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점심시간이네요
마을회관 앞 마당에서 맛있는 제육볶음과 반찬들, 전어회까지... 으 또 침이 고이네요 ㅎㅎㅎ
히트 상품 더덕막걸리~~~ 입에 짝짝 달라붙는당께~~~
새참 유부초밥, 호박죽, 김치쌈밥~~~ 묵은지가 참 맛있더군요...
또 새참... 집나간 며느리가 전어굽는 냄새에 돌아온다나요...
연탄불에 구워먹는 전어구이~~~ 흐미 또 먹구싶당께...
토요일 마무리후 마을회관으로 돌아와 샤워후 늦은 저녁...
닭볶음탕... 정말 맛있는 닭볶음탕이었습니다.
션한 맥주와~~~
일요일 아침...
6시 기상~~~ 6시반에 아침식사...
밥만 먹었나? 아닌데 ~~ㅎㅎㅎ
새참~~~
밤, 고구마, 참외...
암튼 주시는것마다 다 맛있습니다.
막걸리와 묵은지는 고정 ㅋㅋㅋ
공사를 마치고 서울로 오기전에 마지막 새참 국수~~~
호박을 얹어 주신 국수도 참 맛있었습니다.
이틀동안 먹은 음식들입니다...
맛있어서 못찍은것도 많다는 ㅋㅋㅋ
음식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넉넉한 인심과 정이 듬뿍 들어있는 사랑의 맛을 징하게 보고 왔습니다...
첫댓글 보기만 해도 배부르고...그 안에 담긴 정도 듬쁙 느끼게 하는 사진들 입니다.....맛난 음식 준비해주시느라 정읍에 계시는 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__)
끝나기전 인나그라형이 사라졌습니다. 다들 마무리하느라 정신없는데... 글쎄 핸드폰 찾으러 간다고 해놓고 큰 일(?)보시고 휴지가 없어서 샤워하느라 정신이 없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ㅋㅋ 사진 마지막 쯤에 보면 혼자 깨끗한 이 모습이 증거입니다. ㅋ
수고 하신님 들에게 부족한? 음식이였지만 그래도 무엇보다도 행복한 밥상이 아닐런지요. 그져 미안한 마음으로 이 모습들을 새겨 봅니다.
사실은 한달동안 묵을 내 양식과 간식인디....,난 인자부터 다이어또에 들어가야 합니다요^^* ㅠ,ㅠ 감사 감사합니다. 제가 다음달에 설가서 한턱 쏘겠습니다.ㅎㅎㅎ
오지마삼... 우린 받은만큼 바로 쏜다는... 그러다 배 터진다는 ㅎㅎㅎ
먹는것이 많이 보이지만 얼마나 힘들고 안스러웠을까나.... 그림으로 보니 전,후의 모습이 넘 멋지게 변했네요. 아름다운 손과 마음의 결실이지만 그저 사진으로만 보는 감동자체가 미안스럽기만 할 따름이네요. 먼곳에 가셔서 모두들 수고 많으셨구요. 막히는 먼길 다녀 오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다음엔 빠지지말고 꼭 가야지 하는 생각이 막 듭니다...
위 음식중에 아주 중요한것이 하나 빠졌는데, 더덕 막걸리 외에 "양하" 라는 반찬인데 이게 무척 그 동네에서 유명한 것이라네요. 좀 강한 향이 있지만 몸에 좋다던데.... 준비해주신 손길에 큰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
향하가 아니고 양외간아닌가요??? 저두 거그있었는디 그 물건은 못본듯 합니다.
양외가 맞는듯하군요. 어떤 어르신이 몸에 좋다고해서 5개정도 먹은것같아요. ㅎㅎㅎㅎ
사랑과 감사로 대접하는 음식은 로열젤리도 따라올 수 없고 수고한 후에 음식 맛은 장금이가 차린 수랏상이 아니라도 인간이 맛 볼 수 있는 최고의 맛이죠
손맛좋은 전라도에서 징하게 맛난 것들 많이 드신것 같네요^^ 가끔 생각나실거에요.. 전라도 음식은 중독성이 강하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