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2: 7 제사장의 입술
말 2: 7 제사장의 입술 -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 대저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 )
본 절 초두에 "대저"라는 말은, 앞 절의 이유를 보여주는 접속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 절 말씀과 관련하여 본 절의 뜻을 다음과 같이 풀 수 있다. 곧, 제사장의 입에 진리의 법이 있어야(6절 상반절) 할 이유로서는, 제사장의 입술에 진리 지식이 파수되어야 하겠고, 또 사람들은 거기서 율법을 찾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1]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제사장은 여호와 하나님의 사자로서 하나님의 뜻에 대한 지식을 지키고 그 입에는 항상 하나님의 율법이 있어야 했다.
2]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그들은 율법 교사 곧 성경 교사였다. 제사장들은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기 위해 임명된 교사들이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사자"라고 불리우고 있다(학 1: 3을 보면 학개도 하나님의 사자로 불리어지고 있다).
이 말은 보통 천사를 언급할 때에 사용된 말이었지만, 여기에서는 이 말이 제사장들에게 적용되고 있다. 율법을 가르치는 제사장의 입술은 진리의 지식을 지켜야만 했다. 백성들은 그들의 입을 통해서 진리의 율법 말씀이 흘러나오기를 구하는 것이 마땅했다.
그러나 말라기 시대에 제사장들은 그렇지 못했다.
3]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이라는 말씀은, 그 위에 있는 말씀 곧,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된다는데 대한 이유이다.
사람들이 왜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는가? 그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사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여호와)의 사자(使者, Angel of the Lord)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 보냄을 받은 자를 통칭한다. 여호와의 사자(말라크 예호와)는 '말라크'(사자)는 '보냄을 받은 자'란 뜻으로 대개는 '천사'를 의미한다.
* 창 19: 1 - 저녁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며
* 민 20: 16 - 우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우리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이다. 이제 우리가 당신의 변방 모퉁이 한 성읍 가데스에 있사오니
* 왕상 13: 18 -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 호 12: 4 -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그를 만나셨고 거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 슥 2: 3 -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고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일반적으로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파송된 특사,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선지자를 뜻한다.
* 왕하 5: 10 -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 대하 36: 15 -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의 사신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역활을 주로 선지자 그리고 천사가 담당했다. 아울러 많은 부분에서 '사자'는 '천사'를 뜻하기도 한다.
* 창 16: 7-13 – 7 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물 곁, 곧 술길 샘 곁에서 그를 만나 8 이르되,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그가 이르되, 나는 내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나이다. 9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10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임신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12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와 대항해서 살리라. 하니라. 13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
* 창 22: 11 -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 민 22: 32 -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내 앞에서 네 길이 사악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 삿 2: 1 -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으로 올라와 말하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여 내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였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와 함께 한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말라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자
(1)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전하는 예언적인 사자
말라기 –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말 1: 1).
말라기는 '하나님의 사자'를 의미한다.
(2) 하나님의 율법을 백성에게 가르치지 못한 제사장적 사자
레위족속 –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말 2: 7)
(3) 하나님의 길을 백성 가운데 예비한 왕권적 사자
세례(침례)요한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말 3: 1)
(4) 자신의 거처와 자기 백성에게 오실 언약의 사자
하나님의 아들 예수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 서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말 3: 1)
말라기에 나오는 다섯 명의 사자
(1) 하나님의 사자인 말라기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말 1: 1)
(2) 참 제사장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말 2: 7)
(3) 세례(침례) 요한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말 2: 7)
(4) 메시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 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말 3: 1)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말 3: 2)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하는 자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하되 금, 은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말 3: 3)
(5) 엘리야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말 4: 4)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말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