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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경훈목사의 설교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마경훈목사
귀신이 주는 고통으로부터 탈출하라 /마가복음 9:14-29
(설교자: 마경훈목사, 비전교회)
https://www.youtube.com/watch?v=bh2pQ4CSyog
저는 조용기목사님이 귀신들린 자매를 고친 간증을 들었습니다. 조목사님이 전도사 시절에 불광동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교회 옆에 움막집을 짓고 살았습니다. 어느 토요일 저녁에 주일 준비하고 있는데, 천막교회에서 “깔깔깔갈”하고 막 웃는 소리가 들리는데 소름이 쫘악 끼치더랍니다. 그러더니 잠시 후에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고 들어오는데 모 종합병원 소아과 과장 부인이더랍니다. 그 부인은 한쪽 몸이 마비가 되어서 몸을 끌고 다녔습니다. 그 남편이 의사이기 때문에 고치려고 무척 애를 썼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분이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서 “전도사님! 이상해요. 내가 스스로가 웃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하는데 속에서 이 웃음이 막 나오고 온 몸에 소름이 끼치는데 이거 어떻게 하면 됩니까? 왜 이렇죠?” 조전도사님이 “나도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하는데 겁이 나더랍니다. 의사 선생님의 부인인데 교회 왔다가 미쳤다고 하면 그 책임을 어떻게 감당합니까? 그래서 “빨리 집에 가서 쉬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교회는 어떻게 하고요?”, “교회는 당분간 나오지 마세요.”, “언제는 교회를 나오라고 하시더니 내가 이렇게 웃으니까 이제는 교회 나오지 말라니 이게 웬일입니까?”, “그래도 마음이 좀 불안한 것 같으니까 집에서 쉬세요.”
그 부인이 떠나고 난 다음 조전도사님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 여자 교회 안 나오게 해주세요. 도저히 제가 겁이 나서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저렇게 무섭게 웃으니 어떻게 합니까?” 그런데 그 다음 월요일 아침 새벽기도에 그분이 와서 앉아 있는데 진땀이 나더랍니다. 전도사님이 설교를 시작하자 그 부인이 벌떡 일어나더니 웃기 시작했습니다. “아하하하하...” 그렇게 막 웃으니까 새벽기도 왔던 사람들이 슬금슬금 다 도망치고 조전도사님과 그 부인만 남았습니다. 전도사님이 “자매님! 교양이 없이 어떻게 예배 중에 그렇게 웃을 수 있습니까?” 하니까. 전도사님을 딱 쳐다보더니 “뭐 어째 이 자식아!”라고 하더랍니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습니까?”, “이 자식아! 내가 이 몸에 10년 동안 집을 삼고 있었어. 그런데 이 여자를 꾀어 와가지고서 나를 쫓아내려고 어림도 없는 소리하지 마라.”, “그런데 당신 누굽니까?”, “누구긴 누구야. 나는 귀신이다.” 조전도사님이 귀신의 정체를 몰랐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 귀신같은 소리하지 마세요. 무슨 귀신이 들어와요?”, “허, 이것 아무것도 모르는 새파란 놈이 이 짓을 하네. 오늘 너 내 손에 죽어라.”고 하면서 일어나서 멱살을 잡더랍니다. 전도사님이 붙잡혔다가는 죽겠더랍니다. 그래서 뿌리치고 천막 안에서 도망을 치니까 따라오더랍니다. 전도사님은 도망치고 귀신들린 부인은 쫓아오고, 상황이 이상하게 되었습니다.
조전도사님이 도망치다가 가만히 생각하니까 ‘주님이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라고 하셨는데, 진짜 이것 귀신이 아닌가!’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그래서 뒤를 돌아서서 “귀신아 앉아라. 앉아.” 그러니까 “뭐? 귀신아 앉으라고? 그래 앉을게 어떻게 할래?” 그래서 전도사님도 같이 앉아서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가라!”, “안 나간다.”, “나가라!”, “안 나간다.” 새벽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가 될 때까지 밥도 못 먹고 물도 못 마시고 “나가라”, “안 나간다”하고 있으니 정말 답답해 죽겠더랍니다. 그리고 얼마 있으면 그 퇴근해서 부인이 집에 없으면 교회로 올 텐데, 전도사님이 자기 부인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할 것 아닙니까? 조바심이 나더랍니다. 전도사님이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니 나가라!”고 고함을 쳤습니다. “요 새파란 놈! 아무것도 모르는 놈이 나를 쫓아내려고?”, “새파랗던지 빨갛던지 그것은 둘째 문제다. 나는 예수 이름으로 나가라고 하지 내 힘으로 나가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새파래도 상관없다.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가라!”, “알기는 똑똑히 아네.” 그러더니만 그 부인이 갑자기 푹 쓰러지더니 고함을 치더랍니다. 전도사님이 계속해서 예수 이름으로 명령을 하니까 그 부인이 막 토하더니 나중에 푹 거꾸러지더랍니다.
