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 갈미산(918m) - 검마산(1014m) - 검마산 주봉(1017.2m)
일시 : 2021년 7월20일 화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북 영양군 수비면 검마산자연휴양림을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검마산자연휴양림 주차장 - 삼림욕장 - 임도 고갯마루 - 갈미산(918m) - 임도 - 검마산(1014m) - 생태숲 갈림길 - 검마산 주봉(1017.2m) - 생태숲 갈림길 - 이정표 갈림길 - 전망바위(885m) - 금강소나무 군락지(735m) - 임도 - 생태숲 산림수련관 - 88번지방도 - 본신계곡 금강소나무 생태숲.
교통 : 검마산자연휴양림 주차장에 차량주차. 산행후 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비개인택시(010-3378-9070)를 콜해 차량회수(택시비10,000원)
경북 영양군 수비면 신원리, 아름다운 금강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검마산자연휴양림 주차장(해발500m)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검마산자연휴양림은 입장료1,000원과 주차료3,000원을 받습니다. 그리고 검마산 등산로는 왼쪽 화장실 옆(검마산3.14km), 가운데 임도, 매표소 오른쪽, 3곳이 있습니다.
검마산자연휴양림에서 산림문화휴양관을 지나 제2야영장 방향의 임도로 올라갑니다.
영양 검마산자연휴양림 제2야영장 부근은 울창한 잣나무숲으로 눈이 호강을 합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검마산자연휴양림 임도 왼쪽의 아름드리 금강소나무가 울창한 산림욕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영양 검마산자연휴양림 산림욕장에서 임도차단대가 있는 임도로 올라와 차단대를 지나면 구비도는 임도를 따라 임도 고갯마루로 올라갑니다.
임도 오름길 오른쪽 멀리 경북 영양군 수비면 뒤로 영양 일월산(1217.7m)이 조망됩니다.
임도 오름길에 뒤돌아보면 영양 수비면 울련산(939m)이 울창한 금강소나무 능선 뒤로 보입니다.
구비 돌아 오르는 임도를 따른 걸음이 이정표 있는 낙동정맥인 임도 고갯마루에 이르면 왼쪽 산길로 올라갑니다.
임도 고갯마루(해발640m) : 검마산 정상2.82km - 검마산휴양림0.74km
임도 고갯마루(640m)에서 잠시 산길을 오르면 아름다운 금강소나무 빽빽한 첫 봉우리(650m)에 이릅니다.
첫 봉우리(650m)를 내려서면 능선 왼쪽 앞 나무사이로 금강소나무 울창한 영양 울련산(939m)을 보며 내려갑니다.
대한민국에서 경북 영양군 수비면은 수림이 가장 빼어난 곳으로 유명하며 검마산(1014m)은 아름드리 금강송 숲이 일품입니다.
또한, 왼쪽 멀리 영양 일월산(1217.7m) 쪽의 파노라마치는 영양 내륙의 산세에 감탄합니다.
첫 봉우리(650m) 내림길 오른쪽으로는 가야할 영양 갈미산(918m)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첫 봉우리(650m) 내림길은 다시 임도로 한번 떨어지지만 능선을 고수해 가파른 돌계단과 로프오름을 합니다. 다시 임도 : 휴양림1.5km - 검마산 정상2.5km
다시 가파른 오름길은 아름드리 금강소나무가 외로이 서 있는 690m 봉을 지납니다.
690m 봉을 내려서면 일제만행의 송진채취를 당한 금강소나무들이 아픈 상처를 이기고 꿋꿋하게 살아있는데 우리민족의 강인한 정신을 느낍니다.
영양 갈미산(918m)을 향한 오름길이 가파르지만 송진채취를 이기고 강인하게 살아가는 금강소나무를 보면 잠시 힘듬은 "힘듬의 행복"이라 여기며 힘차게 올라갑니다.
