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 붓다의 가르침, 상가에 귀의하옵니다.
붓다, 붓다의 가르침, 상가에 귀의하옵니다.
붓다, 붓다의 가르침, 상가에 귀의하옵니다.
존경하는 반떼시여,
인간계는 생로병사의 괴로움(4고)이 있는데, 인간계에서 보시와 지계로서 (욕계의) 천상세계에 태어날 수 있다고 여러 니까야 경전에서 본 바가 있습니다.
또한 욕계 천상의 존재들은 천상의 기쁨을 인간계에서 행한 그 공덕대로 오래 누리다가 그 공덕이 다할 때쯔음이 다가오면 여러 징조(겨드랑이에서 땀이 나는??? 등등의 징조)가 나타나다가 소멸한다고 경전에서 보았습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은
1) 생(生)과 관련: 욕계 천상의 신들은 모태에 들어서 태어나는지 아니면, 색계나 무색계처럼 화생하여 태어나는 것인지에 관해서,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 병(病)과 관련: 인간계의 보시 공덕과 지계 공덕으로 천상의 기쁨을 오래토록 누리는데, 인간계처럼 때때로 병도 들어서 괴로움을 약간 받기도 하는지, 아니면 오로지 천상의 기쁨만을 누리는 것인지에 관해서,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3) 다른점경1(A4:123), 무변처경(A3:114)에 따르면, 색계(범신천, 광음천, 변정천, 정거천에 한함)나 무색계(공무변처, 식무변처, 무소유처에 한함)에 화생한 '세존의 제자'는 그곳에서 범천의 신들로서 그 수명만큼 머물다가 그 수명이 다하면 바로 거기서 반열반에 든다고 하였습니다. 반면 색계나 무색계에 화생한 '일반 범부'는 ~~~ 그 수명이 다하면 지옥, 축생, 아귀계로도 간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은... 불교 신자가 아닌 '일반 범부'도 자신이 믿었던 종교의 사마타 수행법, 예컨대 오로지 '하나님'만을 염하여 심일경성(cittassa ekaggata)한 경지가 되어 색계, 무색계에 태어난 경우를 말하는 거 같은데, 이렇게 해석한다면 '세존의 제자'는 구족계를 받은 스님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사마타 수행으로 색계, 무색계 선정에 들 수 었었던 재가신도(불환자 경지에 든 재가신도 한정???)도 포함되는 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