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컬럼]오늘의 포토뉴스
2007년 3월 5일 (월요일) |
훨훨 나는 나비가 되십시오
1995년 12월 8일, 프랑스의 세계적인 여성잡지 엘르(Elle)의 편집장이며 준수한 외모와 화술로 프랑스 사교계를 풍미하던 43세의 장 도미니크 보비(Jean-Dominique Bauby)가 뇌졸중으로 쓰러졌습니다.
3주 후, 그는 의식을 회복했지만 전신마비가 된 상태에서 유일하게 왼쪽 눈꺼풀만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그는 눈 깜빡임 신호로 알파벳을 지정해 글을 썼습니다.
때로는 한 문장 쓰는데 꼬박 하룻밤을 샜습니다. 그런 식으로 대필자인 클로드 망디빌에게 20만 번 이상 눈을 깜박여 15개월 만에 쓴 책이 ‘잠수복과 나비(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입니다.
책 출간 8일 후, 그는 심장마비로 그토록 꿈꾸던 나비가 되었습니다.
그는 서문에서 썼습니다.
“흘러내리는 침을 삼킬 수만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자연스런 들숨과 날숨을 가진 것만으로도 우리는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불평과 원망은 행복에 겨운 자의 사치스런 신음입니다.
어느 날, 그는 50센티미터 거리에 있는 아들을 보고도 그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없어서 눈물을 쏟았습니다.
동시에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와 목에서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냈는데, 그 소리에 오히려 아들은 놀란 표정을 했습니다.
그때 그는 건강의 복을 모르고 ‘툴툴거리며 일어났던 많은 아침들’을 생각하며 죄스러움을 금할 길 없었습니다.
그는 잠수복을 입은 것처럼 갇힌 신세가 되었지만 마음은 훨훨 나는 나비를 상상하며 삶을 긍정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혼수상태에서 벗어난 직후 휠체어에 앉아 산책에 나섰을 무렵, 우연히 등대를 발견한 것은 길을 잃은 덕분이었습니다.”
길을 잃어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면 등대를 찾을 수 있습니다.
기회는 위기 덕분이고, 일류는 이류 덕분이고, 고귀함은 고생함 덕분입니다.
상처는 상급을 기약합니다.
만신창이가 되어도 사는 길은 있습니다.
넘어진 곳이 일어서는 곳입니다.
가장 절망적인 때가 가장 희망적인 때이고, 어두움에 질식할 것 같을 때가 샛별이 나타날 때입니다.
희망이 늦을 수는 있지만 없을 수는 없습니다.
별은 멀리 있기에 아름다운 것처럼 축복은 조금 멀리 있어 보일 때 오히려 인생의 보약이 됩니다.
늦게 주어지는 축복이 더욱 풍성한 축복입니다.
꿈과 희망은 영혼의 날개입니다.
내일의 희망이 있으면 오늘의 절망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가장 비극적인 일은 꿈과 희망을 실현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실현하고자 하는 꿈과 희망이 없는 것입니다.
꿈과 희망은 축복의 씨앗이고, 행복의 설계도입니다.
꿈과 희망을 품고 삶을 바라보십시오.
힘들다고 느낄 때 진짜 힘든 분들을 생각하십시오.
절망 중에서도 마음속에 태양을 품고 온기를 느끼십시오.
바른 길로 이끄는 ‘상처의 표지판’을 긍정하며 내일의 희망을 향해 훨훨 나는 나비가 되십시오.
