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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빠뜨리지 않고
조금이라도 심는 작물이 땅콩입니다.
땅콩은 참 재미있는 식물입니다.
땅 위에서 꽃을 피우지만 열매는 땅 속에 만듭니다.
나비같이 예쁜 노란 꽃이 달린답니다.
땅콩이 '콩과식물'임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수분(꽃가루받이)이 되고 꽃이 지면
씨방의 밑 부분에 있는 길다란 씨방자루가
땅 속으로 깊이 들어가 땅콩 꼬투리를 만듭니다.
그래서 꽃이 피고 씨방자루가 생기기 시작하면
그게 땅속에 들어가기 쉽게 비닐을 찢어주어야 합니다.
가을에 땅콩을 뽑으면 수많은 꼬투리가
길다란 씨방자루에 주렁주렁 매달려 나오지요.
땅콩은 꼬투리(열매)를 만드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최소한 다섯 달이 지나야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풀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비닐을 쓸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첫댓글 땅콩꽃을 첨봅니다
벌써 탕콩이 저리
많이 자랐네요
지난해 남편친구가
땅콩을 많이 심어서
얼마나 많이 얻어 먹었는지요?
요즘 서울 주변 땅들
그냥 묵히면 세금이
엄청나온다고 800평에
농사지은 것들
잘 얻어먹네요
지난해 저 땅콩이
어찌나 튼실하고 커다란지 올해도 줄라는강? 대머리 까지겠네요 ㅎㅎ
하하, 주는 건 기쁘게 받아 먹어야지요.
재미삼아 지은 땅콩농사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기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크게 손댈 것도 없어 연례행사가 된 것 같아요.
아하ᆢ
땅속에서 자라는 콩이라
땅콩인 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심오한 뜻이 있었군요
자연의 섭리란 오묘하기도 하고요ᆢ
재미삼아 지으나 돈보고 지으나
농사란 힘들고 어려워요
쉬엄쉬엄 하십시오^^
한두 해 빼고는 거르지 않고 해마다 짓는 농사가 땅콩입니다.
정말 심심풀이로 먹으려고 재미삼아 아주 조금만 지어요.
주렁주렁 달려나오는 꼬투리를 보면 재밌어요.
땅콩 그 고소함
어려서 우리집도 땅콩농사 많이 지었어요 .
영글 때면 뿌리째 소죽 솥에 삶아 콩은 우리가 먹고 싹은 소 주고 그랬어요.ㅎㅎ
맞아요.
땅콩 따고 나면 나머지는 소한테 먹이더라고요. 아주 좋은 먹이래요.
땅콩꽃 참으로 오랜만에 봅니다.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참 신기한 꽃이랍니다.
땅콩꽃이
예쁘기도합니다^~
하찮게 생각해서 그렇지 콩과 식물의 꽃도 자세히 보면 참 예뻐요.
조그마한 땅콩꽃이 예쁘기도 하네요.
조랑조랑 많은 땅콩 열리기를~
오늘은 비도 촉촉히 내리네요.
땅콩이 힘내서 잘 자랄 것 같습니다.
땅콩 잘 키우셨네요.
예쁜꽃 달고 열매 조롱조롱 많이 달려
손주들에 즐거움 많이 줬음 좋겠습니다.^^*
짐승들의 습격을 아직은 안당했나 봅니다.
산비둘도 땅콩밭을 노린다고
울엄마 열불내시던 모습, 선합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심어 놓아서 산비둘기 녀석들도 감히 넘보지 못할 겁니다.
땅콩이 주렁 주렁 달려서 나오면 즐거울 것 같습니다 고소한 땅콩 맛 있는 땅콩
작은 노란 꽃 귀엽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주렁주렁 달려 나오는 모습을 보면 재밌습니다.
올해는 결과가 어떨지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