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스페인에서 가장 안정적이던 골키퍼를 빼앗아갔다. 기초적인 실수들을 양산해 내더니 결국은 하비 바라스에게 주전 자리를 넘겨주었다. 37살의 노장의 커리어는 서시히 끝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비수 - 시시뉴 (비야레알) 경기수: 6 골/어시스트: 0/0
비야 레알의 수비를 위해 1월에 급히 임대 영입됐지만, 그를 경기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임대 기간이 끝나자마자 비행기를 탈 것으로 보인다.
수비수 - 루이스 페레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수: 28 골/어시스트: 0/0
아주 빠른 선수임에도, 극악의 위치 선정 능력과 부주의한 볼소유, 집중력 부족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수비수 - 가브리엘 밀리토 (바르셀로나) 경기수: 10 골/어시스트: 0/0
끔찍안 인대 부상이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나 18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던 아르헨티나 수비수는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푸욜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미드필더를 수비로 내리는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미드필더- 페드로 레온 (레알 마드리드) 경기수: 6 골/어시스트: 0/0
10월에 있었던 레반테 전 이후로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회복하는데 실패했다. 짧은 시간을 위한 교체 멤버로만 간간이 모습을 보였고, 베르나베우에서의 미래 또한 매우 불투명해 보인다. 10m 유로의 이적료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한 케이스이다.
미드필더- 세르히오 카날레스 (레알 마드리드) 경기수: 10 골/어시스트: 0/1
무리뉴 감독은 프리 시즌 동안 카날레스를 임대로 보내는 것에 반대했고, 이 결정은 젊은 미드필더의 발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 임대 보내는 것이 옳은 결정으로 보인다.
미드필더- 로이스톤 드렌테 (에르쿨레스) 경기수: 17 골/어시스트: 4/1
에르쿨레스에서 경기 외적인 문제로 인해 그의 능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게 된 시즌이었다. 경찰과의 언쟁, 임금 체불 등을 겪으며 스쿼드에서 상당 기간 제외되며,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미드필더- 루카 치가리니 (세비야) 경기수: 6 골/어시스트: 0/0
나폴리에서 임대 영입된 치가리니는 시즌 초반 그의 재능을 반짝 선보였지만, 곧 사라졌다. 세비야가 8m 유로를 지급하고 그를 완전 영입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공격수- 보얀 크르키츠 (바르셀로나) 경기수: 26 골/어시스트: 6/2
여전히 우리는 기다린다. 젊고 재능있는 선수가 누 캄프에서 그의 재능을 폭발시킬 날을.. 프리 시즌 그가 No.9 유니폼을 받아들었을때, 그가 새로운 계약을 맺었을 때 그 날이 가까이 다가온 걸로 생각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쥐세페 로시의 영입에 매우 근접하고 있으며, 이번 딜에 보얀이 포함될 것이라는 루머도 많다.
공격수- 루이스 파비아누 (세비야) 경기수: 21 골/어시스트: 10/1 월드컵에서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 선수 중 한명이었다. 시즌 시작 전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그는 더 이상 세비야에서 뛰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세비야는 그에게 기회를 줬지만, 그는 그것을 원하지 않았고 결국 상 파울로로 팀을 옮겼다.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수: 32 골/어시스트: 8/5
월드컵에서 골든 볼을 수상하며 최고의 선수의 자리에 올랐던 포를란은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이번 시즌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전성기가 지난 것인가? 아니면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은 것인가? 답이 무엇이든 간에, 이번 시즌의 포를란은 열의가 없어보였다.
첫댓글 그래도 이피엘에 비하면 얘네들은 너무 잘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