= 고도원의 아침편지 따뜻한이야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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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 |
봄비…
★...4일 중부지방에 비가내리는 가운데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 있는 나뭇가지도 비를 맞아 빗방울이 맺혀있다
동아일보 |
[3월 5일 날씨] 비 온 뒤 갬
한국일보 |
내일 경칩… 활짝 핀 개나리
★...경칩을 이틀 앞두고 봄비가 촉촉히 내린 4일 대전시 중구 유천2동 한 주택가에 때이른 개나리가 만개하자 시민들이 신기한듯 바라보고 있다.<장길문 기자>
대전일보 |
내일 서울지역 출근길 `강풍`
★...5일 서울 아침 출근길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등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5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상 2도이지만 바람이 초속 10∼13m로 부는 등 강풍이 불어 체감기온이 영하 5도 정도로 뚝 떨어지고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꽃샘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4일 밝혔다.
또 7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일요일인 11일까지 꽃샘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최저기온은 6일 영하 5도, 7일 영하 6도, 8일 영하 4도, 9일 영하 3도, 10일 영상 1도, 11일 영하 4도 등이다.
한국경제 |
다음주 꽃샘추위 '미련 남은 겨울' 6일부터 기온 급락
★...3ㆍ1절인 1일 광주ㆍ전남지역이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전남대 사범대 앞에 자리한 수줍은 목련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성큼 다가온 봄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김기중 기자
오는 6일부터 광주ㆍ전남지역에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차가운 성질을 가진 대륙고기압이 6일께 광주ㆍ전남지역까지 확장되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1일 밝혔다
전남일보 |
설악산 나비 한 달 일찍 출현
★...예년에 비해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국립공원 설악산에 나비가 예년에 비해 한 달 일찍 출현했다.
4일 국립공원 설악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속초시 도문동 싸리재에서 노랑나비가 관찰됐다.
설악산사무소는 "이번에 관찰된 노랑나비는 번데기로 월동해 우화 하는 나비로 보통 3월 말부터 활동하는데 올해는 이보다 한 달 정도 빠른 2월 말부터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
봄 향기 물씬 풍기는 춘란전시회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난(蘭) 동호회인 난우회(회장 김근식)가 새봄을 맞아 3일과 4일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한국춘란전시회를 가졌다.
10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겨울 동호회원들이 가꾼 200여 점의 춘란(春蘭) 출품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 관람객이 이 전시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진성섭(44.품질관리2부)씨의 주금화를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울산=연합뉴스)
매일경제 |
갑작스런 봄비에 ‘소파 우산’… 6일부터 영하5도 꽃샘추위
★...[쿠키 사회] 봄비가 1일 밤부터 내리다 그쳤다 반복하며 전국을 적시고 있다.
오락가락 하는 비를 무시하고 우산을 준비하지 않은 행인들은 간헐적인 빗방울을 피하느라 분주했다. 4일 오전 잠시 비가 그친 사이 서울 돈암동 골목길에서 소파를 옮기던 청년 2명이 갑자기 쏟아진 빗줄기에 '소파 우산'을 쓴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
국민일보 |
해운대에 온갖 연 두둥실
★...정월대보름인 4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일본과 중국, 미국 등 11개국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국제연날리기대회가 열렸다. 각종 창작연이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위)과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연을 날리는 모습.(아래).(부산=연합뉴스)
국제신문 |
안개에 쌓인 서울시내
★...3일 서울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안개가 짙게 드리운 서울 시내를 내려다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국일보 |
하숙촌에도 봄이…"이삿짐 날라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대학가 하숙촌에도 활기가 넘친다. 4일 하숙집이 밀집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 주택 가에서 하숙생들이 택배로 받은 이삿짐을 나르고 있다. 고영권기자
한국일보 |
“신문도 쓰기 나름”
★...2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오랜만에 내린 봄비에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한 시민이 신문으로 비를 가리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심만수기자
문화일보 |
걸리버가 보던 책?
★..."큰 책에는 지식도 더 많이 담겼겠죠?"