전도사님이 속으로 “죽었구나. 이것 차라리 고함치고 웃는 것이 낫지... 이 일을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하는데 무릎이 떨리더랍니다. 그래서 ”일어나세요. 깨어나세요. 깨어나세요. 하나님! 이 여자가 죽었습니다. 살려 주세요. 깨어나게 해주세요.“ 한참 그러고 있는데 부시시 일어나면서 “안 죽었습니다. 이제 귀신이 다 나갔습니다. 전도사님이 귀신하고 싸울 때 나는 그 소리를 듣고 있었어요. 전도사님이 명령하는 것을 듣고 귀신이 대답하는 것도 들었지만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가만히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귀신들이 말하기를 ‘이 놈이 진짜 뭘 알기는 알고 있다. 안 그랬으면 벌써 그만 두었을 것인데, 진짜 예수 이름을 알고 있으니 우리 못 견딘다. 나가자!’ 귀신들 중에 대장이 ‘하나, 둘, 셋...’하더니 졸개들이 먼저 떠나고 마지막에 대장이 나가고 제가 평안을 얻었습니다.”라고 하더랍니다.
전도사님이 “빨리 집으로 가세요.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남편 들어오기 전에 빨리 집으로 가세요.”하고 부인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에 그분이 막 고함을 치면서 돌아오더랍니다. 전도사님은 ‘아이고 하나님, 또 옵니까? 이것 어떻게 합니까? 이제 목회는 끝났다. 귀신이 또 들어갔으니 이제 교회는 끝났다.’라고 생각하는데, 그 부인이 전도사님 앞에서 깡충깡충 뛰면서 “전도사님! 보세요. 내가 반신불수였는데, 이제는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습니다. 완전히 건강하게 되었어요.”라고 하는데, 보니까 굳어있던 몸이 풀려서 정상이 되었더랍니다. 그 사건으로 의사 남편도 교회에 나왔다고 합니다. 성경은 귀신은 실재하다고 말씀합니다. 귀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성경을 모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귀신은 사람의 몸을 집으로 삼고 살아갑니다. 눅 11:24입니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여기 보면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했다고 했습니다. 귀신이 쉴 곳을 찾지 못하니 뭐라고 했습니까?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귀신은 사람의 몸을 자기 집으로 삼고 살아갑니다.
귀신은 사람을 통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집으로 삼은 사람을 무너뜨립니다. 요 10:10입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여기서 도둑은 마귀와 마귀의 졸개들인 귀신을 말합니다. 마귀와 귀신들은 도둑놈들입니다. 귀신이 사람에게 역사하면서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합니다. 망하게 한다는 말입니다.
본문에도 귀신의 역사로 고통당한 한 이아가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산에서 기도하시고 내려오셨습니다. 산 아래에는 큰 무리가 주님의 제자들을 둘러싸고 변론 중이었습니다. 주님이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가 무엇을 그들과 변론하느냐?” 한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제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습니다. 귀신이 어디서든지 제 아들을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집니다. 제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아이를 고쳐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 아이를 예수님에게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님을 보고는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했습니다. 아이는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렸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셨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어릴 때부터입니다. 귀신이 이 아이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예수님께서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셨습니다.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그러자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죽은 줄 알았는데 예수님께서 그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켜주셨습니다. 그 결과 아이는 귀신과 귀신이 주는 모든 고통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 후에 주님이 어느 집에 들어가시자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우리는 어찌하여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까?”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오늘은 본문의 말씀을 가지고 “귀신이 주는 고통으로부터 탈출하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크게 두 가지 주제를 다룹니다.
1. 귀신이 어떤 문제를 일으켰는가?
귀신은 사람을 집으로 삼고 그 사람에게 문제를 일으켜서 괴롭히다가 망하게 합니다. 이 아이에게는 어떤 문제를 발생시켰습니까?
1) 영적인 문제입니다.
