 컨트롤에 가장 좋아요.
일단 최판에 쓸리지 않고(래쓰엔 쓸리지만) 복천과는 다르게 공4라 상대의 변신랜드(콜로네이드)를 뚫을 수 있어요.
생물 기반 덱에서도 4/4가 나쁜 스펙은 아니라 평타는 쳐요. 단 어피에게는 바보
여튼 많은 프로들이 현 환경은 컨트롤의 강세라 메인 쓰룬을 추천하더라구요.
부흥은 보통 메인2 사이드1 이지만 전 사이드의 1장을 메인으로 가져와서 메인3 사이드 0 했어요
레드캡을 2에서 1로 줄이구요. 이것도 컨트롤 대비용.
원래 뱀(Shriekmaw)은 메인에 쓰는 버젼 반 사이드로 돌린 버전 반 인데 쓰룬과 부흥을 추가해서 컨트롤 대비를 한 만큼 뱀은 메인으로~
그리고 Archangel of Thune + Spike Feeder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두 콤보도 게임을 끝내는 강력한 콤보지만 천사가 없는 Spike Feeder 자체는 좋지 않은 생물이고
Archangel of Thune도 청색 상대론 좋지 않은 점, 사이드보딩때 Chord가 빠져서 두 카드를 모으기 힘든 점을 고려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청색의 유행을 예상해서 메인에 컨트롤 대비를 좀 했어요.
*사이드보드
매직의 승패는 사이드보드에서 갈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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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cavenging Ooze
1 Path to Exile
2 Dismember
4 Thoughtseize
1 Entomber Exarch
1 Sin Collector
1 Harmonic Sliver
1 Kataki, War's Wage
1 Lingering Souls
1 Mirran Crusader
1 Aven Mindcen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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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cavenging Ooze
무덤 견제. 리빙엔드 등 직관적으로 무덤을 쓰는 덱 뿐만 아니라 찰나의 마도사를 쓰는 덱에게도 쓰구요 생물덱에도 좋아요
콤보덱 상대 말고는 다 좋네요 ㅋㅋ
1 Path to Exile
2 Dismember
포드가 채용할 수 있는 디나이얼은 위 두 카드와 Abrupt Decay, Slaughter Pact 가 있습니다.
path는 피를 째지 않는 저발비 디나이얼이고 dismember는 초반엔 4점을 지불하며 상대의 마나부스팅이나 다컨 등을 찍고 후반엔 그냥 2~3발비로 쓰는 등 유용한 디나이얼이에요.
decay는 지속물을 부시는 장점이 있지만 유색2의 압박과 복천, 린발라 등을 잡지 못하는 단점이 있고 pact는 초반에 못쓰는 단점이 있어요
프로투어 본오브갓 상위 포드들은 2 Slaughter Pact와 2 Path to exile을 썼는데 이것은 Wild Nacatl이 언밴 된 후 Zoo의 견제를 위하여 이런 디나이들을 채용한 것입니다. Slaughter Pact는 상대의 Ghor-Clan Rampager나 Mutagenic Growth에 대응하기 아주 좋은 카드라서요.
그러나 현 메타는 Zoo가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좀 더 범용성있는 Dismember를 채용했습니다.
4 Thoughtseize
1 Entomber Exarch
1 Sin Collector
설명이 필요없는 좋은 핸드 견제 수단. 청색이나 콤보덱 상대로 포드를 이용해 Sin Collector에서 Entomber Exarch로 이어지면 기분이 좋죠.
1 Harmonic Sliver
어피니티나 포드 미러 매치시 당연히 좋고 개인적으로 UWR 컨트롤 전에서도 넣는게 좋다고 봅니다. UWR과는 서로 끊임없는 소모전을 하게 되는데, 보통 상대는 Stony Silence로 내 Pod를 견제하려 합니다. 그걸 깰 때 조아요. Harmonic Sliver는 Torpor Orb엔 약하지만 상대도 Snapcaster mage 때문에 Stony를 보통 써요
1 Kataki, War's Wage
유일하게 범용성이 적은 사이드지만 어피에게 뜨고 그 턴에 갈바닉 안맞으면 그냥 이겨요..