전국에 걸쳐 봄비가 촉촉이 내린 4일 서울광장 야외 조각전을 찾은 한 가족이 대형 책 모양의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광장에서 처음 열린 이 야외 조각전은 4월 15일까지 이어진다. 황재성 기자
한국일보 |
에너지관리공단 직원‘사랑의 연탄은행’
★...이기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3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은행’ 행사에 참가해 리어카를 끌고 있다. 이 이사장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 공단 전직원이 모금한 연탄지원금 150만원과 연탄 2000장을 이 지역 영세가정 및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그는 “앞으로 고효율조명 교체 등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
다시 보자 갈매기야
★...부산을 떠나는 철새 갈매기들에 대해 올해로 12번째 ‘갈매기 환송제’가 4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와 백사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가을 무렵 부산에 왔다가 이듬해 3월 베링해, 캄차카반도 등으로 돌아가는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줘 보내는 행사이다. 연합뉴스
국민일보 |
`훨훨 타올라라~`
★...정월대보름인 4일 오후 달맞이 명소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지켜보면서 한 해의 액운을 날려버리고 소원성취를 기원하고 있다.(부산=연합뉴스)
중앙일보 |
달집태우기 행사를 지켜보며 소원을 빌고
★...양천문화원은 지난 3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축제를 진행했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지켜보며 소원을 빌고 있다./사진=김범석기자
파이낸셜뉴스 |
대보름 소망 담아…
★..."풍습은 다르지만, 마음은 같아요."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한국과 대만에서 열린 대보름 행사 모습.
3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열린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에서 시민들의 소원지가 달린 달집이 한반도 모양의 불꽃을 뿜어 내며 타오르고 있다./뉴시스
같은 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등불 축제에서 행운과 축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수많은 등불이 하늘로 떠오르고 있다./대만=연합
한국일보 |
강풍.호우 속 달집태우기
★...대보름날인 4일 오후 경남 마산시 진동면 동촌냇가에서 많은 시민들이 강풍과 많은 비가 뿌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달집태우기를 하며 한해의 소원과 안녕을 빌고 있다.(마산=연합뉴스)
매일경제 |
정월대보름 쥐불놀이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쥐불놀이를 하고 있다.
서울신문 |
`돌고~돌고~`
★...4일 오후 7시 울산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한마음 큰잔치'에서 시민들의 쥐불놀이를 하고 있다. [울산=뉴시스]
중앙일보 |
오색전등 대보름 쥐불놀이
★...정월대보름을 이틀 앞둔 2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를 찾은 어린이들이 컬러 전등으로 만든 완구형 쥐불놀이를 즐기고 있다. 에버랜드는 “관객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기 위해 화재위험이 없는 쥐불놀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김동훈기자
문화일보 |
풍년 기원 가릿대 세우기
★...국립민속박물관에서 4일 열린 정월 대보름 민속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이 풍년을 기원하는 가릿대를 세우기 위해 새끼줄을 꼬고 있다. 서영희 기자
국민일보 |
코잡이놀이
★...4일 오후 경기 수원 고색동에서 열린 ‘고색동 전통 줄다리기(코잡이놀이)’에서 마을주민들이 힘을 모아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다산을 기원하며 전해내려온 고색동 코잡이놀이는 정월 대보름 마을 풍물패가 도당집에 들러 당제 지낸 것을 이르고, 도당집은 수인선 철도 근처에서 현재의 고색동 381-4번지로 옮겨져 마을 사람들의 정신적 구심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서울신문 |
꼭 들어가야 하는데…
★...4일 오전 서울 경운동 노인복지센터에서 정월대보름 세시풍속행사가 열린 가운데 어르신들이 투호놀이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서울신문 |
경주 양동마을의 정월대보름 줄다리기
★...정월대보름인 4일 경북 경주 양동마을에서 주민들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신문 |
정월대보름맞이 `임진강 민속축제`
★...정월대보름을 맞아 3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임진강 민속축제'에서 관광객들이 떡치기를 하고 있다. (파주=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한국경제 |
“마을 안녕과 화합 비나이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목신제가 3일 바구니 홰싸움보존회(회장 전원석) 주관으로 대전시 유성구 봉산동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제를 올리고 있다.<장길문 기자>
대전일보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각양각색 대형남근 조각작품 눈길
★...삼척 정월 대보름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삼척시 엑스포 광장에 제작된 각양각색 대형남근 조각작품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고 있다.
