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KBS의 뿌리는 조선총독부의 식민통치를 선동선전하는 홍보 매체였다. 1927년 호출부호 JODK 조선방송협회가 오늘 KBS의 모태다. 1945년 해방이 될 때까지 일제식민통치의 나팔수 역할을 하다가 1945년부터 1973년까지 호출부호 HLKA 국영방송으로 자격이 변경됐고 1973년 오늘의 한국방송공사로 이름이 바뀌어 공영방송 KBS가 되었다.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통치 홍보매체로 혈통을 이어 받은 KBS는 부끄러운 탄생의 비밀을 버리지 못하고 역대 정권의 선전나팔수로 자라났다. 역대 정권의 국정홍보에 갈보 노릇을 해온 부끄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일제시대를 제외하곤 그래도 대한민국을 홍보선전하는 데 앞장서 왔다. 요즘처럼 우리의 주적(主敵) 북한 공산괴뢰를 노골적으로 핥아주고 빨아 주지는 않았다. 문재 인정권의 KBS는 미쳐서 날뛰며 "공산당이 좋아요"를 외치는 코흘리개를 버젓이 스튜디오에 불러내 살인마 김정은을 지지 찬양하는 발언을 생방송으로 내보내고 "공산당이 좋아요"를 스스럼없이 말하게 하고 있다.
이러면서도 KBS는 '한국인의 중심채널'이니 '국민의 시청료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느니 등의 자막을 TV화면에 흘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공영방송 KBS가 이렇게도 뻔뻔스럽고 대한민국에 대해 반역적인 방송을 해도 되는가? 이런 방송을 본 KBS 공영방송노조는 "북한방송을 보는 것 같다"고 비판하며 KBS 사원들의 자존심과 공영방송의 사명(使命)을 촉구했다. 그동안 KBS는 비록 권력에 아부하고 권력의 나팔수 노릇을 하긴 했지만 오늘의 KBS처럼 북한방송 같지는 않았고 공산당 프락치 같지도 않았다.
세월호사고 당일 밤 노래방에서 술 마시고 노래부른 양승동이 사장이 되고나서부터 KBS는 너무도 당당당하고 철면피하게 국민을 무시하고 시청자를 짓밟아가며 공영방송의 품격을 걸레로 만들어 가고 있다. BBC나 NHK 같은 세계적인 공영방송이 이런 짓거리를 하고 있는가를 보았는가? KBS는 연봉 1억대의 고급간부가 수두룩하고 명문대 출신의 기자와 피디도 차고넘친다. 그런데도 이들 유능한 인적자원을 외면하고 방송 변방에서 잡(雜)소리나 내까리며 까불어대던 똘마니들을 황금시간대의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불러 와 연봉 7억대의 출연료를 지급하고 있다. 그것도 시청률 2%대의 시청자 외면하는 프로그램에 말이다.
방송 변방에서 헛소리나 하며 놀아나던 방송 잡새들에게 멍석도 깔아주고 모이도 주면서 출연료도 KBS사장의 연봉보다 몇 배나 더 주면서 유치한 굿판을 벌이고 있다. 먹잇감을 찾아 헤매던 X개들에게 고깃덩어리를 던져주니 굶주렸던 들개들이 미친듯이 설쳐대고 있다. X개들의 놀이터로 변한 공영방송 KBS의 앞날이 참으로 암담함을 경고한다. 언제까지 공영방송 KBS의 추하고 타락한 모습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시청 거부운동이 요원의 불꽃처럼 일어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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