여담으로 보통 코드는 사이드보딩 시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어피 상대론 얘 찾아오려고 코드를 빼지 않아요. Pontiff도 있구요
어피가 잘 떠도 내가 1턴 2턴 생물 후 3턴 코드를 치면 이기게 되더라구요
1 Lingering Souls
어피와 준드 상대로 베리굿. UWR 상대로도 조아요 플래쉬백 있어서
1 Mirran Crusader
미러매치용. B/G 계열은 얘 없어도 잘잡지만 미러 매치에 미란이 뜨면 답답하더라구요. 막을게 린발라, 리베일라크 말곤 없음.
빵형의 추천으로 써봤는데 아주 좋았어요. 유일한 단점은 카타키처럼 범용성이 적은 사이드보드. 라볼 떔에.. ㅠㅠ
1 Aven Mindcensor
미러매치, 트론, 스케이프쉬프트 용인데 미러매치는 얘 죽이기 쉽고 트론 상대론 초반에 뜨면 좋지만 후반엔 그냥 그렇더라구요
어느 프로가 얘는 Good 이지만 Awesome은 아니다 라고 했지만 스케이프시프트의 강세가 예상되서 넣었어요.
(넣는게 좋지만 넣지 않은 카드- Burrenton Forge-Tender/Slaughter Pact)
Slaughter Pact
위에 언급한 대로 Dismember를 채용
Burrenton Forge-Tender
사실 멜리라팟은 persist 콤보로 이득을 취하는 덱이라 생물을 추방하는 Anger of Gods 같은 카드에 아주 취약해요. 사실 프로 투어를 봐도 생물 전개 쫙 깔고 Anger 맞고 ㅈㅈ 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여. 그래서 Burrenton Forge-Tender가 GP 미니애폴리스에서 인기였죠. UR 기반의 모든 덱이 Anger를 보통 사이드에 2장을 넣기 때문에 Pod 덱도 그걸 예상해서 들어갑니다. 번덱 상대로 급한대로 라볼도 막구요 ㅋㅋㅋ
그러나 공방이 1/1이라 많이 쓸수 있는 카드가 아니고 1장 들어가야되는데 1장으론 큰 효과를 보기 어렵죠. 그래서 Chord나 Pod로 찾아와야 됩니다. 그러나 Chord가 Anger 쓰는 덱 상대로 보통 사이드 아웃되고 Pod 로 찾아오는건 부흥토큰으로만 찾아올 수 있어서 과감히 빼고 Scapeshift에 강한 Mindcensor 를 채용했습니다.
가장 조은 건 상대가 Anger 를 쓸 때 대응에서 chord 로 찾아오는 거지만 forge tender 를 위해 Chord를 쓰긴 싫었어요 ㅠㅠ
(이 부분은 많은 토의가 있으면 하네요 사실 저도 잘 몰라요 ㅠㅠㅋㅋ)
*라운드 후기
간단하게 써요. 라이프용지 잃어버리고 머리가 나쁘고 결승 끝나고 술도 마셔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ㅋㅋㅋ
상대 이름은 안적고 덱 이름만 적었어요.
(1라운드) UW델버
선공으로 시작. 2턴 루츠를 깔고 3턴 팟을 깔았으나 마나릭. 상대가 가카를 깔았으나 저는 드로우한 쓰룬으로 대응. 다음턴 상대의 가카가 달리면서 복천을 사용하며 대미지 레이스를 하면 피곤해지나 없는지 그냥 턴. 다음턴 랜플 후 상대의 스냅+마나릭을 피해 부흥을 깔고 대미지 레이스를 하며 이김.
두번째판 상대 2멀요..
(2라운드) Scapeshift
선공으로 시작. 멀리건 했으나 4랜드+루츠+리베일라크. 컨트롤이면 망하는 핸드지만 상대 덱을 모르고 2멀은 너무 시러해서 킵. 그러나 상대의 2턴 사쿠라를 보고 담턴 뱀을 드로우하고 좌절 ㅋㅋ 모든걸 포기하고 했지만 상대도 말려서 9~10 랜드깔때까지 스캡이 안나옴. 그러나 상대 턴끝 텔링타임+ 텔링타임+ 업킵 스냅 텔링타임 하니 나와서 쥐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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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boarding
+4 Thoughtseize
+1 Entomber Exarch
+1 Sin Collector
+1 Aven Mindcensor
-1 Shriekmaw
-1 Linvala, Keeper of Silence
-1 Orzhov Pontiff
-1 Melira, Sylvok Outcast
-2 Abrupt Decay
-1 Chord of Calling
두번째판 상대 3멀...미안;;
세번재판
기억은 안나지만 괜찮은 핸드. 낙새 핑스를 깔고 상대는 투마로우로 램프. 3턴인가 4턴에 죄악을 사용했으나 리맨드. 다음턴에 다시 사용했고 핸드는 스캡2/스냅/진노/땅
상대 랜드는 5개이고 무덤엔 서치포투마로우가 있고 스캡을 빼도 찰나가 있어서 힘든 상황.