축제가 개막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계속된 이번 남근조각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장승 조각가 10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장승 조각가들이 지름 40㎝, 길이 3m 짜리 소나무로 만든 대형 남근은 삼척시 원덕읍 신남마을 해신당(海神堂) 공원에 전시된다.
매일경제 |
이게 바로 거침없이 하이킥
★...3일 오후 서울 마곡지구에서 정월대보금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여한 구민들이 널뛰기를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중앙일보 |
대보름 부럼 사세요
★...정월 대보름을 이틀 앞둔 2일 광주 양동시장에는 호두, 땅콩 등 부럼상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김양배 기자 ybkim
전남일보 |
농협 부럼 사은행사
★...농협중앙회 부산 남천동지점(지점장 이종훈)은 2일 지점 내에서 정월 대보름을 맞아 고객을 상대로 '부럼'사은 행사를 가졌다.
국제신문 |
올 대보름 '칠석 고싸움' 못본다 주민갈등으로 24년만에 무산
★...광주지역의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인 '칠석 고싸움놀이'가 주민간의 갈등으로 올해는 열리지 못하게 됐다.
2일 광주 남구는 정월 대보름인 4일(음력 1월15일) 칠석동 고싸움놀이 전수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5회 '광주칠석 고싸움놀이'가 올해는 무산됐다고 밝혔다.
1970년에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된 뒤 1983년부터 지금의 축제 형태로 자리잡은 이후 해마다 열리던 '칠석 고싸움놀이'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한ㆍ중수교 15주년을 맞아 연날리기 시범단으로 참가할 예정이던 중국 청소년 10명은 방한을 취소했다.
이처럼 광주지역 대표 민속놀이가 무산된 것은 고싸움보존회 운영을 놓고 칠석동 주민간에 갈등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전남일보 |
설레는 새학기 준비
★...새학기를 맞아 각 서점의 학습서 코너가 붐비고 있다. 서울 광화문 한 대형서점 학습서 코너는 4일 새학기 참고서를 고르는 중·고생들로 북적였다. 서영희 기자
국민일보 |
"우리는 1학년…"
★...부산시내 초등학교 입학식이 열린 3일 오전 부산 동구 수정동 수정초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친구를 발견하고 기뻐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이재찬기자
부산일보 |
교복 반 사복 반 입학식 어수선
★...비싼 교복값 문제로 착용시기가 5월 이후로 미뤄졌지만 2일 일선 중고교 신입생 입학식에는 절반 이상의 학생이 교복을 입고 나왔다.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휘문중에서 열린 신입생 입학식 모습
동아일보 |
목포 '삼학도' 30년만에 복원 시민들 품으로
★...'세 마리의 학이 내려 앉아 섬을 이루었다'는 전설이 깃든 섬, 목포 삼학도가 복원돼 1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목포 동쪽 앞 바다에 있던 이 삼학도는 1968∼1973년까지 진행된 연륙공사와 간척공사로 육지로 변한 지 30여년 만에 목포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삼학도는 전설만큼이나 목포시민들의 애틋한 사연을 담고있다.
전남일보 |
KT&G, 프로축구단에 10억원 후원
★...KT&G 곽영균 대표이사는 지난 2일 박성효 대전시장을 방문, 시민구단인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에 올해 10억원의 광고후원을 약속했다. / 대전
중부매일 |
‘아름다운 마침표’를 위하여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정동 배재정동빌딩 학술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아름다운 이별학교’에서 참가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동아일보 |
거리의 벽화를 보다
★...황숙희 한국여성사진가협회 이사가 첫번째 개인전을 연다.
