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 밥먹듯
가뭄에 콩나듯.
요즘 내 글쓰는 횟수가 이렇다.
'글은 내 인생'
이리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요즘은 도대체 뭔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
도무지 글이 나완 하등의 상관없는 분야가 되어 있는 듯
글쓰기를 잊고 지낸다.
불과 몇 개월전만 하더라도
여기저기에 매일 한 편씩
최소한 네 편의 글을 올리곤 했다.
길을 가다가도 글제목이 생각나면
가던 길을 멈추고 메모를 할 정도로
글이 삶을 우선한다는 생각을
하며 살았다.
요즘은 왜 글이 뒷전일까.
곰곰히 생각할 것도 없다.
요즘 내 삶의 절반 이상이 주식시장을 기웃거리는데
사용하고 있다.
동학개미도 슈퍼개미,일개미도 아니고 구경꾼개미가 되어
호기심가득 온통 주식생각이다.
아침에 눈뜨자 마자 미국증시를 보고 유튜브에 주식소식을 듣고 경제뉴스를 찾아본다.
남들이 게임이나 드라마, 트롯에
빠지듯 주식게임에 서서히 빠져들고 있다.
그러자니 글이 나올 수가 없다.
주식뇌와 글뇌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나
비올 듯한 밖을 내다본다.
미국증시가 올랐다.
덕분에 오늘 한국증시도 어제에 비해 쨍하고 해가 뜰까.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잘 가는 길인지
오랜만에 글을 쓰면서 생각에
젖어본다.
(올해 마지막 수확한 꿀을
회원장터에 조금 내놨어요.
진실한 꿀입니다)
첫댓글 경제도 살리고 나도 살리는 주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글도 많이 올리시고 . . .
글도 올리고
주식재미도 보고..
모두 적당히 할 수 있는 삶이 되길 바래봅니다.
베리꽃님에게 간곡하게 권면의 말씀을 드림니다.주식에몰두하시는것보다,글쓰기에 열심을 내시길바람니다.주식에대하여얼마만큼의 지식과경험을 쌓고계신지 알수없지만 개미의길은 거대자본을 이길수없기 때문입니다.부질없는 권면이었다면용서바람니다.베리꽃님의 글을자주보고싶슴니다
권면의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코로나기간에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네요.
자제하는 힘을 길러야겠습니다.
글로 자주 뵈어야지요.
삶의 길이 어디 정석이 있답디까? 주식이라는 분야는 한번도 접해본바 없어 무슨 맛일지는
몰라도 그또한 빠져 들만한 잔잔한 재미도 있을법 해요 암튼 무었엔가에 빠져 들수 있씀은
삶의 활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봄니다 힘찬 파이팅을 보내드려 봄니다
삶의 활력으로는 좋은데 의외로 역기능이 많아서 다들
걱정을 하시지요.
적당히 하고 글과 함께하는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내가 알기로는 개미들이 돈을 벌기는 거의 어렵습니다 ᆢ주식에 대해 전혀모를때 우연하게 친한사람이 증권회사부장이어서 돈을 조금 맡겼더니 늘려줘서 딸대학등록금을냈어요ᆢ후에 혼자 하다 돈날리고 불면증만 생겼어요ᆢㅎᆢ그냥 글많이 쓰세요 ᆢ^^ᆢ
주식이란 게 그렇다고 하더군요.
초반에 벌면 손떼야 하는데 재투자하다가 손실을 본다구요.
저도 하룻강아지에 개미니 스스로 생각해도 걱정이 되긴 합니다.
후회가 따를지라도 하고싶은 것은 해야겠지요.
저희 점포엔 남정네 둘이 근무를 하는데
저는 바둑과 글에 빠져 있고
한 남정네는 주식에 심할 정도로 빠져있지요
서로를 눈치보도록 경계를 하다가 이젠 서로를 인정한 상태입니다.
ㅎㅎㅎ 그러하니 본업은 차차 뒷전이 되어가더란 말입지요.