고민하다 스캡을 뺌. 상대는 담턴 사쿠라인가 투마로우인가 여튼 랜드를 찾고 진노로 낙새/핑스/죄악을 잡고 필드엔 월오브루츠만 남음
두턴인가가 지나고 내 로우는 코드. 여기서 내 생명점이 21점이라 스캡을 7랜드로 맞아도 3점이 남는 상황이고 8랜드로 치면 죽는 상황. 상대는 랜드가 안나왔는지 이젯 부적으로 드로우2 디스카드2를 사용하고 스냅과 기억나지 않는 한장을 버리고 스캡 사용
여기에 대응해서 월오브루츠까지 사용해서 코드 x=3 쳐서 에이븐 마인드센서를 가져와서 스캡을 처리. (월오브루츠는 콘보크시 자체 탭+ 마나뽑는 어빌리티로 인해 2마나를 뽑을 수 있어서 콘보크 능력을 사용할때는 낙새나 노블보다 좋아요)
마인드센서는 번에 죽고 윗니스로 다시 가져오고 다시 깔고 몇대 때린 후 5턴이 들어갔고 내 필드엔 마인드센서 + 윗니스+기억나지않는 생물로 총 생물 셋. 상대는 스냅이 필드에 있는 상황
여기서 상대 드로우는 청커었는데 청커로 올탭+드로우를 사용. 올탭+스냅 바운싱으로 스냅+진노를 쓰면 비기는 상황이었으나 몇턴 전에 나올때 3장 서고 보는 랜드를 플래이해서 드로우가 번인 것을 아는 상황.
어짜피 비기면 둘다 망하는 상황이라 탭+드로우로 번을 집어 마인드센서를 잡고 드로우 2번중 스캡이 나오는 것에 도박을 걸었지만 2번 드로우 중 스캡이 나오지 않아서 승리.
(3라운드) UWR키키
6면체 주사위 2개 굴려서 12 ㅋㅋ 선공으로 시작. 1라운드에 팀원이랑 만났던 상대인지라 덱을 아는 상황이었는데 핸드는 4랜드+루츠+쓰룬+부패 우왕ㅋ
2턴 루츠 3턴 쓰룬 꺼내고 대미지 레이스 시작. 상대는 3턴 벤딜로 부패를 뺌. 담턴 쓰룬으로 때리고 키친핑스를 꺼냄. 상대는 벤딜로 때리고 다음턴 청커로 탭드로우, 다음턴 스냅+청커로 탭드로우로 대미지 레이스 시작. 서로 생명점이 한자리수. 두번 공격이면 서로 죽는 상황에서 상대 턴끝에 코드3을 쳤는데 카운터가 없어서 폰티프로 스냅 벤딜을 잡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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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언급했다 시피 UWR계열은 스토니 사일런스로 포드 견제를 하기 때문에 하모닉 슬리버를 넣는게 좋아요. 그리고 두번재 게임은 배터도 무섭구여..
그리고 일렉트로라이즈와 라볼 계열을 넣는 덱 상대론 멜리라는 무조건 빠지고 시어랑 에오스는 빼는 프로가 있고 안빼는 프로가 있더라구여 만약 안빼면 우즈를 빼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두 카드를 빼고 우즈를 선택했어요. 스냅 견제가 중요하다고 생각
UWR키키라고 들었는데 상대가 말렸는지 복천이 안나와서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디스멤버만 넣고 패스는 안넣었어요.
두번째 판도 2턴 루츠 3턴 쓰룬. 미안.. 상대는 월오브 오멘으로 몇번 방어 하다가 말렸는지 복천과 배터 등등이 안나옴
(4라운드) Mono Red Burn
1라운드 옆자리 앉으셨는데 주사위가 없으셔서 주사위 빌려드렸던 분이라 이번 게임도 상대 덱을 알고 시작. 확실히 정보가 있으니 편하더라구요.