‘거리의 벽화를 보다’라는 이번 전시회는 거리의 벽화를 주제로 서울과 경기 지역의 벽화의 모습을 담았다.
서울신문 |
올해의 여성 운동상 KTX 해고 여승무원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에서 열린 한국여성단체연합 20주년 기념식에서 올해의 여성 운동상을 수상한 민주노총 철도노조 KTX 열차승무지부원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
세계일보 |
넋으로 돌아온 아들…하늘엔 비, 가슴엔 悲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테러로 사망한 윤장호 하사의 시신이 특별기편으로 2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하자 윤 하사의 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성남=전영한 기자
동아일보 |
유가족 위로하는 주한 미특전사령관
★...4일 오전 경기도 분당 국군수도통합병원에 마련된 故 윤장호하사의 빈소에 트롬비타스 주한 미특전사령관이 조문을 한 뒤 윤하사의 부모를 위로하고 있다.(성남=연합뉴스)
중앙일보 |
열린우리당, 美-中-日-러 대사 초청 간담회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4개국 대사가 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알렉산더 버시바우 미국대사, 오시마 쇼타로 일본대사,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글레프 이바셴초프 러시아대사,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닝푸쿠이 중국대사.
동아일보 |
영어마을 방문
★...2일 경기 영어마을 파주캠프를 찾은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캠프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병사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동아일보 |
尹하사 조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일 자살폭탄테러로 숨진 윤장호 하사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조문하고 있다
동아일보 |
박근혜 부산서 '불심(佛心)잡기'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4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천태종 삼광사를 방문,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한국일보 |
`하나도 안 변했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70년대 청와대 퍼스트 레이디로 활동할 당시 부산시 연제구 연상동 한국경로복지회를 방문한 사진.
그 당시 청와대에서 복지회에서 야간무료의원을 개원할때 의료장비와 수술장비, 구급차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박근혜 전 대표는 직접 병원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컷팅을 함께 했다. 【부산=뉴시스】
중앙일보 |
호떡 만들고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2일 제주를 방문해 민속5일장터를 둘러보다 호떡가게에서 호떡을 만들어 보고 있다.
동아일보 |
유족 위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3일 윤장호 하사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통합병원을 찾아 유족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일보 |
민주노동당도 대선 경선전 돌입
★...오는 7일 심상정 의원의 경선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민주노동당도 대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노회찬 의원은 11일에 출마를 선언하며, 권영길 의원단 대표도 다음달 초순까지는 경선에 뛰어들 계획이다.
현재의 지지율로만 보면, 권 대표와 노 의원의 2강 구도다. 하지만 후발 주자인 심 의원의 추격이 무섭다. 그는 서민경제, 평화경제 등 ‘세박자 경제론’을 내걸고 ‘경제 전문가’로서 대선을 돌파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이 경제 분야 자문을 맡아 정책의 현실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겨레 |
강풍 위력
★...제주시 공항로에 세워진 대형 행사안내 설치물이 4일 강풍에 파손돼 도로 위에 떨어져 있다. 경찰의 통제 속에 긴급 복구작업이 진행되는 도중 차량들이 조심스럽게 지나가고 있다. 한라일보 제공
국민일보 |
'다도해 천혜비경' 망친다, 방파제 공사 마구잡이 골재 채취
★...여수시 삼산면 초도항 방파제 공사를 위해 파헤쳐진 골재채취 현장. 김양배 기자
다도해 천혜의 비경이 수십년에 걸친 방파제 공사용 골재(공식 허가용어 토석) 채취로 파괴되고 있다. 일부지역에서는 발파작업으로 인근 가옥에 금이 가 비가 새는 등 주민들과 마찰도 빚어지고 있다.
전남일보 |
휴대폰 판매점 간판광고 위험수위, 일부 女상반신 사진에
★...휴대폰 판매점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자 일부 점포가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낯뜨거운 사진과 함께 광고문구까지 내걸어 빈축을 사고 있다.
