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기도 김옥춘 사는 일이 아픔이 아니게 하소서! 내게도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행운과 행복을 허락하소서! 나 스스로를 잘 다스리게 하소서! 건조한 봄 날씨에 부주의가 즐거움을 위한 놀이가 산불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내 생활에서 부스럼 없기를 바라며 기도로 깨무는 부럼이 치아를 상하게 하는 일 없게 하소서! 나이에 맞게 내 몸에 맞게 세상사를 받아들이고 나를 존중하게 하소서! 먹고사는 일이 수월하게 하소서! 누구나 일할 수 있게 하소서! 누구나 생활비를 벌 수 있게 하소서! 전쟁이 사라지게 하소서! 사람을 죽이고 사람의 생활 공간을 파괴하는 일을 막아주소서! 하늘이시어! 하늘의 뜻을 이루소서! 사람이시어! 당신의 뜻을 이루소서! 나여! 나의 기도를 이루소서! 오늘도 스스로를 존중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당신이길 기도합니다. 2022.2.14 | 엄마를 위한 기도가 된 오곡밥과 나물 김옥춘 쌀쌀한 초봄이지만 마트에 신선 나물이 매우 많았다. 묵은 나물 대신 신선 나물을 샀다. 오곡도 샀다. 작은 봄꽃 화분 6개로는 엄마의 꽃밭이라고 이름 지어 바구니 두 개에 담았다. 하하 내 엄마는 꽃밭이 두 개나 되는 갑부가 되었다. 갑자기. 하하하. 양손 무겁게 들고 버스에서 내렸다. 그런데 무거운데 내 발은 뛰고 있다. 이상하다. 엄마께 갈 때는 늘 뛰고 있는 나를 본다. 설렘이 가득한 두근거림은 어렸을 때와 같은 느낌이다. 나물을 함께 무치고 오곡밥을 함께 짓고 예쁜 그릇에 예쁘게 담아서 물잔으로 건배하고 오곡밥을 먹었다. 정성과 감동이 가득한 즐거움이 있는 소꿉놀이였다. 오늘 오곡밥과 나물은 자식 잘 되기를 바라던 기도 그대로 돌려드리는 내 엄마를 위한 기도였다. 사시는 동안 마음 편안하시고 아픔 없이 행복하시길 가시는 날까지 평안하시길. 나의 기도가 간절하다. 2022.2.15 |
첫댓글 김옥춘님 안녕하십니까.
올려주신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즐거운 일이 많은 행복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응원 매우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김옥춘 올림
좋은글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김옥춘 올림
시향에 감사하며
건강하심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해지세요.
응원합니다.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