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강론 2024년 1월1일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 월요일

[황병훈벨라도]

<목자들은 마리아와 요셉과 아기를 찾아냈다. 여드레 뒤 그 아기는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6-21
그때에 목자들이 베들레헴으로 16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17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18 그것을 들은 이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전한 말에 놀라워하였다.
19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20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말한 대로 듣고 본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다. 21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게 되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이름이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임신부님 강론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1월 1일, 월, 루카2,16-21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루카2,21)
+찬미예수님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를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느님 은총 안에서 하시는 모든 일에 하느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민수6,24-26)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복과 은혜를 주시고 평화를 베풀어 주십니다. 복과 은총과 평화를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 있습니다. ‘한 물체가 다른 물체에 힘을 적용하면 다른 물체도 똑같은 힘으로 반응하는 법칙’입니다. 이 뉴턴의 법칙은 우리 삶의 일상적인 면에도 적용이 됩니다. 뭔가를 세게 때리면 세게 큰소리가 나고 작게 치면 작은 소리가 납니다. 내가 누군가를 선하게 대하면 선한 것이 오고, 악하게 대하면 악한 것이 옵니다. 내가 부드럽게 하면 부드러운 것이 오고, 아름답게 생각하면 아름다운 반응이 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은 황금률이라는 제목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마태5,12)
주님께서 열어 주신 올 한해 좋은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말 역시 같은 원리로 ‘메아리의 법칙’이 작용합니다. 내가 하는 말은 나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내가 하는 말이 나에게 되돌아오는 것입니다. 자기가 한 말은 자기에게 10배의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좋은 말을 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칭찬하면 나에게 칭찬이 되고 욕을 하면 욕이 먼저 나에게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노래 제목과 가수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사해 본 결과는 가수는 노래 제목대로 산다는 것입니다. 어느 가수의 말에 의하면 "가수는 대개 자기가 히트한 곡대로 된다!"라고 하면서, 한 곡을 히트곡으로 만들려면 그 곡을 대개 오천 번은 불러야 하는데, 그렇게 부르다 보면 자기 암시에 빠져 인생도 노래 가사처럼 그렇게 될 확률이 크다는 것입니다.
말은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에게 영향력이 큽니다. 올해 좋은 말을 통해서 좋은 삶을 살기 바랍니다.
1월 1일, 새해 첫날 가정 축복식 미사를 거행하는 이유도 여러분 가정이 하느님 축복 안에서 축복받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외국에 가거나 외국에 살려면 그 나라 말을 배워야 하고 잘해야 삶이 편하듯이 천국에 가서 살려면 천국의 언어인 기쁨, 사랑, 감사의 표현에 숙달되어야 합니다. 천국의 기쁨을 누리고 싶으면 사랑, 믿음, 감사, 존중, 예의 바른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좋은 말은 습관입니다. 평생을 살면서 부부가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본 사람과 해보지 못한 사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한 사람은 없습니다. 해보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반도 안 해본 이유는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부부 사이에 자주 사랑한다는 말과 고맙고, 감사하다는 천상의 언어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사회학자 로머트 머튼은 신념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 즉 스스로 자신에게 기대나 암시를 통해 목표를 성취하도록 하는 것을 자성 예언(自成 豫言)이라고 말합니다. 뇌는 상상과 현실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원대한 꿈을 꾸고 그 꿈이 현실인 것처럼 생활하면 꿈은 마침내 현실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말이나 행동을 만 번을 반복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만(萬)이라는 숫자를 좋아합니다. 백만장자나 만석꾼이라는 말과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 만세를 부릅니다. 숫자 만(萬)의 의미는 최고와 최상을 뜻합니다.
올 한해 만수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길 바랍니다.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게 되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루카2,21) 우리 가정을 축복해주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 이름이 우리를 구원합니다.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분께 주셨습니다.”(필립 2, 9)
모든 복의 근원이신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해주시는 분이 임마누엘이신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축복은 그분 안에 머무를 때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요한15,5)
예수님을 통하여 은총 안에 머무는 가정이 되길 바라며, 주님 안에 머물러 좋은 열매를 많이 맺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좋으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올 한해 우리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하실 것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청하면 새롭게 잘 살아가는 한 해를 만들어갑시다. 아멘
무태성당 이민락 라우렌시오 신부

[서원금]

하느님께서 새해첫날을 열어 주시어 진심감사드리며 모든이의 가정에 주님축복과 은혜를 풍성히 내려주시길 기도 드립니다.
언니가 저에게 숙제로 남편에게 곁에 있어 주어서 고맙고 행복하다.사랑한다.라고 말해주라는 숙제를 주었습니다.
이제는 서툴렀던 고맙다.수고했다.건강하라는 말은 곧잘 하고 있는것 같은데 사랑한다.말은 아직 안한것 같습니다.
사랑은 표현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라 했는데 속으로만 생각하고 표현하지 않고 알겠지 하고 착각하며 알아 주지 않는다 도리어 화내며 살고있는
삶을 반성합니다.
새해를 맞아 남에게 듣고 싶은 말을 하고 받고싶은 사랑하며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히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 지켜 살게하소서.
성모 어머니께서는 저희 모든 가정을 위해 주님께 간구 드려 주시리라 믿습니다.
언니가 준 숙제 꼭 하겠습니다.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아멘.

[최수호 (안젤라)]

[손영애베로니카1]

+ 찬미예수님
오늘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
하라 , 고 하십니다.
먼저 2024년 갑진년 용의 해
신부님과 수녀님을 비롯한
무태 그리스도 공동체에 성모님의
성심안에서 하느님의 크신 은총이
앞으로도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올 한해 좋은 말로서 서로에게
복을 빌어 주는 한해가 될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이 바로
우리 삶의 기본 법칙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네가 바라는대로 먼저 남에게
해 주어라 ( 마태 5/12) 시는
말씀을 늘 실천함으로서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을 끌어 당기면서
주고 받을 수 있는 열린마음으로
늘 말씀을 듣고 실천 할 수 있을
은총을 간구 드립니다. 아멘.
신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