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회에 나간지 얼마 안되어서 입니다 저는 장로교 통합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나름대로
하나님을 바르게 믿고자 하면서 수요 예배에도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 담임목사가 그날에
설교를 하면서 여담으로 주일 예배의 십분의 일이 수요 예배에 참석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강대상에서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예수님을 주라고 시인할 수 있지요? 여기 저기 아멘!!
아멘!! 하면서 동의를 하니 그때에 강대상에서 여러분들은 모두 성령을 받았습니다! 하면서 성령에
의하지 않고는 예수님을 주라고 시인할 수 없다고 하면서 모두가 성령을 받는? 오순절 마가 다락방
이 된 경험을 했습니다 너도 받고 나도 받고 장로님도 받고 집사님도 받고 권사님도 받고 늙은이 어
린애들 관계없이 그날 수요 예배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성령을 받았다고 기뻐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 그렇게 되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성령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예수님을 주라고 시인할 수
없다는 말씀은 우리들이 입술로 예수님을 우리의 주라고 시인을 하더라도 그것은 가짜라는 말씀입
니다 내가 입술로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은 나의 주이십니다 아무리 떠들어도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이야기 이지요 오직 성령이 임한 자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주라고 시인을 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즉 주님의 생명의 씨앗이 심어진 자가 되어야 그때서야 비로소 예수님을 주라
고 시인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가 성령을 받기 전에 입술로 예수님을 주라고 시인을 한다고 해서 진정으로 나의 주가 되
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직시하게 되면 우리들이 성령을 받기 전의 믿음은 다른 예수를 섬기고 있
다는 반증인 것입니다 즉 우리들의 처음의 믿음은 그저 입술의 고백을 드리는 다른 예수를 믿고 있
음을 성경 말씀에서는 이렇게 저렇게 설명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의 믿음으로 시작되는 먼저 된 자가 나중이 되고 그러한 처음의 믿음에서 회개를 하고
돌아선 자가 나중된 자가 먼저 된다고 설명을 하십니다
우리들 모두가 처음의 믿음에서는 나의 소원을 들어 주시는 하나님으로 생각을 하고 믿음생활을 하
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기도가 나의 소망 내가 원하는 것 그리고 내가 소원하는 것들을 들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게 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나의 소원을 아뢰는 기도가 다른 예수를 섬기
는 믿음인 것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그러한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기도
드리는 행위가 바로 다른 예수를 섬기는 믿음인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우리의 기도는 오직 내뜻대로 하지 마옵시고 하나님 아버지 뜻대로 되게 하여
달라고 기도를 드려야 마땅한 것이고 성령이 임한 자들은 절대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들어 달라는
기도는 드리지 않게 됩니다 항상 자신의 죄된 심정을 고백드리고 가슴을 치면서 자신을 불쌍히 긍휼
히 여겨 달라는 세리의 기도만을 드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성령이 임한 자들은 오직 간구를 드리는 것이 하나님뜻이 내안에서 그대로 이루어 지기만을
원하기에 나의 사사로운 소원을 아뢰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어떠한 자들은 하나님께 돈을 달라고 아주 떼를 쓰는 것이 마치 자신이 그러한 것을 믿는다고 하면
서 자신의 믿음을 과시하고 있는 넋나간 자들도 있는데요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를 드리는 것은 영적
인 부분은 우리들의 영역이 아니라서 오직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기에 그러한 영적인 것은 하나님
께 기도를 드려야 하지만 육의 영역은 내가 노력을 해서 이루는 것이고 돈은 자신이 벌어야 합니다
첫댓글 위의 글은 재작년 11월 17일날 올린 글입니다 어제 저의 블로그에서 몇번 읽힌 글이라서
복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