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핵심만 ‘쏙쏙’ 맞춤형 법제교육 실시
업무상 필수적 행정절차법 해설 등 수요자 중심 강의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1월 23~24일 이틀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동신대학교에서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각급학교 소속 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나날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에 맞춰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법제 교육을 통해 업무담당자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법제처 소속 법제심의관 및 전문 강사들은 5시간에 걸쳐 공무원이 업무상 알아야 할 행정절차법 등 핵심 사항 위주로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박진수 행정과장은 “법제교육은 공무원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공무원의 법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법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꿈 이음’ 사업 성과보고회 운영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 중단 학생 학습지원 방안 논의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22일 화순 금호스파리조트에서 ‘2023 꿈 이음 성과보고회’를 갖고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 중단 학생들의 학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교육개발원 관계자, 22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및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꿈 이음’ 사업의 프로그램 운영기관 담당자를 독려하고 올해 사업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 이음’사업은 의무교육단계에서 미취학하거나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시‧도 교육감이 인정하는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의무교육단계인 초‧중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전남청소년상담지원협회’를 위탁기관으로 지정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2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및 사례관리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2018년 교육부 지정 ‘꿈 이음’ 사업 시범 운영부터 2023년 올해까지 총 22명의 청소년이 초‧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았다. 또 올해 교육부에서 주관한 ‘꿈 이음’ 사업 체험수기 및 콘텐츠 공모전에서 해남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의 한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여러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교밖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해 더 많은 학습자를 발굴하고 학력인정과 더불어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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