손님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손님이 먼저 인사를 해야하니...
본분을 잊지 말고 여가 만 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자주 다짐을 하지만 그것이 참....안되네요.
주식은 운명에 따라 결정되는 도박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에 대해 아무리 공부를 한다해도 제 꾀에 제가 넘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더라고요.
주제넘은 사고방식이겠지만...답이 없는 분야에 내가 왜 또 나서야하는지...죄송합니다~~^^
아무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도 행운을 선물합니다~^^
주식도 도박의 일종이지요.
다들 투자라고는 하나
가장 위험한 투자지요.
알면서도 빠져드니
걱정입니다.
중독되기 전에 잘 처신해야겠습니다.
주식, 두 글자를 듣기만 해도 읽기만 해도 몸서리가 나는 1인입니다. ^^
남편이 아주 거금을 날렸었거든요.
지금도 조금씩 하는 눈치예요. 흐이구...
그러나 우리 베리꽃님은 워낙 지혜로우시니, 상황 판단 잘하셔서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절대로 몰빵하지 마시고, 조심 조심,
에고, 알아서 잘하시겠지만 ㅎㅎㅎ
무얼 하시든 우리 꿀이장 사모님 홧팅입니다. ^^
주식에 슬픈 추억이 있으시군요.
부모의 안 좋은 모습을 보고 자란 자식이
커서 결심을 하나 그대로 부모를 답습한다더니
주식의 ㅈ자도 끔찍스런 추억이 있는
저도 이렇게 한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
그냥 꿀이장사모님으로만
홧팅하고 싶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정겨운 표현입니다.
애를 쓰고 있습니다ㅎ
주식이 쉬운 일은 아닌가 보내요
저가 아는 몇분은 금융감독원 근무 중 명퇴를 하고는 수업료 2000만원을 내고 주식을 배워 업을 삼고 있답니다
쉬운일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10년 전에 해 보았던 기억이 새록입니다~~♡
주식엔 노하우도 경력도 전문가도 안 통하는 곳이랍니다.
간혹 선무당이 사람잡는 곳이기도 하구요.
글도 막 쓰고 싶고 하고 싶을때가 있더이다
저도 한동안 뜸 했다간 쓰고 한답니다
글쓰기든 무엇이든
하고싶어질 때 하는 게 좋겠지요.
무엇이든 자연스러운 게 젤이라 생각합니다.
동감 입니다 저역시 자주 글을 쓰곤 했는데 안써 버릇하니
예전 같지가 않더라구요
뭐든 열성적이면 결과야 좋지 않겠습니까
주식도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글도 자꾸 써야 늘고
자주 써지게 되는데
사다리 건너뛰듯 하면
힘들어지는 것같습니다.
글쓸 여건과 마음이 자주 주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손해를 봐도 재정에 문제가 없을만큼만 투자하세요
재미 삼아 큰일 납니다
간밤에 미국증시가 많이 내렸네요.
마음이 장마철이 되었어요.
주식이란 벌었을때 손을 놓는게 상책인것 같습니다.
여간 해서는 길게 하다가는 그에 매어 돈 읽고 사람잃고 하는것 같아요.
그렇다더군요.
벌었을 때 손을 놓아야 하는데 재미붙여서
더 들어가다가 큰손실을 본다고 하더군요.
요즘 한가롭고 시간도 많은 데 글쓰기가 안되요 그래도 꾸준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글은 그냥 말하듯이 속삭이듯이 자연스럽게 하시면 될듯한데요 ㅎ
너무 멋있게 잘 적으려하면 힘겹죠 ㅎ
한가롭고 시간많다고
글쓰기가 되는 건 아니더군요.
모두가 마음의 문제지요.
글과 주식의 차이는 뭘까요
글은 내 마음의 양식이고
주식은 내 양심의 투자..
결국 저는 마음의 양식을 선택했죠 ㅎ
마음의 양식.
저도 그 쪽으로 한 표 던지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노력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