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여름에 꼭 챙겨먹는 콩 카레 감자조림으로 인사드립니다.
콩카레~~ 이름 멋지죠ㅎㅎㅎ
약칭으로 콩카레라고 부르려구요ㅋㅋ
한여름이면,
햇콩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완두콩을 시작으로 강낭콩, 울타리콩, 호랭이콩ㅎㅎㅎㅎ
여름콩들은 가을콩과는 달리 전분이 많아 포슬포슬한 맛을 가지고 있지요
(참고로 가을콩은 소위 두부콩, 메주콩 등으로 단백질이 많아 담백하고 고소하구요)
이런 이쁘고 맛있는 콩들과
어떻게 해도 맛있는 감자, 알알이 쫀득쫀득한 찰옥수수까지
저를 너무나도 유혹하는 멋진 식재료입니다~~
요 이쁜녀석들을 한데모아
제가 좋아하는 카레를 만들었슴돠~~(카레같은 조림...이라해야하나ㅎㅎ)
사실 저는 여름에는 콩카레를 먹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사람인지라ㅎㅎㅎ
왜냐구요 여름콩이 특별하게 맛있는 철이니깐요
밥에만 넣기에는 넘 부족하다고할까요ㅋㅋㅋ
카레에 콩이 들어있으면
콩에 대한 편식있는 사람?아이들도 아낌없이 잘먹거든요ㅎㅎㅎ
넘들은 밥위에 올려 비벼먹는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좋아하는 지라 걍 밥대신 배채워 먹어용ㅎㅎㅎ
양껏하면 큰냄비 하나가득 만들어 냄비바닥에 보일때까정 걍 퍼먹는지라...
오늘은 적은양으로다가 만들었지용ㅋㅋ
더위에 좀 불앞이 불편하긴해도
한여름 멋진 식재료인지라 챙겨먹어보자구용ㅎㅎㅎ
그릇에 옥수수알갱이가 많이 올라와서 ..
이름을 옥수수카레 으로 바꿔야하나ㅋㅋㅋ
카레향 가득 감자가 포실포실
톡터지는 옥수수알갱이, 포슬포슬한 강낭콩, 완두콩까정...
색감도 좋고 향도 좋고 맛도 좋아라~~~
일명 콩카레에는 감자가 같이 꼭 들어가줘야 합니당
제가 감자를 좋아하거든요ㅋㅋ
암튼, 취지는 여름 햇콩을 맛있게 듬뿍 먹어보자는 취지이니
콩의 양과 콩종류는 취향대로 맘껏 넣으시면 되겠슴돠~~
(뭐 고기넣고..양파넣고... 흠... 이러면 일이 커집니당ㅋㅋ냄비가 커지죠ㅎ)
콩 카레
재료: 감자1개, 완두콩1줌, 강낭콩1/2줌, 옥수수알갱이1줌
시판 카레가루3큰술, 물1과1/2컵
1. 준비
요새 장에 나가면 햇콩을 많이 판매합니다
요즘에는 호랑이콩이라고 .. 무늬가 엄청 이쁜 콩도 나왔어용
암튼, 여름햇콩은 전분이 상당히 많아 감자처럼 포슬포슬한 맛을 자랑합니당~
완두콩, 강낭콩을 준비합니다. 찰옥수수도 준비합니다.
(햇콩은 구입한후 먹을량만큼 포장해서 냉동보관하여 해동없이 사용하면 되구요
옥수수는 삶아먹고 남은 알갱이들을 모아 냉동실에 넣어둔것임돠~)
2. 손질
끓이는데 시간을 적게 들고자 납작하게 썰어
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준다.
3. 끓이기
먼저 달궈진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뒤 감자를 볶아준다.
이래야 덜 부서져용 ~ 참조
감자가 투명하게 익기시작하면
생수1과1/2컵을 붓고 삶아준다. 감자가 푹 익을때까지 삶아줍니당
감자가 익으면, 준비한 옥수수, 콩을 넣고 한소끔 끓여 익혀준후
카레가루 넣고 조려준다
시판 카레가루에는 전분이 많이 들어갔는지 물흡수가 장난이 아닙니당
금새 뻑뻑해지니
모든 재료가 다 익으면 카레가루를 넣고 농도를 맞추어가며 조려주세요~~
4. 담기
콩을 싫어하는 뉘가 있어가지공... 듬뿍 넣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요래해주면 콩 먹습니당ㅎㅎㅎ
뭐 저는 폭풍흡입이지요ㅎㅎ
수저로 감자와 콩 옥수수 푹 떠서 입에 넣느라 바쁩니당~~
한여름 챙겨먹는
콩카레 괜찮죠ㅎㅎㅎ
한여름에 맛있는 햇콩 듬뿍 넣고
포슬포슬한 맛을 카레향에 담아 즐기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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