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분석] 7.14 전당대회, 한나라 호는 침몰하고 있다.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국민적 관심을 이끌지 못하고
소위 '그들만의 잔치' 또는 '마이너 리그'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박사모 회원님들과 전국적으로 열리는 비젼발표회에 참석해 본 결과,
우리가 내린 결론은 지금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의 전철을 판박이처럼 그대로 밟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전당대회에 참석한 친박 후보들도 비슷한 견해을 토로하는 판이니 주관적인 판단은 아닐 것입니다.
각 지방 현지에서 열린 비젼발표회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 참석한 대의원은 별로 없고
(100명도 안 되어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
청중의 대부분은 선거운동원으로 보이는 사람들 뿐이니, 후보들의 열변은 허공을 울리는 메아리가 될 뿐이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외면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지만,
당내 당원들 조차 외면하는 현실은 한나라당의 침몰 현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언론의 외면이야 말 할 것도 없습니다. 조중동까지 외면하고 있는 현실을 회원동지 여러분은 보고 계실 겁니다.
물론 서울의 전당대회는 동원되는 버스가 많기 때문에 일정 숫자는 채우겠지만 이는 눈속임이나 다름 없습니다.
자기 동네 대회에도 안 나오는 분들이 서울에는 자발적으로 올라온다고 하면 설득력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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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후보 단일화를 위하여 네 분의 후보 모두를 만나고, 전화 통화도 하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보았지만 노력에 비해 소득은 없었습니다.
친박 중진들께서 마지막 지지선언이 있을 것 같지만, 이도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서울에서 열릴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대의원이나 당원들의 당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투표권을 가진 지방의 대의원들이 자기 돈을 쓰며 서울까지 올라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고
결국 각 후보나 후보와 친한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동원한 버스에 탑승 할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 돈 많은 후보나 조직력이 있는 후보가 속칭 오더를 내리면 그걸로 대세는 결정되어 버리는 것이지요.
누가 그런 조건을 갖추고 있을까요. 세 살 아이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현장에서 연설을 듣고 표심을 바꿀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희박한 가능성일 뿐입니다.
과연 누가 얼마나 많은 대의원을 동원하느냐의 싸움에서 친박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친박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각 언론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친박 후보의 난립도 문제지만
이런 구조적 맹점을 풀지않는 한, 사실상 돈 없고 빽 없는 사람이 당선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친박 후보 단일화가 힘을 받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결국 많이 들어가야 1명이라는 예측이 대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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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 진영에서는 자중지란에 가까운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안상수 후보에게 안상수가 되면 한나라당은 "병역 기피당이 될 것"이라 했는데
이것은 단순한 공격 정도가 아니라 안상수가 될 경우, 직접 겪게 될 무서운 현실이 될 것입니다.
정두언 진영에서는 자신있게 최고위원 정도는 무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너버린 이재오-정두언 콤비와 이상득 계와의 갈등은 더욱 증폭될 것이고
안상수-정두언 콤비로 인하여 MB와 한나라당은 점점 더 국민으로부터 괴리 될 것입니다.
이러니 한 편에서는 안상수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더 낫다...는 논리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즉 친박이 겨우 한 명...또는 하나도 들어가지 못할 때는 안상수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더 낫고
앞으로 불어 닥칠 정국 혼란의 책임도 그들이 모두 뒤집어 쓰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더구나 안상수의 병역기피 문제가 당내에서 터져 나오고 있으니 이제 한나라당 당내 갈등은 4파전이 되는 셈이지요.
현재 안상수는 몸을 낮추고 있지만 당대표가 되면 두고 보자...하고 이를 갈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권영세 의원이 이명박 탈당론을 꺼냈을 때 누구나 공감했겠지만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절대 탈당할 인물도 아니고, 오히려 김무성 등을 내세워 개헌론까지 다시 꺼내 들 가능성이 높고
안상수-정두언까지 가세하면서 오히려 한나라당 분당 위기론이 더 힘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정확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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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은 공천이 생명줄입니다. 자, 지금 한나라당 차기 공천권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보이시죠?
안상수-정두언, 나경원.... 당권은 모조리 친이 측이 쥐어 버리고, 대통령은 임기 끝나는 날까지 영향력을 행사 할 것입니다.
친박 의원들의 공천 재학살이 다시 눈에 보입니다. 위기감을 느끼지 않는 친박.... 드물겁니다.
실지로 친박 후보들과 친박 의원들 중 일부와의 개인적인 대화에서
이제는 분당 외에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도 점점 더 공감대가 넓어질 것입니다.
친박과의 화합을 외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태에서 친이계 역시 분당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인간은 역사를 통해서 배우고 한 번 일어난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그래도 역사는 반드시 되풀이 된다는 토인비의 무서운 이야기가 현실이 될지 모릅니다.