대다수 휴대폰 판매점은 손님을 끌기 위해 ‘공짜로 드립니다’, ‘마진 제로’, ‘기절초풍할 가격’ 등의 이색적인 카피를 사용하지만 일부에서는 ‘다 벗었다’ 등 선정적인 문구를 내걸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대전시 서구 도마네거리의 한 휴대폰 판매점은 ‘마진을 홀라당 벗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성의 벗은 상반신을 드러낸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문구 자체만으로도 선정성이 위험수위를 넘었지만 여성의 등이 드러난 사진은 ‘상술’이라고 하기엔 지나치다는 반응이다.
대전일보 |
“사학법 지지” 개신교 국회앞 기도회 , ‘재개정 반대’ 목청 잇따라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와 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사립학교법 재개정 반대 기도회’에 참석해 민주사학 쟁취가를 부르고 있다. 김태형 기자
한겨레 |
여성운동, 법적 투쟁서 생활속으로-여성연합 20돌 기념식 “여성빈곤 의제화 등, 일상 속 실천에 집중”
★...4일 오후 서울 서교동 홍익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여성단체연합 창립 20돌 기념 대회에서 여성단체 회원들이 성매매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박종식 기자
한겨레 |
활빈단, 아베 日총리 발언 규탄시위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씨가 4일 오후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제 당시 종군위안부를 강제동원한 증거가 없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발언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매일경제 |
“라엘의 입국금지를 해제하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는 ‘라엘의 입국금지를 해지하라’는 한국라엘리안(www.rael.co.kr)이 그들의 정신적 지도자인 라엘(RAEL)의 한국입국금지 해제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지난 2003년 8월에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라엘리안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으나 “인간복제를 지지하는 라엘이 입국하면 사회적 혼란을 야기 할 수 있다”는 사유로 정부로부터 입국금지를 당한바 있다.
서울신문 |
‘북핵 해법’ 큰 그림 본격 가동 한-미 외무장관 회담…“2·13 합의 이행 시작” 4월 이후 한-미공조에 대해서도 구체적 논의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2일(현지시각)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하기 직전 사진을 찍으면서 “이제 수주 전 합의된 ‘2·13 합의’의 이행이 시작되고 있다”며 북핵 문제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 장관은 “양국이 잘 공조하고 있고, 이런 공조가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고 화답했다. 북핵 문제에 관한 한 어느 때보다 한-미 공조가 잘 이뤄지고 있다. 송-라이스의 한-미 외무장관 라인이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의 큰 그림 그리기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한겨레 |
환하게 웃으며 작별하는 남북
★...평양에서 열린 제20차 남북장관급회담 마지막날인 2일 오후 회담을 마치고 고려호텔을 떠나는 이재정 남측수석대표를 환송하던 권호웅 북측수석대표가 대화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일보 |
고려호텔 직원들과 인사하는 통일장관
★...평양에서 열린 제20차 남북장관급회담 마지막날인 2일 오후 회담을 마치고 고려호텔을 떠나는 이재정 남측수석대표가 환송하는 호텔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
세계일보 |
평양식 테이크아웃
★...남북장관급회담이 열렸던 지난 1,2일 평양 창광거리 간이음식판매점앞에서 주민들이 음식을 포장하기위해 길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평양=연합뉴스)
한국일보 |
미국 뉴욕 방문중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
★...북미 관계정상화 실무그룹 회의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3일(현지시간) 코리아소사이어티와 전미외교정책협의회 등의 관계자들과 맨해튼 한 중식당에서 오찬 모임을 가진 뒤 걸어나오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한국일보 |
아이 돌보는 북한 할아버지들
★...지난 1,2일 남북장관급회담이 열렸던 평양 고려호텔앞 길에서 엄마,아빠가 일터에 간 낮시간에 북한의 할아버지들이 아이를 돌보는 모습이 흔하게 눈에 띄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경제 |
엄마, 어디까지 올라가야 돼?
