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vs애플 특허전쟁 이후의 부품주 투자전략은?
애플의 특허공세 속에서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은 여전히 유효
- 삼성과 애플의 특허소송이 삼성전자에 불리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은 여전히 유효할 것. 그 근거는 1) 이번 소송은 삼성전자에 실질적인 피해를 입히기 어려운 구조이며, 2) 삼성전자는 갤럭시S3 이후 고유한 디자인 정체성을 보이기 시작했고, 앞으로도 이를 더 개선해나갈 능력이 충분하며, 3) 특허소송이 애플에 유리하게 진행될수록 윈도우 진영에는 호재라고 생각되는데, 이럴 경우 최대 수혜주는 다시 삼성전자가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태블릿PC를 통해 제 2의 성장국면을 맞게 될 터치패널과 FPCB 주목
- 부품산업의 환경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럼에도 부품주에 대해 비중확대 전략을 취하는 것이 유효. 윈도우 진영의 점유율 상승할 경우, 오히려 새로운 수요 창출 요인이 될 수 있음
- 하반기부터 IT 업계의 화두가 스마트에서 태블릿PC로 옮겨질 전망. 윈도우8(RT)가 탑재된 태블릿PC와 아이패드 미니, 킨들파이어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고, 스마트폰에 비해 태블릿PC 시장의 성장 여력이 더 높기 때문
- 이에 따른 수혜 업종은 터치패널과 FPCB 산업
Top picks: 삼성전기, 인터플렉스, 이엘케이
- 부품주 Top picks로 삼성전기와 인터플렉스, 이엘케이를 추천
- 삼성전기는 부품업체 중 가장 강한 펀더멘탈 보유. 특허이슈로 인한 주가 변동 시 추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 인터플렉스는 삼성과 애플에 FPCB를 동시 공급하며 터치패널이 신규 성장 동력으로 추가될 전망. 이엘케이는 윈도우 8으로 인한 중대형 사이즈 터치패널 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