침몰하는 타이타닉에서 살기 위한 몸부림은 더욱 더 처절해질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김영삼 대통령 시절과 열린우리당의 전철을 밟아가고 있고,
이번 전당대회는 열린우리당의 경우처럼 마이너 리그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쩌면 분당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박사모가 항상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2010.07.13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
첫댓글 회장님 글을 잘 읽었읍니다.무혈입성이 최대한 좋은 방법이나 현실의 한나라당과 mb의 작태를 보면 신당 만이 해결의 길이 아닌지 합니다.아직도 근혜님의 결심이 굳어지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듯합니다.회원님들 이제 명확히 직시하고 생각하시어 근혜님의 대권의 유일한 길은 신당으로..
올소
하나 하나 조목 조목 정확한 이야기입니다
노무현정권을 그대로 답습해가고 있지요~~
누가 그랬던가요 가던 길 돌아오는 것이 인생사 새옹지마라고요
망하는 프로그램 아무도 보질 않습니다
이정치 그냥 흘러가게 나두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민심이 천심이라 ~하지 않습니까?
개박살나든가 ? 당 분열이 일어나서 갈라지는것이
어찌하든지 간에 근혜님에게 좋은 수를 그려지게 하시는 일이
일어날수가 있어요~
포석은 이미 깨졌구요 ., 마무리 수를 두는 시간입니다
1년6개월 남았나요~~개가 시간이 기다리고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멋진그림 펼쳐질 것입니다~~
지금은 근혜님의 절대 우세속에 꽃놀이패가 한창인데 근혜님의 계가(計家)솜씨는 이창호도 울고가는 신산(神算)이시니 제가 대충 계가해봐도 만방차로 근혜님의 불계승(不計勝)인듯 싶군요....(^&^) 세종시 표결때 보이신 절묘한 타이밍에서의 한수...기다려 지는군요...
꽃놀이패 무척 어지러운 형국이군요?
지는자 이기는자 헐~~ 이창호도 울고간다 ..
. 멋진표현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타킴 님은 멋진 분 이시군요^^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누구나 느낄수 있는 글은 아닙니다.
허나 정계에 관심이 있으면 조금은 알수있는 일들도 있습니다.
참 걱정 스러운 마음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 ~~~합장
지극히 당연한 말씀입니다.
친이들끼리...잘났다 신나게 싸우고 있군요.....지들끼리싸우다 지칠데에....근혜님은 구경만 하시다가...수습하시면 될것 같습니다....시간이 그렇게 많이는 걸리지 않을거라 여겨 집니다.....기다려 봅시다요......
분당하여 정계개편 을 이루어 한나라당 치니개들을 응징햇서면 좋겟다.민중당 과 남민전 떨거지들이 장악한 한나라당..
이렇게 어려울때에 하나로 합치지 못하는 친박의원들이 원망스럽습니다.벌써부터 이렇게 따로놀아서 2012년에는 어찌 큰일을 할수있을지...걱정됩니다.
깨어 있으라!! 행동하는 양심만이 살길이다
회장님 우리박사모는 의리롸신뢰로 뭉쳐야함니다
바른나라 창건은 바른지도자로 부터~~ 박사모 화이팅!!
친이들의 이전투구에 친박이 끼어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시대가 분당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구국의 중심엔 박근 혜 님이 계시고....그에 따라 박사모가 존재함니다....회장님 ^^
어렵고 민감한 부분입니다. MB와 친이계의 탐욕과 독식으로 근혜님의 당내경선승리가 불가능하게 된다면 탈당할수 밖에 없다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여권분열은 물론 MB와 친이계, 한나라당 몰락, 보수우파도 중차대한 위기에 처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것은 늘 말했듯 MB와 친이계의 자책입니다. 이는 또한 이재오를 비롯한 한나라당내 과거 반국가, 운동권출신들의 간계와 바램은 아닐까요? 근혜님께서는 물론 천막당사에서 살려낸 한나라당을 버리는 것이 가슴아플테지만 친박모두가 단결하여 탈당을 권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제 중차대한 선택의 시한은 왁살스런 초침소리와 함께 다고오고 있군요, 정말 시간이 없네요
뭐 이길 뿐이 없을까요? 흭기적인 ? 가 있으면 좋으련만... 한나라당이 분열되고 하면 국민만 더 불행 하자나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좀더 신중히 생각해야겟지요
필...........................................................승.
친박 후보자님들이 당선되시길 바랍니다. 한나라당 주인은 우리 박근혜 대표님입니다 이님측근 모두 탈당하게 되도록 한나라당이 침몰하기를 기대하여 봅니다.