이경섭목사님은 ‘마귀는 어떤 존재인가?’라는 칼럼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귀는 인간을 고통과 불행에 빠뜨리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마귀의 궁극적 타깃(target)은 하나님이시다. 그가 인간을 타락시키고, 불행하게 만들려는 것도 궁극적으로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무산시키기 위함이다.” 저는 동의합니다. 마귀는 사람을 타락시키고 불행하게 만들어서 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무산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신들리면 하나님과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귀신은 마귀의 졸개입니다. 그래서 귀신은 마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영적인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귀신은 사람이 하나님과 연결되고, 관계 맺고, 교제하고,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방해합니다. 본문의 아이는 귀신에게 사로잡혀 있었으니 영적인 문제에 빠져있었던 것입니다.
2) 정신적인 문제입니다.
이 아이는 귀신에게 사로잡혀서 말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귀신이 어디서든지 이 아이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게 했습니다. 그리고 심각한 문제는 이 아이는 불에도 넘어지고 물에도 넘어졌습니다. 이 아이는 늘 죽음의 공포에 시달렸습니다. 18절에 보면 이 아이가 ‘파리해지는지라’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헬라어로 ‘크세라이노’로 ‘마르게 하다. 시들게 하다.’입니다. 이 아이의 삶은 두려움과 공포의 눌려서 영과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시들어갔던 것입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귀신의 역사로 몰아가는 것은 위험스러운 일이지만 우리의 생각보다 귀신은 더 폭넓게 역사합니다. 정신병이 다 귀신의 역사는 아니지만 많은 경우 귀신의 역사로 정신병이 오기도 합니다. 우바울선교사님이 중국에서 사역을 할 때 큰딸이 귀신들렸습니다. 귀신이 역사를 하니 10년 넘게 우울증으로 고생했습니다. 몸무게가 28kg까지 빠지고 아빠 선교사님을 너무나 미워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선교사님 부부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귀신이 나가게 하셨습니다. 딸이 치료 되면서 입신을 해서 천국과 지옥을 보게 되었고, 그 이후 선교사님을 사랑하고 존경하게 되었으며, 지금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우선교사님의 딸은 귀신의 역사로 심각한 정신적인 문제를 겪었던 것입니다.
3) 육체적인 문제입니다.
이 아이에게는 말 못하는 장애가 있었습니다. 이 장애는 정신적인 장애이며 언어기능의 문제이기 때문에 육체적인 장애입니다. 육체의 장애가 다 귀신의 역사는 아니지만 많은 경우 귀신이 육체적 장애를 발생시킵니다. 눅 13:11입니다.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예수님께서 18년 동안 허리가 꼬부라져서 조금도 피지 못하는 여인을 치료해주셨습니다. 이 여인이 왜 그렇게 큰 육체의 장애로 고생했습니까? 답은 ‘귀신 들려’입니다. 귀신이 육체의 문제를 발생시킨 것입니다.
제가 전도사로 섬기던 중곡제일교회에 위암 말기여서 3개월 동안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권사님이 있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이 신유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저를 권사님 집에 심방을 보내셨습니다. 제가 가서 기도를 하는데 귀신이 정체를 드러냈습니다. 저에게 욕을 하면서 공격했습니다. 제가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곧 귀신의 역사라는 것을 깨닫고 대적하자 귀신이 권사님에게서 떠났습니다. 그리고 위암이 치료 되어서 다음 주일부터 교회에 나오셨습니다. 그 권사님의 위암은 귀신의 역사로 인하여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모든 질병이 귀신의 역사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가 귀신의 역사로 질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4) 대인관계의 문제입니다.
이 아이는 귀신에 사로잡혀서 인간관계가 불가능했습니다. 친구들하고 놀다가 물과 불을 보면 거품을 흘리며 발작을 하는데 어떻게 친구를 사귈 수 있겠습니까? 성령님이 역사하는 사람은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갈 5:22,23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이런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니 대인관계에서 원수 맺지 않고 화목한 것입니다. 반면에 귀신이 역사하는 사람은 육체의 열매를 맺습니다. 갈 5:19-21입니다.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육체의 열매를 한 가지씩 살펴보면 좋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런 악한 열매를 맺으니 화목할리가 있겠습니까? 물론 끼리끼리 모이니 악한 열매를 맺는 사람들끼리는 잘 통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관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관계입니다. 귀신은 사람들의 대인관계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5) 물질적인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돈이면 다냐?”라고 말하는데, 돈이 다는 아니지만 사람이 사는 데는 돈이 95% 이상의 강력한 영향력을 미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이 모두 경제적인 축복을 받기를 바랍니다. 경제적인 축복을 누리려면 수입보다 지출이 적어야 합니다. 그런데 귀신은 사람들이 재정 관리를 잘 못하게 해서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게 하고 또 생각지도 않았던 일로 돈이 막 세어나가게 합니다. 본문의 아이의 가정도 그랬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집을 팔아서라도 아이를 고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동안 좋다는 약은 다 먹였을 것이고 용하다는 곳은 다 찾아다녔을 것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이 집은 돈이 줄줄 세나갔을 것입니다. 이 가정의 재정적인 문제는 귀신을 이기지 못해서 발생한 것입니다.
