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2, 7, 14, 목요일, 흐림, 청주시 오송읍, 연제리,
"목 공원"<木 公園>은 "모과나무" 의 존재로 찾는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
수령은 약 500 년으로 추정되며.. 2011 년 1 월 13 일 천연기념물 제 522 호로 지정됐다네요 ~
높이는 12,5 M 둘레 3,7 M로 수관이 사방으로 뻗어 있으며 ~
수피<樹皮>는 홍갈색.. 녹색의 얼룩무늬로 비늘 모양을 띄고 있다는군요..?
모과는 장미과 식물로 5 월에 담홍색 꽃이피며.. 열매는 향기와 맛이 그윽해 술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한답니다..?
"목 공원" 의 유래를 담은 설명이구요 ~
이 모과나무가 있는 마을 이름은 "모가울" 로써.. 밀양 박씨의 세거지<世居地>이며 조선시대 유학자 "박훈" 의 유허지 이기도 하답니다~
주변에는 노송<老松>과 모과나무 2 세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구요..?
국내 모과나무중 규모가 가장크고.. 수형<樹形>과 생육 상태도 양호하여 ~
생물학적 가치뿐 아니라.. 역사 문화적 가치로도 큰 나무라고 합니다 !!
속은 텅 비었음에도 뼈대있는 가문이어서 인지.. 푸른잎에 열매까지 맺고있으니.. 진행형 "청춘" 이라는거..?
연제리 모과나무는.. 서산류씨 문중의 "류윤"<柳潤>이 조선 세조등극 초기에 이곳에 은거<隱居>하면서 ~
세조의 출사<出仕>에 불응하였는데.. 구구한 변명은 하지않고.. 이 모과나무를 가리키며..?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뜻을 밝혀 전하자.. 세조가 "무동처사"<楙洞處士>라는 어서를 하사한 유서깊은 나무라고 합니다..?
고속도로 올때는 간간이 비를 뿌리고.. 지금은 해가 잠깐 쨍하다 다시 인상쓰는 흐림이 되고.. 헐?
"약정"<約亭>이면.. 맺을 약이니까.. 다시오길 약속하라는 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