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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내용: 이재명 대통령은 출국 시 1만 달러 이상 외화 불법 반출 문제, 특히 지폐를 책갈피에 끼워 나갈 경우 검색에 걸리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질문했습니다.
사장의 답변 문제: 이학재 사장은 "보안 검색은 주로 유해 물질을 검색한다", "인천공항의 주 업무는 아니다", "세관과 같이 한다"는 등 명확하지 않거나 업무 소관을 분리하는 답변을 반복했습니다.
대통령의 질책:
대통령은 "자꾸 옆으로 새지 말고 제가 물어본 것을 얘기하라", "써져 있는 거 말고는 아는 게 하나도 없다"며 사장을 질타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질문의 요지를 정리했으나, 이 사장은 "실무적인 것이라 정확히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은 "지금 딴 데 가서 노시냐", "업무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계신다"고 강하게 질책했으며, 3년 임기를 물으며 업무 이해도를 비판했습니다.
결과: 이재명 대통령은 외화 불법 반출 현황과 향후 대책에 대해 별도로 보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사장이 "공항 업무와 세관 업무 차이"를 해명하려 했으나, 대통령은 "질문에 정확히 답을 하라는 것"이라고 일축한 뒤 한숨을 쉬며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무리했습니다.
2. 이집트 공항 개발 사업 추진 현황 미숙지
대통령의 질의: 대통령은 공사 보고 자료에 포함된 이집트 후르가다 공항 개발 사업의 구체적인 진척 정도와 전망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사장의 답변 문제: 이 사장은 해당 사업이 이집트 당국과 "참여 의사를 협의하고 있는 초기 단계"라고만 답할 뿐, 구체적인 사업 진행 상황이나 전망 등에 대해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최종 질책 및 질문 포기: 대통령은 이 사장이 자료에 쓰인 내용 외에는 아무것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책하며 **"저보다도 아는 게 없는 것 같네요. 쓰여 있는 거 말고는 아는 게 하나도 없네요. 됐습니다"**라고 말하며 질문을 중단했습니다. 또한, 사장의 임기(3년)를 물으며 **"업무 파악을 그렇게 정확하게 못 하고 계신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라고 비판했습니다.
인물 정보
이학재 사장: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3선 의원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시기인 2023년 6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첫댓글 오늘 국토부 업무보고 영상중 제일 싸늘했습니다. '네?'-> 공항사장 대답 무 -> '어디 딴데 가서 노세요?' 그 다음 인천공항사장의 임기를 물었습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