★...5개월된 태양곰, 불란이 샌 디에고 동물원에서 엄마 마셀라와 함께 처음으로 대중에게 보여졌다. (AP Photo)
일간스포츠 |
발 달린 지렁이, 그 정체는?'
★...지렁이의 몸통, 그런데 다리가 달려있고 자세히 보면 얼굴까지 있다?
'일본테레비'(닛테레)의 '世界まる見え!テレビ特部'(세계를 완전히 보자! 테레비특수부, 07년1월15일 방송)프로그램에서 방송됐던 '정체를 알 수 없는 지렁이'영상이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의 TV팟 게시판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언뜻보면 지렁이처럼 생긴 모습이지만 자세히 보면 얼굴과 팔, 눈과 혀까지 달려있어 네티즌들로부터 '돌연변이 생물'이 아닐까하는 의혹을 품게 하기 때문이다[디시뉴스 제공]
스포츠동아 |
개야 곰이야?
★...2007년 3월 3일 중국 심양 애완 동물 시장에 판매를 위해 판다와 비슷한 개의 모습(AP)
A Chow Chow dog painted in the likeness of panda is displayed for sale at a pet market in Shenyang, China's Liaoning province Saturday March 3, 2007. (AP)
매일경제 |
덴마크의 인어공주 상 수난
★...덴마크 코펜하겐항의 입구 바위에 설치된 명물 인어공주상이 괴한에 의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색 페인트로 뒤덮이는 수난을 당했다. 훼손 사건 전 좌파 청년들이 코펜하겐에서 이틀간 시위를 벌였으나, 경찰은 이들이 연루됐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인어공주상은 덴마크 조각가 에드바르트 에릭슨이 1913년 자국 출신 동화 작가 한스 크리스치안 안데르센을 기리기 위해 제작했다. 이 상은 그동안 누군가 폭발물을 이용해 장식대에서 떨어뜨린 것을 비롯해 머리 부분이 잘리고 페인트를 뒤집어쓰는 등 여러 차례 수난을 겪었다. 코펜하겐/AP 연합
한겨레 |
우리 나라 첫 우주 센터 '꿈이 현실로…' 나로우주센터, 내년 4월 완공 앞두고 공정률 90 % 이상 달성 내년 10월께 우리 땅서 최초 위성 발사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에 들어서는 고흥우주센터. 이 센터가 완공되면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13 번째로 우주 센터를 갖는 나라가 된다
한국일보 |
성인오락실 모니터, 가정용으로 ‘변신’폐업뒤 중고시장 내놔 값은 일반 LCD 절반 ‘인기’ 잔상 남아있어 주의를
★...4일 서울 용산구 선인상가의 한 컴퓨터기기 판매상이 성인오락실에서 쓰던 26인치 이상 대형 엘시디 모니터를 매장 밖에 전시 판매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한겨레 |
딸 돌잔치 맞은 심은하 남편 지상욱씨 `딸 돌잔치, 매우 행복하다`
★...딸 돌잔치에서 한복 곱게 차려입은 심은하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씨가 첫 딸의 돌잔치를 맞아 행복한 심경을 밝혔다.
지상욱씨는 2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딸의 돌잔치에서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매우 행복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중앙일보 |
요리사가 된 월드스타 가수 비
★...4일 오후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레인즈 프렌드-2007년 비 팬미팅(RAIN’S FRIEND - ’07 Meeting of Rain’s Fans) 행사에서 이벤트로 월드스타 가수 비(왼쪽)가 팬들에게 나누어 줄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제신문 |
한국 청소년축구 ‘브라질 악연’ 7월세계대회 D조 편성…16강 비상
★...2007 캐나다 세계청소년축구대회(20살 이하, 6.30~7.22)에서 한국이 ‘죽음의 D조’에 편성돼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됐다.
