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째주일인 1월 3일 첫나들이 산행을 메아리 산악회와 함께 광주 무등산으로 향한다.
빛고을에 위치한 무등산은 2013년 7월 경 우리나라의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높이는 1187m로 호남지역에서 1000미터급의 몇 안되는 진산으로 광주지역 사람들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3일 04시경 홍천을 출발하여 산행들머리인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 09:10경 도착하여 단체 사진 촬영 후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의 등산 코스는 증심사 입구를 출발하여 새인봉-중머리재- 중봉- 서석대- 입석대-장불재- 규봉암-꼬막재-원효사로 하산하는 코스로 후미기준 6시간으로 출발 한다.
출발에 앞서 단체사진 촬영
새인봉 산행을 하며 만나는 암릉 구간은 무등산에서 유일한 암릉 구간 이란다. 약간에 오르막 구간을 지나며 테크길과 암릉 구간을 형성한다
능선에서 바라본 천왕봉
산행 중에 만나는 아름다운 소나무가 일품이다
암벽등반시 하강연습을 많이 한다는 새인봉 아래 바위
새인봉에서 바라본 주변 모습
새인봉을 지나 중머리재로 향한다
증심사쪽에서 새인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올라오는 새인봉 삼거리
중머리재에서 가야하는 중봉
중머리재를 알리는 비석
중봉을 오르는 중 만나는 쓰러진 소나무
뒤돌아 보면 지나온 새인봉과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산악군들
겨울답지 않은 날씨로 반팔에 바지를 걷어부치고 오르는 메아리 회장의 뒷 모습과 중봉
용추봉 주변에 바위군들과 양쪽으로 우둑솟은 바위가 출입문과 같아 보인다.
중봉에서 인증 샷
12:00에 서석대로 오르는 갈림길 구간을 지난다. 이곳을 지나 샘터와 무등산옛길을 지나
주상절리가 형성된 서석대로 향한다.
서석대 아래 작은 주상절리
서석대 주상절리
무등산 천왕봉은 군사지역으로 오를 수 없어 이곳 서석대가 산행 중 만나는 무등산에 정상이란다.
눈꽃이 핀 서석대 이런 모습을 보고 싶어 찾아왔건만.....
서석대를 지나 무등산 절경 중 다른 하나인 입석대로 향한다
입석대 이곳에 12:40경 도착하여 점심식사 중 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이 올라와 하는 말이 출입통제 구역안에 들어갔다고 빨리 나오라는 저지를 받았다. 마침 점심을 다 먹은 후라 얼른 가방을 꾸려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장불재로 향한다.
장불재에 도착하니 메아리 회장 왈 원효사 방면으로 가라한다. 몇몇 분들은 원효사 방면으로 향해 가고 선두에 섰던 일행이 산악대장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하니 원래대로 규봉암 방면으로 가라고 하여 조금은 시간이 더 걸리지만 빨리 가면 될것 같아 규봉암 방면으로 향하여 잰 걸음을 향한다.
무등산 규봉암은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바위아래 암자가 자리하고 있는데 남해 보리암, 여수 향일암, 구례 사성암, 관악 연주암과 같이 그 장소가 아주 멋지다. 이곳에 서면 모든 것을 다 가진것과 같아 보이게 한다.
규봉암을 내려와 꼬막재로 향하 던 중 후미도 규봉암으로 온다고 하여 이 후 부터는 걸음을 늦추어 산행을 하였다.덕분에 맑은 물만 먹었지!!!!
꼬막재
16시경 하산인 원효사 주변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오늘 산행은 전체거리가 14키로 미터로 이동시간은 약 5시간 45분 걸렸으며 점심 및 휴식시간은 약 1시간 20분 걸린 총 7시간 정도 걸린 산행이었다.
전체적으로 무등산은 육산으로 그리 급하지 않은 언덕을 가지고 있어 모든 이들이 찾을 수 있는 산이 었다. 아무튼 2016년에 첫 산행을 마치며 올해에는 좀더 많은 산행을 해봐야 겠다는 다짐을 한다.
첫댓글 무등산 산행 함께 해서거웠네요. 감사
어느새 포스팅을 ~
만나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