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 집사가 들어오던지 말던지 침대에 뻗어서 자고 있는 행복씨랍니다.
"엄마~ 얘는 왜 이래?"
"울 행복이 오늘 힘들었어. 아파트 페인트 다시 칠한다고 줄타고 아저씨들 왔다갔다 했어. 자게 둬라."
"이 줄은 왜 안 치웠데?"
"내일도 한다더라."
"행복아. 네가 줄타고 다닌것도 아닌데 왜 힘들어?"
"집 지키는게 쉬운 줄 아냥? 힘들다."
집사가 왔다 갔다해도 침대와 한몸되어서 눈만 떴다 감았다 하는 행복씨랍니다.
"나 피곤하니까 일찍 자자!"
"네...."
얼마전 물청소하고 이제 보수 작업 했고 도색은 아직 하지도 않았는데
참 큰일입니다.ㅋㅋ
첫댓글 뽁아 그냥 구경만 한거 아니니 ㅎㅎ
낮잠을 못자서 피곤하구나
시랑인 도색할때 관심도 없었는데 …
오늘 일찍 꿀잠 자세요^^
간 큰 시랑이~
행복이 쫄보~ㅋㅋ
행복이 혼자 있을때
아저씨들이 줄타고 흔들대면
무섭기는 할듯^^
행복이 꿀잠자렴~
무서우면 안 쳐다보면 될텐데......
밤엔 아주 실신입니다.ㅋㅋ
역시 남자는 분홍! 꽃!이죠.
뽀기의 분홍 꽃 배게
꿀잠 예약!
근데, 창 밖에서 사람이 왔다갔다하면 나두 좀 무서울 듯.
용감하게 내일도 집 잘 지키길 바람.
차라리 집 안지키고 구석에서 잠이나 자길....ㅋㅋ
뽁이 집 지키느라 힘들었는데 소고기 간식 주세요~~
너무 힘들어서 간식 먹을 힘도 없어요.
저녁 밥도 남겼다는~ㅋ
어떻게 사람처럼 저렇게 배게를 베고 자요??
아무래도 지퍼 있나 찾아 봐야 될거 같아요. 고모님.
사람이 고양이 탈을 쓰고 있는거 같은데요.ㅋㅋ
버거워 보이지면 베개 베는걸 좋아해요.ㅋㅋ
ㅋㅋㅋ 예전 고순이랑 줄에매달린 아저씨랑 서로놀랬더랬던 ..
뽁아 아즈씨땜시 놀라진 안았지?
엄청 놀랬죠. 아마 밖에 아저씨도 놀라셨을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