회장님!!! 침몰하는 한나라호를 그냥 내팽겨치면 어찌 그것이 치국의 도리입니까? "주군"께 실기하지 마시고 이번에 총리를 맡으라고 하세요<<< 정치는 국회의원 저거넘들이 하고 총리직을 묵묵히 수행하시라고 말입니다!!! 어~허 ,,,내참,,음!!
" 축 " 사망 한나라당...!!!
회장님의 고견 잘 보았습니다, 누구를위한 전당대회인지. 우리 회원님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박사모 화이팅.....
행동하는 박사모가 됩시다!!!
까마귀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는 속담이 있읍니다. 온국민이 근혜님의 결심만 기다리고 있는것 같네요~
잘 알겠습니다.
"분당 후 신당 창당" 당연한 수순입니다.
다음 총선에서 다시 공천학살 재현됩니다. 친이 실세들과 우두머리를 경험하고도 아직도 정신 못차리십니까?
이대로 가면 친박의원들 중에서도 이탈자가 생겨 나게 됩니다. 차기 공천을 위해서 친이계에 아부하는... 그것이 정치판 아닙니까? 이탈자들을 욕하고 나무랄 수 없습니다. 하루빨리 신당 창당하고 자유선진당 등 보수권 정당들과 연합하여 수권정당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해야 합니다.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늦으면 늦을수록 더 어려워 집니다. 삼척동자들도 다 알고있는 일인데 미적거리는 이유가 뭔지 알다가도 ㅁ고개가 갸우뚱 거려집니다.
분당하면 명박이와 그 똘마니들이 나가는가요?
네 명심하고 있겠습니다.
어쩔수 없는 권력의 괴리 입니다
이미 국민들은 친이계를 속으로 버렸습니다..친박이 그나마 한날당에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데 썩은 부분은 도려내야 삽니다..이제는 정말 썩은 살을 내살로 만들려는 시간은 지났습니다...제가봐도 국민들이 진정으로밀어드릴 신당이 필요합니다. 지금 비민주 반한나라당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습니다...이제는 촛불에 성냥만 그으면 될 듯합니다...준비해야 겠지요
참 슬픈일이군요 그놈에 친이 때문에 우리님 박근혜님 이 얼마나 어려운지 상상이됩니다 큰 길이 보이길 바랍니다
회장님께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이런분께서 박사모회장님인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항상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나라댱 이전투구에 친이계 아성이 무너지는것을 감지합니다.
회장님의 글 잘 익히겠습니다.다들 가야할길의 묘수에 힘을 합해야죠...
어차피 좌초될 배 아니였나요 설마했는데 사실이 될줄이야
요즘 한나라당 당권에 도전 하신분들 보니 어제의 동지는 없고 오늘에 적들많 있더군요
내자신 꼬질한줄 모르고 남 꼬질한것만 눈에 보이나봅니다
에구 ~~~~~ 온나라가 오염 될라.
감사합니다 회장님 파이팅
존경하는 정광용 회장님! 참으로 고생 많으십니다. 지적하신대로 점정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애기 하나 해 볼까 합니다. 며칠전 김해에서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k의원(누군지 아시죠?)을 만나 본 적이 있습니다. 현재 전당대회에서 홍머시기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제가 k의원에게 물어보기를 "지금 이 시점에서 박전대표 캠프로 갈 수는 없는가? 왜 지난 선거에서 골수 여당지역인 김해에서 야당에게 어부지리를 주어 당선되게 하였는가, 그 책임을 지고 현직에서 물러서서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박 전대표께 전력투구해 볼 용의는 없는가?"라고 말입니다. k의원의 답변을 요약해보면...
"홍머시기의 전대 선거을 도우고 있으며 홍머시기가 한날당의 현 상황에서 그나마 중도적으로 갈 수 있다"라고 하여 묘한 뉘앙스를 느꼈어요. 아마도 k의원은 중도로 분류되고 있지만 전대가 끝난 후에 무슨 움직임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강력히 주장했어요. 앞으로 k의원이 정치를 계속하려면 그 길 밖에 없다고 말입니다... 대한민국의 기운이 음으로 흐르는 것을...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한나라당원으로 부꺼러운일이다.침몰하고있다는사실.국민들이외면하는데.....
열심히 활동하는 박사모가 됩시다,
박대표님께서 하루속히 창당해야합니다. 썩어버린 이명박의졸개들과 함께할이유가없읍니다. 스스로 살길찿아야죠.
보수가 잘 되어 갈줄 알았드니 처음부터 깨져 가드니만 H씨 한사람과 친박중에 아니면 깜깜한 터널 속으로~~~!!!
마!! 돈많은 기업인들 포섭하여 "신당"을 차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선거결과를 보고나서 말이죠!!!
한나라당호의 침몰이 아니라 친박의 침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