저는 믿음으로 살면 처음에는 어려워도 나중에는 경제적인 복이 넘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저에게 확신을 주는 말씀이 있습니다. 먼저 고후 8:9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주님이 주신 은혜 가운데는 재정적인 은혜도 있습니다. 주님은 부요하신 분이십니다. 천지의 창조주이시고 주인이시니 당연히 부요하시죠. 그런데 주님이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이 구절은 성경이고 주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믿고 부요함을 누리십시오.
또 하나는 잠 22:4입니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하나님은 겸손히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에게 재물과 영광과 생명을 보상으로 주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집니다. 겸손히 여호와를 경외하시기를 바랍니다.
6) 가정의 문제입니다.
이 아이의 문제는 가정의 문제죠. 이 아이의 고통은 가정에 고통을 주었습니다. 가정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온 가족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하나님이 인간에게 최초로 만들어주신 공동체는 가정입니다. 귀신은 가정을 깹니다. 가정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우리는 영적인 전쟁에 승리해서 가정을 지켜야 합니다.
2.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비결
귀신과 마귀는 대적해야 합니다. 벧전 5:8,9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습니다. 우리는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약 4:7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우리가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는 우리를 피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마귀나 귀신을 대적할만한 힘이 있어야 합니다. 힘이 없으면 지는 것입니다.
한 가정에 강도가 들어왔다고 가정합시다. 가족이 강도보다 강하면 강도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도보다 약하면 강도를 어떻게 막아냅니까? 본문에서는 강도와 같은 귀신을 이길 수 있는 비결 세 가지를 말씀합니다. 잘 들으시고 믿으셔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가 아이를 데리고 왔지만 제자들은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그곳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변론했지만 많은 사람들도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그곳에는 지식이 많은 서기관들도 있었으나 그들도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주님을 만나는 순간 귀신은 쫓겨났습니다. 주님이 그 아이를 고쳐주셨습니다. 25절에 보니 예수님께서 아이에게 역사하는 더러운 귀신에게 명하셨습니다.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예수님의 말씀하시자 귀신이 소리 지르고 나갔습니다. 예수님이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니 아이가 일어났습니다. 아이가 예수님을 만나자 귀신이 떠났습니다.
감사한 것은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권세가 있습니다. 막 16:17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믿는 자들에게 표적이 나타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표적입니다. 어떤 조건입니까? 목사? 40일 금식? 신앙생활을 4~50년 해야 합니까? 아닙니다. 믿어야 합니다. 믿으면 됩니다.
그럼 무엇을 믿어야 합니까? 복음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연합하여 옛사람이 죽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부활과 연합하여 새생명 가운데 삽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믿음을 가지면 귀신을 대적하여 쫓아낼 수 있는 자격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대적하면 귀신은 쫓겨납니다.
제가 전도사 때, 안수집사님의 제수에게 귀신이 들어갔습니다. 저에게 기도를 요청해서 그 집에 갔습니다. 경험도 없는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시편을 30분간 읽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목사님의 설교가 생각이 나서 그 자매를 향해서 예수 이름으로 명령을 하자 귀신이 떠나고 자매가 회복 되었습니다.
피터 와그너 박사님은 풀러 신학대학의 교회성장학 주임교수였는데, 오랫동안 편두통으로 고생했습니다. 뚜렷한 병명이 없었습니다. 교수님은 문득 이 편두통이 귀신의 장난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귀신을 쫓는 기도를 해야 되겠다고 결심했으나 자기 부인이 교수가 무슨 그런 짓을 하냐고 비웃을까 싶어서 샤워를 하면서 물소리 때문에 부인이 못 듣도록 하고 “편두통의 귀신아 물러가라! 편두통의 원수 귀신아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라고 명했습니다. 그랬더니 물이 비눗물을 씻듯이 편두통이 싹 사라졌습니다. 그분은 그 일을 계기로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대적하기를 바랍니다. 같이 해봅시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더러운 귀신아 물러가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을 일으키는 귀신아 떠나가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귀신아 떠나가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울증의 귀신아 떠나가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가정에 불화를 일으키는 귀신은 떠나가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분노의 귀신은 떠나가라”
2) 믿음입니다.