첫번째판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나쁘지 않은 핸드로 시작. 2턴 멜리라 3턴 핑스였나? 그런데 고가+헬스파크+번번번으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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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주 메타를 청색으로 해서 모노레드 사이드가 별로 없었어요.. 발로스 하나가 아쉬웠음ㅎㅎ
두번째 판은 상대분이 고민을 많이 하심.. 알고보니 포드 상대로 좋은 사이드인 렐릭이 있었지만 렐릭1 생물1 번1 땅4였었어요.
저는 느린 핸드라 멀리건했지만 다행히 1턴 노블 2턴 핑스인 좋은 핸드라 승리.
세번째 판은 둘다 좋은 패턴. 상대는 고가로 두방 쳤으나 저는 키친핑스가 나와 대치상황에서 포드를 4마나로 지불한 후 낙새로 우즈를 찾아옴. 그 사이에 상대 드로우가 번이면 졌으나 번이 아니셨어요. 우즈로 조금씩 회복하며 승리.
(5라운드) UB mill
4승자중 오피가 제일 아래였는지 다운페어링으로 싸이더 만남 ㅋㅋ
밀덱을 못이긴다고 들어서 우울했음 ㅋ
1턴 부스팅 2턴 부흥 깔고 3턴에 랜드가 없어서 2ls를 막기위해 윗니스로 랜드 가져오면서 때림. 공격력이 쎈 생물은 없었으나 4점씩 착실히 때리는 상황. 가보니가 나왔으면 했어요.
상대는 아카이브 트랩이 없던지 마인드 퓨너럴로 밀면서 버팀. 상대도 잘 안나와서 희망이 있었지만 몇점 안남은 상황에서 저편의 환상으로 3장 드로우 후 지하묘지 침입으로 36점을 회복한 후 추가 미는 카드들로 밀어서 짐.
3랜드 스탑이었지만 필드엔 낙새+부흥+윗니스가 있었는데 드로우가 코드 코드 였어요. 랜드는 3개 이 상황에서 지하묘지 침입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4점씩 안때리고 한턴 쉬고 상대 턴 끝에 코드 x=2로 우즈를 찾아왔어야 하나.. 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지하묘지가 순간마법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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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트랩 때문에 포드도 빼고 싶지만 뺄게 너무 많네요.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글 순 없으니 링거링이 밀리길 기대하면서 그냥 포드는 밀고 나가기로 함
두번째 판은 소트 부흥 죄악 등 좋은 핸드로 킵
1턴 BG패치 째고 지식의 강탈 발동했을때 상대는 스택쌓고 아카이브 트랩으로 제 서고를 26장 밈
핸드를 보니 지하묘지 침입, 글림스 더 언씽커블, 3랜드. 26장 밀렸으나 지하묘지 침입을 디스카드 시키면 담턴 글림스로 10장 더 밀려도 추가적인 카드가 없어서 때려죽이면 이길 수 있겠다 생각했으나..... 상대는 담턴 저편의 환상으로 3장 드로우 후 2턴 글림스. 3턴 마인드 퓨러널로 3턴 킬 당함 ㅋㅋㅋㅋ
(6라운드) Affinity
여기부터 며칠 지나고 쓰는건데 안나는 기억이 더 안나네요ㅋㅋ;;
상대 선공이지만 좋지 않은 전개. 1턴 북 2턴 생물 3턴 스틸오버시어 4턴 레비져 였을거에요.
오버시어 부패로 잡고 린발라로 레비져 봉쇄되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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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전개 후 코드가 핵심.
두번째 판도 상대 멀리건 후 느린 전개. 디스멤버로 스틸오버시어 찍고 투닥투닥 하다 승.. 상대 스틸오버시어를 처리 못하면 지기 떄문에 4점 째고 찍을 가치가 있더라구요.
(7라운드) Soul sisters
1턴 세라 어센던트 2턴 소울 워든 3턴 소울 어텐던트의 전개. 몇대 맞은 후 코드로 폰티프 찾아와서 승리. 연습할 때 몇번 만나보질 못했는데 상성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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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run, the Last T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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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oice of Resurgence
백색이라 상대의 인첸트 견제를 위해 하모닉 슬리버. 린발라는 그냥 비행이라 좋아요.
