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연결 영업이익 YoY 24% 증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310억원으로 YoY 24% 증가할 전망이다.
백화점 사업부문 총매출(동대구점 합산) 성장률은 YoY 12%에 이른다.
백화점은 물론 센트럴시티/신세계인터내셔널 모두 성수기 및 의류판매 호조로 증익이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신세계DF가 흑자전환(OP 50억원, YoY +200억원 추정)하면서 실적 모멘텀을 확대할 전망이다.
동대구점은 오픈 1년(12월 20일) 매출 정상화로 영업손실 축소(-20억원 추정)가 예상되며, 총매출 비중 20%를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부문 매출 규모는 2,700억원(YoY 12%), 영업이익 30억원(YoY +20억원)으로 추정한다.
면세점 재평가 본격화
면세점 사업가치 추가로 시가총액 규모가 1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가총액 2.9조원에서 백화점을 포함한 기존 사업 부문 영업가치는 1.7조원(2018년 기준 PER 10배), 투자자산 가치 5,300억원으로 추산된다.
3분기 면세점 부문 흑자전환 이후 주가가 많이 상승했지만, 현재 면세점 시가총액반영 수준은 6천억원 정도다.
2019년 기준 신세계 DF 당기순익은 430억원 수준으로 25배를 적용할 경우 1.1조원의 사업가치다.
사드 보복조치 소멸과 경쟁완화 국면을 감안하면 실적 가시성은 상당히 높다.
2019년 신세계의 적정 기업가치는 3.5조원(주가 36만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기업가치는 2018년말 시가총액으로 온전히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대비 20% 이상 상승 주가 여력이 있는 것이다.
목표주가 28→36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36만원은 12MF PER 15배 수준으로 백화점과 센트럴시티(PER 10배 적용), 면세점 사업가치(PER 25배)에 투자자산가치를 SoTP 한 수치다.
면세점 사업은 중국 인바운드 증가율의 변화에 따라 영업레버리지가 큰 만큼 주가의 상단을 엄격히 둘 필요는 없어 보인다.
2018년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YoY 11%, 14% 성장한 4조 2,480억원과 3,690억원으로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