주님께서 귀신들린 아이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제자들을 꾸짖으셨습니다. 19절입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주님은 제자들이 아이를 고쳐주지 못한 이유는 믿음의 부족 때문이라고는 지적하셨습니다. 23절에서 믿음의 능력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통장에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비밀번호가 없으면 찾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복음의 능력을 누리는 방법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구원도 없고, 기도 응답도 없습니다. 귀신을 쫓아낼 수도 없습니다. 오직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이 있는가 없는가를 정확하게 아십니다. 그리고 귀신도 우리가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 귀신같이 압니다. 이동원 목사님의 전도사 시절에 있었던 간증입니다. 시골 교회에서 귀신 들린 한 사람을 앉혀놓고 앉아서 찬송을 부르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귀신이 안 나갔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돌아가며 읽었습니다. 순서 중에 시원찮게 믿음생활을 하는 사람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가 성경을 읽으니까 갑자기 귀신들린 사람이 눈을 막 올려 뜨더니 “넌 안 믿잖아!”라고 소리치더랍니다. 그러자 이 사람이 너무 충격 받아서 큰 소리로 “오, 주님 용서해 주십시오.”라며 막 회개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 바람에 그곳에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귀신은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 귀신처럼 압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귀신을 대적하면 귀신은 물러갑니다.
3) 기도입니다.
막 3:14,15입니다.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주님은 이미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주셨지만 제자들은 못했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에게 자기들은 왜 쫓아내지 못했는지 물었습니다. 29절, 주님의 대답입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우리는 기도에 힘을 써야 합니다. 그 이유는 기도로 하나님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하나님과 가까워집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기도응답을 누립니다. 또 기도로 영적인 싸움에 승리합니다. 영적인 싸움에 패배하면 강도를 당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온갖 좋은 것을 귀신에게 빼앗깁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주신 좋은 것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어느 전도사님이 기도는 안하고 놀고먹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교회에서 어떤 분이 귀신이 들려서 발작을 했습니다. 전도사님이 “귀신아 이 사람에게서 떠나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사람에게서 나가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귀신들린 사람이 삐딱한 자세로 전도사님을 쳐다보면서 “이등병 주제에 나를 쫓아내려고 기도나 더해!”라고 조롱하더랍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가 학교 끝나고 집에 가던 길에 교회에 들렸는데, 귀신들린 사람이 벌떡 일어나더니 “대장님 오셨네, 나가야지”라더니 나가더랍니다. 그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인데, 아침에 등교 길에 교회에서 기도하고 오후에 하교 길에 교회에서 기도하는 아이였습니다. 영적인 세계는 직분이나 나이와 상관없을 때가 있습니다. 기도가 우리를 영적으로 강하게 만듭니다.
악한 귀신은 우리들의 생활 전반에 걸쳐서 역사를 하면서 우리를 괴롭히고 망하는 길로 끌고 갑니다. 귀신이 역사 하면 우리가 아무리 인간적으로 노력을 해도 소용없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노를 저어도 로프를 풀지 않으면 배가 제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내 인생, 내 가정, 내 사업을 방해하는 귀신을 쫓아내지 않고 노력하는 것은 허사입니다. 철저하게 귀신을 쫓아내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중에도 귀신은 역사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아이처럼 눈에 띄게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귀신의 역사인지 모른 채 당하고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정에도 역사하고, 삶의 다양한 부분에 역사하니 괴롭게 살아갑니다. 귀신에게 당하면서 가만히 있는 것은 바보입니다. 기도해야합니다. 귀신이 자기나 가족들에게 혹은 사업에 역사를 하는데, 기도해도 나가지 않는다면 더 기도하고 더 기도하십시오. 작정하고 기도하고, 믿음을 키우면서 기도하세요. 귀신이 떠날 때까지 기도하세요. 기도응답으로 귀신을 물리치고 승리할 것입니다.
오늘은 “귀신이 주는 고통으로부터 탈출하라.”는 제목으로 영적인 싸움에 관해서 말씀을 나눴습니다.
1. 귀신이 어떤 문제를 일으켰는가?
1) 영적인 문제입니다.
2) 정신적인 문제입니다.
3) 육체적인 문제입니다.
4) 대인관계의 문제입니다.
5) 물질적인 문제입니다.
6) 가정의 문제입니다.
2.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1)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2) 믿음입니다.
3)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