1턴 워든이 나오고 저는 1턴 비셀라시어. 워든이 공격오면 박으려 했으나 아너 깔고 공격와서 맞음. 몇대 맞다가 아너 부시니 또다른 아너가 나와서 2점씩 맞는 상황에서 포드가 드로우 되어 시어를 부흥-하모닉 슬리버로 전개 후 아너를 처리. 상대는 스펙트럴 프로
세션이 나왔으나 아너가 없어서 1/1 3마리로 비행으로 공격. 저는 땅으로 공격을 가지만 더 센 생물이라 생명점을 점점 따라 잡고 있었음. 이때 상대분이 생물을 드로우 못하고 윈드브리스크를 2번 연속 드로우 하셔서 하이드웨이 시전. 하이드웨이만 안터지면 이기니 디스멤버로 하나 잡고 담턴 래드캡으로 하나 잡다가 대미지 레이스로 승리.
(Quarter Final)
포드대 어피로 덱은 알고 있고 선공으로 시작. 여기서 핸드는 패치- 낙새- 노블- 핑스-핑스-부패-부흥
당연히 멀리건이지만 핸드가 너무 좋고 부스팅도 하나가 아닌 두개.
게다가 며칠 전 읽은 칼럼- 요새 어피는 메인 갈바닉 0~2에 사이드 합해서 4장인 버전이 많아서 적은 갈바닉으로 인해 메인 멜리라 콤보가 좀 터진다- 라고 본 것이 뇌리를 스침...;;
안찍히면 좋고 찍혀도 부스팅 또 있고.. 탐욕의 킵- 갈바닉- 노랜드 제가 미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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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Voice of Resurgence
-2 Birthing Pod
두번째 판은 상대분이 말리고 세번째 판은 코드로 폰티프가 활약을 했네요..
(Semi Final)
외국인이 잘생겼어요.
피쳐매치 링크로 대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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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hord of Calling
-2 Birthing Pod
-1 Spellskite
상대는 서고 서칭을 방해하는것이 예상되고 평온한 안식, 돌과도 같은 침묵 등 여러 견제 수단이 예상되기 때문에 코드와 포드를 빼요. 후반가면 가보니덕에 유리해요.
(Final)
저의 단점은 갤러리가 많아지고 배가 고파지면 못하는 플레이가 더못해짐.. 결승에서 저의 단점을 뼈저리게 느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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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boarding
+1 Scavenging Ooze
+1 Path to Exile
+2 Dismember
+1 Harmonic Sliver
+1 Mirran Crusader
+1 Aven Mindcensor
-2 Abrupt Decay
-1 Thrun, the Last Troll
-1 Spellskite
-1 Kitchen Finks
-1 Birds of Paradise
-1 Melira, Sylvok Outcast
미러매치 시 가장 중요한 카드는 포드,코드,린발라,디스멤버,패스 에요.
부패는 포드와 린발라 견제가 둘다 안되서 다 빠지구 상대의 디나이가 예상되기 때문에 멜리라도 뺐어요
미러매치는 포드 싸움이구 빵형이 하루 전 미란이 포드와 BG상대로 좋다 해셔서 한장 넣었어요.
중원아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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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쓰는거 정말오래걸리네요 담부턴 못쓸듯 ㅠㅠ
결승이 끝나고 술을 마시는데.. 딱지묵시록 작가님께서 한마디..
"...너의 패인은 포드가 4장이었기 때문이다. 5장 넣었으면 우승해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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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5장넣었으면 나한테 써지컬을 맞았겠지...
하지만 그 8강에서 만난 어피는 메인 4갈바닉이었다는거..
호구왕이 이문동 로컬이었다면 슬리브만 보고 한번에 덱리스트를 꿰뚫어봤겠지만(...)
아침부터 이 무슨 충실한 후기가 (...) 준우승 축하한다!
ㅋㅋㅋ 밥사
고퀄후기 잘 봤습니다. 축하드려요 ㅎㅎ
오 진짜 고민 많이 하셨네요 ㅋㅋ
그래도 제 덱이었단거 아시죠? 밥 비싼거 사세요!
ㅋㅋㅋ ㅊㅋㅊㅋ
수고했어 멋쟁이!!
킨들에서 홍중위 덱 만지작 만지작 거릴때부터 난 알아봤지. 너의 그 눈빛을...그리고 이런 결과를 ㅎㅎㅎ 축하혀~~
후기 정말 잘썼다! 난 못하겠던데! 결승에선 내가 운이 더 좋았던거 같아! 다음에 또 좋은 매치 하자구!
글 잘 봤습니다^^
잘봤습니다!! 다음번엔 우승하실거에요!
햐 정말 고퀼의 후기다 멋있었음 수고했어!!
재밌게 잘 봤어요 ㅋㅋ
잼난 후기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