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을 지난 6월에 전남 강진에서 종료하고 7월 장마비로 연기 8월 무더위로 연기 9월 추석으로 연기하여 드디어 4개월만에 오늘 10월 남파랑길에 올랐네요.
초훈님은 늦게 의사결정 하시어 기차표 매진으로 포기하시고 짱건.일조.청농 3인이 용산역 구내식당서 @6,500원 훌륭한 백반으로 아침을 때우고 나주행 KTX에 몸을 싣고 커피 한잔을 홀짝입니다.
나주역서 영산포를 거쳐 12시에 강진버스 터미널 조선제일국밥서 점심을 해결 하고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축제에서 갈대와 억새 지겹게 구경하고 백련사로 가서 다산선생과 혜장선사가 연애하며 오가던 길을 걸으며 옛정취를 조금 느껴보고 다향소축민박에서 나그네의 몸을 눕힙니다.
기차 차창밖으론 내년 봄을 기다리는 추수끝난 황량한 들판이 쏜살깥이 지나가네요.
강진에 오니 역시나 따뜻한 남쪽나라 맞네요. 겉옷 하나씩 벗어서 배낭에 걸치고 갑니다.
용산역에서 커피 한잔 들고
KTX 타고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축제
갈대밭 데크길
이건 돌연변이 억새풀
백련사
혀장선사가 다산 초당 가는 길
중간에서 두분이 연애하는 중
강진만이 내려다 보이는 천일각
다산이 집필하며 기거하던 암자
남도의 대봉이 먹음직 하다마는
다향소축민박의 진디깍는 로봇
황칠코리아 식당
갈비탕으로 소주 한잔
강진 갈대 숲
백련사 동백나무
카페 게시글
걷기방
🤠24/10/30일(수) 남파랑길 32회 첫째날 "83구간(전남 강진 갈대숲. 백련사.다산초당)"
청농 권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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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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