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에서 17명이 한 팀이 되어 김 기남 인솔자와 함께 SU 251편으로 9시간의 비행후 모스크바 공항에서 두시간 기다림 끝에 다시 프라하로 출발해 현지 시간 19:50 분경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 드디어 도착하였습니다.(현지에서 3인 합류)
인솔자가 버스를 확인하러 간 사이 화장실을 찾았더니 헉~~~
얼마나 많은 한국 관광객이 프라하를 찾았는지 화장실 표지판에 한글이 ~~~ㅎㅎㅎ
정말 놀랍지요? 한국인의 위력!!!
공항에서 40분 정도 걸려 시내에 있는 PARK HOTEL PRAHA 에 도착하였네요.
피곤하고 정신없고~~~
방 배정을 받고 각자의 방으로 이동하는데 엘리베이터안에 room key 를 꽂고 층수를 눌러야 층수 입력이 되는데 그걸 몰랐다는 분이 여러분 계셨다는 후문이 있었답니다.ㅎㅎㅎ
그게 뭐 문제가 되겠나요? 이제부터 알고 사용하면 그만이지요.
깨끗하고 훌륭한 호텔에서 오늘의 피로를 풀며 내일부터의 여행을 기대해봅니다.
다음 날 아침 호텔 뷔페식은 매우 훌륭하네요.
음식의 종류도 많고 깨끗하고 맛있고 ~~
배를 든든히 채우고 체코에서 첫날 프라하 관광을 시작합니다.
프라하 현지 가이드 정주영씨를 만나 프라하 역사를 들으며 프라하성의 내부 관람과 스테인드 글라스가 너무나도 화려한
성 비타성당을 관람하였답니다.
프라하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프라하성은 9세기경 처음 건립 된이후 지금까지 통치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한쪽이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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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타성당은 1344년 카를 4세에 의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어 20세기에 와서야 완성된 고딕양식의 교회입니다.
장미의 창,쌍둥이 첨탑,중앙의 종탑등등을 바라보면 화려한 고딕양식의 모습이 오랜시간에 걸쳐 완성된 교회임을 알수 있답니다.
화약탑이라 부르는 이 건물은 예전에 화약을 보관하던 곳으로 원래의 용도는 구시가로 통하는 13개의 출입문중 하나라네요.
지금은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탑위에서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구시가지 청사와 탑의 한쪽을 장식하고 있는 천문시계는 처음 건물이 지어진 후 여러차례 확장 공사가 이루어져 지금의 고딕,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로 완성되었다하네요.
화려함이 남다른 천문시계는 프라하성의 야경과 함께 프라하의 상징입니다.
매시 정각에 죽음의 신이 줄을 당기면서 12사도들이 창문을 열고 비추는 모습을 보기 위해 정말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소매치기가 활동을 많이 한다니 내 소지품부터 챙기게 되더군요.
카를교는 1357년 카를 4세에 의해 세워진 블타바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중 가장 오래된 다리인데, 프라하성,천문시계와 함께 프라하의명소입니다.카를교는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산책할 수 있지만 더운 날씨에 수많은 관광객이 뒤섞여 정말 북새통이었답니다. 한국인 관광객팀도 정말 많았는데 어느 팀은 총 인원이 50여명은 되겠더군요.
자유시간을 주어 아들과 함께 바츨라프광장을 가로질러 국립박물관까지 갔다가 하벨시장도 들러 관광객을 위한 장터도 구경하고
KFC에서 출출해진 배도 채웠답니다. 가격은 텐더 3피스와 콜라 한잔에 3.8유로~~ 가격은 서유럽에 비해 조금은 저렴하다는 느낌입니다.
저녁에는 프라하 야경을 보기 위해 호텔 바로 앞에 있는 트램 정류장에서 17번 트램을 타고 카를교로 가보았더니 낮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어 거의 떠밀려 다니다시피 카를교을 거닐었답니다.
*트램 1회권은 24코른 입니다. 트램표는 호텔에 자동기기가 있어 왕복 2장을 끊어 나가는 것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겠더군요
오늘 첫 프라하 관광을 시작한 날. 시차 적응과 너무나 많은 사람과 관광객에 치여 정신이 하나도 없이 지나가 버렸네요.내일은 자유일정이 있는 날 !!! 기대됩니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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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카
첫댓글 날씨는 다소 흐린감이 있으나, 하루동안 많은걸 보셨다는게 느껴지네요. 낮과 밤의 프라하 성 ~~멋있습니다.
후기 벌써~~진짜 빠르시다 전 사진정리도 못 했는데...저기 제 모습 보이네요 옆모습 ㅎㅎ
형부 뒷모습도 보이지? ㅋ
온닝~~~~~제 옆에 형부 뒷모습도~ㅋㅋ 멋져효~^^ 온닝 보고싶어효 톡할께요
소매치기 조심하시면서 즐거운 여행 하세요. 즐감합니다.
프라하 시내를 한 눈에 봅니다.
고맙습니다.
사진보니 다시 가고싶네요. 여름의 체코는 날씨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다음편도 게속 기대할께요~^^
날씨가 종 잡을 수가 없던데요
낮에는 생각보다 덥지 않아 여행하기 좋은 날씨였는데 비가 오니 갑자기 추워져
가디건을 입고 있어도 꽤 춥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마냥~흐뭇하고
좋은 프라하!!^^
즐감입니다~ㅎ
같은 항공편으로 갔다왔네요..^^ 젤위 프라하에 내려 맞이한 첫 풍경 공항!!! 어리둥절 헤매인게 생각나요..ㅋㅋㅋ
그러셨군요.....
전 화장실의 한글 안내판을 보고 공항이 웬지 낯설지가 않아 정감이 갔답니다.
프라하 공항은 대한항공이 투자해 운영한답니다. 그래서 그렇게~~~^^
아하~~~그렇군요
새로운 정보 알고갑니다ㅋ