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예비역 불자연합 호국 불교포럼
2018년 12월 12일(수요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삼각지에 소재한 육군본부에서,대한민국 국군예비역 불자연합회(회장:박 정이 예비역 대장)가 주최하는 제 14회 호국 불교포럼이 개최되었다.
국군예비역 불자연합회는 불교신앙을 하는 군 시절 장성급 출신들이 주축이 된 모임으로,호국불교의 정신을 받들어 국가 안위와 항구적 평화세계실현에 일조하려는 불자들이 합심하여 갖게된 연합단체를 말한다.
이날 개최된 불교포럼은 불자연합 홍보국장의 사회로 개회선언에 이어,국민의례,내빈소개,군종 교구장의 축사,예불 연합회장의 108장학금수여(장학금 수여자:동국대 재학생)의 시간을 갖고 단체 기념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석찬의 시간이 있었고,예불 연합회장의 연사소개에 이어 김 성한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장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김 성한 교수는 "미국의 대 한반도 정책과 북한의 비핵화 전략"이란 주제 강연을 통하여, 한국은 미국 의존적인 안일한 생각들을 갖고 있는데 대한 경각심을 일께워 주는 동시에, 북한의 핵폐기 문제는 결코 간단히 저들이 포기할 내용이 아니라는 것....
북한 김정은은 북핵폐기라는 카드를 최대한 이용하여, 경제적 협력과 북한제제를 이끌어 내려는게 그 목적이라 보는것 같다.
강연이 끝나고서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갖기도 한 후에,불교식 합장제례로써 모든 행사를 마무리 했다.
사회를 맡아 보는 불교포럼 홍보국장
국민의례
합장 배례
축사/군종 교구장
장학금수여 기념촬영
단체 기념촬영
만찬회의 시간
오르간 연주
환영사와 강사소개/박 정이 예불 연합회장
강연자/김 성한 고려대 국제 대학원장(전 외교통상부 차관)
주제강연:미국의 대 한반도 정책과 북한 비핵화 전망
북한의 핵 프로그램의 실체는 무엇이며,핵과 핵 시설은 어느정도 보유하고 있는지 깜깜이다.
현재 상화에선 샐프 비핵화를 제시 하고 있느데 수용하기 어려운 문제다.
김 정은 답방을 이야기 하는데,국제 사회가 인정할수 있는 의미있는 선물을 갖고 와야만 한다.
프럼프의 쇼맨쉽도 미국의 하원에서 가만 두지 않을 것이라 본다.
무늬만 비핵화해서는 안된다.
실직적인 핵폐기를 어떻게 이끌어 내느냐가 기장 중요한 관건이다.
트럼프는 미군이 굳이 해외에 대규모 주둔하는 걸 원치 않고 있다.
전진배치는 돈 낭비라 생각하고, 차라리 자국에 두고도 콘트롤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트럼프의 생각이다.
트럼프의 자문역을 맡고 있는 헨리 키신저는 칼럼 기고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사고의 전환을 말하고 있다.
미국은 비핵화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중국은 한미일 동맹체제 약화를 노리고 있는데 대한 지적이란다.
양 진영이 꼭 그렇게만 하지말고, 적당한 선에서 평화의 길을 모색하라는 신호인듯 싶다.
키신저는 필자의 견해로써 대단히 위험한 인물이라 생각한다.
까닭은 그의 평화 유화 정책이 월남의 패망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키신저 같은 위험천만한 사람을 가까히 두고 있는 트럼프는 자칫 오판하여 한반도 평화선언과 전쟁종식에 합의해 버릴 공산이 클수도 있고, 주한미군 철수나 전시 작전권까지도 선듯 내줄수 있다고 보기에 말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참으로 아슬아슬한 불장난을 하고 있다.
국민적 합의도 없이 우리의 국방 안보체제를 깡그리 무너뜨리고 있는 상태이다.
북한에다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려는 수많은 프로젝트가 가동태세이다.
핵폐기 하겠다던 약속은 한마디로 거짓말이며,그런 엉터리 수작으로 대한민국을 송두리채 망치려 들고 있다.
국민들은 북핵문제를 강건너 불구경하듯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무감각 하기만 하다.
여기에 경각심을 심어주는 김 성한 교수의 말에 귀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 하겠다.
질의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