오름길이 기암괴석의 바위지대를 지나면 태고의 자연이 느껴지는 로프오름길입니다.
힘든 오름길은 어느새 낙동정맥 시그널들이 엄청난 옛 헬기장인 영양 갈미산(918m) 정상에 서서 행복해 합니다.
갈미산 정상 : 휴양림2.5km - 검마산 정상1.5km - 산행금지(등산로 아님)
영양 갈미산(918m)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하니 아름다운 우리의 야생화 "하늘나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영양 갈미산(917m) 정상에서 검마산 정상1.5km 방향으로 내려서면 나무 위로 가야할 검마산(1014m)을 바라보며 임도로 내려갑니다.
울창한 숲의 내림길은 수방자재보관함이 있는 임도 삼거리(840m)에서 오른쪽 상죽파10.7km 방향으로 조금 이동합니다.
임도 삼거리(해발840m) : 휴양림4.5km - 본신4km - 상죽파10.7km
임도 삼거리(840m)에서 상죽파10.7km 방향으로 조금 이동하면 이내 산길로 오르는 입구에서 산으로 올라갑니다.
산길 입구 : 검마산 정상1.0km - 신원리(임도)4.0km - 죽파리(임도)10.7km
임도 삼거리에서 산길로 오르면 군자처럼 꼿꼿한 금강소나무들의 기품을 느끼며 오름길을 합니다.
또한, 능선 좌우 나무사이로 보이는 임도를 보며 평탄한 능선을 잠시 지나면 한폭의 그림같은 벤치쉼터(850m)를 지납니다.
벤치쉼터(850m)를 지나면 다시 가파른 오름길이 나무계단과 돌계단으로 이어집니다.
가파른 오름길 왼쪽으로 고목의 전망바위(935m)에서는 경북 영양군 수비면 뒤로 영양군의 최고봉인 영양 일월산(1217.7m)이 조망됩니다.
경북 내륙의 깊은 산골마을인 영양군은 영양 고추, 영양 산나물, 영양 자작나무숲,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 영양 행봉산 풍력발전단지 등으로 유명합니다.
이어지는 울창한 숲의 가파른 오름길은 데크전망대가 설치된 영양 검마산(1014m) 정상에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데크전망대가 있는 영양 검마산(1014m) 정상에서는 북쪽의 가야할 검마산 주봉(1017.2m) 뒤로 경북 울진군의 푸르른 동해바다가 펼쳐집니다.
높이가 비슷한 두 봉우리는 왼쪽이 생태숲 갈림길 봉이고 오른쪽이 검마산 주봉(1017.2m)인데 검마산 주봉을 갔다가 생태숲 갈림길로 되돌아올 계획입니다.
데크전망대가 있는 영양 검마산(1014m) 오른쪽으로는 경북 울진 백암산(1004m)이 우뚝 솟아 보이고 백암산 뒤로는 영덕 칠보산(811m) 능선이 보입니다.
영양 검마산(1014m)을 지나 검마산 주봉(1017.2m)으로 향하면 산객들의 발길이 뜸한지 울창한 숲의 능선이 얼굴을 스칩니다.
해발1000m대의 능선을 이어가면 원점회귀가 되는 벤치쉼터가 있는 검마산휴양림 갈림길(1005m)을 지납니다. 검마산휴양림 갈림길 : 검마산휴양림2.26km - 검마산0.42km
다시 이어지는 울창한 능선은 생태숲 갈림길 봉에서 이정표가 없는 방향의 낙동정맥을 따라 검마산 주봉(1017.2m)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나중에 안 사실은 검마산 주봉(1017.2m)을 다녀와 검마산자연휴양림으로 원점회귀 하려면 검마산휴양림 이정표를 따라 되돌아가야만 합니다.
생태숲 갈림길 봉 : 생태숲2.00km - 검마산0.88km, 검마산휴양림2.70km
생태숲 갈림길 봉에서 검마산 주봉(1017.2m)을 향한 낙동정맥길은 울창한 숲으로 잔가지들이 얼굴을 때립니다.
