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차승현기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 발명교육센터는 지난 18일 개최된 ‘2023 전라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에 참가한 20명의 학생(초등 15명, 중등 5명)이 높은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남교육청과 목포MBC가 주최하고 전남발명교육연구회가 주관한 것으로 목포시의 후원으로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됐다. 약 300여 명의 초등과 중등부 학생 67팀이 참가해 ‘Save The Earth: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독창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선보였다.
장성발명교육센터는 초등 3팀, 중등 1팀이 본선에 진출해 ‘ALL-IN(팀원: 동화초 김선영·문정하·석지효, 신우석, 이하결)’팀이 목포시장상을, ‘얼간이들(팀원: 사창초 김우균·김선우·김재준·정우철·최주원)’팀이 목포MBC사장상을, 장성황금벌레(장성중앙초 최현지·유동현, 장성성산초 박서율·이한동, 진원초 문주영)팀과 LK77(팀원: 장성여중 박가온·정가람·김다영·김하린·김하빈)팀이 전남발명교육연구회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ALL-IN’팀의 팀장 김선영(동화초 6학년)은 “지구의 이상 기후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노력한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양 교육장은 “장성의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