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토트넘의 팬이 아니라면, 그를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는 수많은 실수들을 양산해 내며,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이 매우 유력하다. 최근 레드납 감독이 그를 여전히 팀 No.1 골키퍼라고 평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은 '덜 사고치는' 키퍼를 새로 구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 백 - 존 판트실 (풀럼) 경기수 : 18
골/어시스트 : 0/0 카드 : YC 6장
lap of honours (박수치며 그라운드를 한바퀴 도는 것) 로 유명한 판트실은 올 시즌 pk 박스 안에서의 멋진 터치들로 기억에 남는 시즌을 보냈다.
안필드에서, 그는 어설픈 볼처리로 공을 골키퍼 등에 맞추며 볼을 자기 팀의 골문 안으로 밀어넣으면서, 안필드의 홈팬들을 기쁘게 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자책골을 남긴 시즌이었다.
센터백 - 숄 캠벨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수 : 7
골/어시스트 : 0/0
베테랑 수비수의 이번 시즌은 "무시무시, 끔찍, 지긋지긋, 두려움" 가운데서도 최악의 수준이었다. 스토크시티와의 전에서의 플레이로 '역사상 최악의 수비수 경기' 에 이름을 올렸다. 홈팀에게 두 골을 허용하고 알란 파듀 감독에 의해 교체아웃됐다. 아마도 팀을 떠나게 될 것이다.
센터백 - 세바스티앙 스킬라치 (아스날) 경기수 : 22 골/어시스트 : 1/0
거너스는 그를 영입할때, 중앙 수비에 대한 불안감을 지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시즌 시작과 동시에 그 기대는 산산히 부서졌다. 그는 아직 설익었으며, 아마 베베 정도만이 스킬라치와 비슷한 수준에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레프트 백 - 폴 콘체스키 (리버풀) 경기수 : 15 득점/어시스트 : 0/0
클럽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감독에 의해 영입됐고, 그의 미래는 밝게 빛이 날 것이다 -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호지슨 감독 아래서 그의 플레이는 끔찍했다. 엉뚱한 패스와 어설픈 태클을 보여줬고 공격수 앞에서는 유령이 되어버렸다.
미드필더 - 조 콜 (리버풀) 경기수 : 32 골/어시스트 : 3/1
새로운 메시아? 아니다. 단지 아주아주 너절한 미드필더였다.
보스만 룰로 첼시에서 영입됐고, 아주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그의 플레이는 안필드 역사에서 켄 도드 이후 가장 코메디에 가까웠다. 그는 영웅으로 들어왔지만, 비웃음을 당하며 팀을 떠나게 될 것이다.
미드필더 - 리 캐터몰 (선더랜드) 경기수 : 23 골/어시스트: 0/0 카드 : 경고 12, 퇴장 2 그는 그의 전소속팀인 위건과의 경기에서의 퇴장을 포함, 4경기에서 2번이나 쫓겨나며(퇴장) 시즌을 시작했다. 카드를 얻는 능력 하나는 탁월했다. [23경기에서 YC 12장, RC 2장] 축구 선수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멘탈'이다.
미드필더 - 제임스 밀너 (맨시티) 경기수 : 41
골/어시스트 : 2/6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 중원을 책임졌던 밀너는 맨시티의 FA컵 우승에서는 단지 '승객'이었을 뿐이었다. 스타팅 멤버에서 밀려났고, 'Mr. 프로페셔널리즘' 조차도 벤치에서는 사나워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공격수- 저메인 데포 (토트넘) 경기수 : 30
골/어시스트 : 9/2
그의 리그 첫 골을 보기 위해서 무려 8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 8개월!! 그 후 9경기에 출전해 2골만을 넣었고 스타팅 멤버로서의 기회를 다시 얻을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다. 애처로운 시즌이었다.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 (첼시) 경기수 : 리버풀 26, 첼시 18 득점/어시스트 : 리버풀 9/4, 첼시 1/2
리버풀에서 9골을 기록했고, 1월의 이적시장에서 드라마틱한 장면들을 연출하며 첼시로 이적해 왔다. 첼시에서의 그의 모습은 매우 실망스러웠고, 14경기에 출전해 겨우 1골만을 성공시켰다. 닥터 드레[미국의 래퍼]의 콘서트에서 가디건을 입은 할아버지보다도 훨씬 더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듯한 모습이었다.
공격수- 에딘 제코 (맨시티) 경기수 : 21
골/어시스트 : 6/2
27m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시티로 이적한 이번 시즌 그의 모습은 마치 고급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싸구려 플라스틱 나이프를 보는 듯 했다.
아무 목적없이 터벅터벅 걸어다니며 겨우 두 골만 기록했으며, 그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들을 조용히시키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것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고급 식당의 싸구려 플라스틱 나이프...
제코 한테 아주 딱 맞는 표현.
고메즈 미친선방도 잘하지만 가끔 실수가 많다는게....얜 암브로시니한테 골먹을떄가 제일어이없었음
스킬라치 설명중에 베베 정도만이 ㅋㅋㅋㅋ 베벸ㅋ
헐 제코가 저정도였나요
베베나 하그리브스는 끼지도 못하는군요
아 제코랑 토레스랑 둘중에 한명만 찍으라면 고민되겠네
역사에 남울 자책골은 트라오레지 ㅋㅋㅋㅋ마르세유 룰렛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