검마산 주봉(1017.2m) 오름길 왼쪽 나무사이로는 멀리 푸르른 울진의 동해바다와 울진풍력발전단지가 보입니다.
잠시 로프오름을 한 걸음은 검마산 주봉(1017.2m) 전의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생태숲 갈림길 봉을 봅니다.
이어, 삼각점과 벤치쉼터, 이정표(옥녀당4.37km) 뚜렷한 낙동정맥 검마산 주봉(1017.2m)에 섭니다.
검마산 주봉(1017.2m)에서 잠시 휴식한 걸음은 다시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완만한 능선의 검마산(1014m)을 바라보며 생태숲 갈림길 봉으로 되돌아 갑니다.
다시, 생태숲 갈림길 봉으로 되돌아온 걸음은 생태숲2.00km 방향으로 향합니다.
생태숲2.00km 방향으로 내려서니 아름드리 고목의 신갈나무가 감탄으로 다가옵니다.
울창한 숲의 능선은 벤취와 이정표(검마산1.10km)가 있는 지점(해발960m)에서 왼쪽으로 90도 꺾어 내려갑니다.
울창한 숲의 내림길은 "산수국" 군락지를 지납니다.
이어 능선을 고수해 잠시 오르면 쭉쭉 뻗은 금강소나무 숲(910m)으로 이어집니다.
내림길에 전망바위(해발885m)가 있어 둘러보고 가기로 합니다.
전망바위에 서서 주변 산세를 봅니다. 뭔가? 검마산자연휴양림으로 원점회귀가 안되는 느낌입니다. 생태숲을 따른 이정표가 검마산자연휴양림 생태숲이 아니였습니다.
전망바위(해발885m)에서 보이는 전망은 영양군 수비면 88번국도가 내려다 보이고 앞의 영양 울련산(939m) 뒤로 영양 일월산(1217.7m)이 펼쳐졌습니다.
계속 생태숲 방향의 능선을 따라 하산하기로 합니다. 생태숲 방향의 능선은 다시 쭉쭉 뻗은 수령 60~70년은 됨직한 아름드리 금강소나무 군락지(735m)로 이어집니다.
한아름에도 안기지 않는 금강소나무에 감탄합니다. 영양 검마산은 아름드리 금강소나무 숲이 일품입니다.
첩첩이 검고 푸르고 또 붉은빛을 자아내는 금강소나무 숲을 거닐면 비늘을 번뜩거리며 승천하는 용의 기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태숲을 향한 내림길은 임도 확장공사 구간으로 떨어지는데 베어진 아름드리 금강소나무들을 아쉬워하며 능선을 이어갑니다.
소나무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것이 금강소나무입니다. 춘양목, 황장목이라고도 불리는 금강송은 나이테가 조밀하고 송진이 가득 차 쉽게 썩지 않으며 잘 갈라지지도 않습니다.
여러 나무들의 설명판이 있는 등산로를 내려서면 경북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생태숲 산림수련관으로 내려섭니다. 산림수련관 이정표 : 생태숲0.20km - 검마산1.80km
산림수련관을 지나 영양군 88번국도를 건너면 "검마산~울련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금강소나무 생태숲입니다.
본신리 금강소나무 생태숲은 영양군 수비면 본신계곡을 끼고 있으며 울련산(939m) - 검마산(1014m) 들머리 이기도 합니다. 울련산3.44km
경북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금강소나무 생태숲은 본신계곡을 옆에 두고 있는데 본신계곡 출렁다리에서 약5시간30분의 산행을 마치고 행복한 알탕의 시간을 보냅니다.
맑고 깨끗한 영양군 수비면 본신계곡을 건너는 출렁다리를 건너면 영양 울련산3.44km 들머리인데 지금은 산사태로 통제되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