4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리버티 그랜드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본선 조추첨 결과, 조동현 감독의 한국팀은 브라질·폴란드·미국과 D조에 들었다. 브라질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강이며, 폴란드와 미국 역시 신흥 강호로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다. 2003년 아랍에미리트 대회 이후 16강 진입을 노리던 한국팀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한국은 현지시각으로 6월30일(미국), 7월3일(브라질), 7월6일(폴란드) 경기를 벌인다. 경기 장소는 6곳이지만, 한국팀은 모두 몬트리올에서 경기를 한다
한겨레 |
“아버지, 부산서 결혼식 올릴게요”
★...토비 도슨(오른쪽)이 약혼녀인 리아 헬미(가운데)와 함께 출국에 앞서 4일 김포공항에서 친아버지 김재수씨를 만나 이별의 아쉬움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일보 |
머리위에 큰 새 한마리 앉았네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진-찰스의 콜렉션에서 모델이 2007-2008 가을-겨울 옷을 입고 등장하고 있다. (AP Photo/Remy de la Mauviniere)
일간스포츠 |
뿅 뿅 뿅… 삐약 삐약 삐약… 알깨고 나온 병아리들 ‘봄 합창’ ‘부화장’ 풍경
★...봄나들이 - 21일 만에 알을 깨고 나온 병아리들이 파릇파릇 돋아난 풀밭을 거닐며 따스한 봄볕을 즐기고 있다. 어미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인공부화장(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소래영농조합법인)에서 태어난 병아리들이지만 귀엽기는 매한가지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돌아왔습니다. 들녘에는 어느덧 파릇파릇 새싹들이 돋아나고 봄을 알리는 매화, 산수유가 활짝 피었습니다. 분홍 꽃잎의 진달래는 벌써부터 여심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들만 봄소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톡!톡!톡! 소리가 들립니다. 노오란 병아리가 알을 깨는 소립니다
문화일보 |
유머 시리즈 주인공 참새, 이젠 보기 힘들어 전신주 끝에 둥지를 튼 반가운 친구들
▲...두 쌍의 참새가 도란거리며 정겨운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참새를 접하다 보니 유년 시절의 추억이 냉갈(연기의 전북·평북 방언)처럼 피어오른다. 참새가 살이 통통하던 겨울철이면 탱자나무가지로 만든 고무총으로 고샅(고삿의 전남 방언)길을 누볐고 한밤중이면 플래시를 비춰가며 초가집 처마 밑에 손을 넣어 참새를 잡았다. 청년시절에는 외발 공기총을 이용했다. 그때마다 연탄불 위에 놓인 참새구이가 가족들에게는 군침이 돌게 하는 주전부리가 되곤 했다
오마이뉴스 |
사진으로 보는 대보름 풍경
▲...가족이 달집에 소원글을 달고 있다
★...정월 대보름날이면 날이 어둑해지길 기다렸다가 저녁술을 놓자마자 깡통과 장작개비를 모아 담은 부대 하나씩을 들고 들로 언덕으로 달려 나갔다. 깡통에 불을 붙이고 온힘을 다해 깡통을 돌리면 깡통에선 윙윙거리며 둥근 불덩이 달을 만들었다.
누구의 깡통에서 화려하고 센 불덩이 달이 만들어지는지 바라보면서 우리들은 자정이 가까워지도록 돌리고 돌렸다. 간혹 깡통을 돌리다 논에 쌓아놓은 짚가리를 태우기도 했지만 어른들은 화 한 번 낸 척하고 넘어가주었다.
요즘은 박물관이나 마을 단위로 대보름 행사를 하면서 달집을 만들고 거기에 소원글을 달고 태우며 한 해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 온 가족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소원글을 다는 모습은 진지하고 경건하기까지 하다.
오마이뉴스 |
오늘의 백마음악
NY City Beats, Pop Tops, Vicky Leandros, Roger Whittaker
- Mammy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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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흐음...테마방이라..어찌나 방들도 많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