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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출신이지만 서울올라와서 우연하게 앞집살게 되면서 자주보면서 친하게 된사이입니다.
둘다 술좋아해서 엄청 자주먹었죠
보통 9:1 정도로 이친구가 저를 부릅니다.
그런데 서로 시험준비하고 있어서 올해는 자주 못봤어요.(저는 7월말 걔는 8월말 시험)
4월쯤 전화와서 맥주한잔하자길래 만났는데
약속장소서 만날려고 전화하니까 계속 음성넘어가길래..
친구가 수신전화 전부음성넘어가게 설정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근데 술먹다보니까 여친전화는 계속 오더라구요... ㅡㅡ;
귀가후 걔 지갑이 저한테 있어서 연락하니까 또 음성...
그래서 집에가서 누나폰으로 전화해보니까 전화되고...
지갑전해줄려고 만나면서..
"내폰 수신거부등록 된거 같더라?? 계속 음성이던데??"
라고 흘려가면서 말했더니 엄청 당황하데요... 그러고 폰만지고 나서
제가 다시 전화거니까 전화가 됐습니다.
서로 셤준비하는입장에서 어느 정도 이해했어요.. 술먹기 싫다는 의지?? 로 봤죠.
근데 평소 술먹자는 연락 저는 6개월해 한번??? 정도로 거의 안하는데.. 이러니까 서운하더군요.
그래도 그냥 모른척하고 셤끝나면 봐야지 하고 연락안하고 있었요..
근데 어제 또 친구한테 연락왔습니다. 술한잔하자고..
약속장소서 전화하니까 또 음성 -_-;;;
술먹으면서 여친한테선 또 전화가 오고..
얘기할까 말까하다가.. 친구셤끝나면 얘기해야겠다고 그냥 돌아왔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그냥 말할껄 하고 후회되네요..ㅠ
그리고 배신감??? 깥은것도 느끼고..
자기 필요할때만 연락하겠다는건지..
술먹기 싫으면 저한테 연락도 하지말지.. 연락은하면서 폰은 수신거부...
도대체 무슨 의도일까요???
첫댓글 이성이냐 동성이냐?
동성이지.
것 참 희안한 놈이네. 어차피 객지에서 만난 친구니깐 그러려니 하고 말아라. 부랄친구면 디지게 맞아야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